나의 우울한 뽀쓰를 풍기고 싶지 않은 관계로 조낸 장난스럽게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긴하는데 장난스럽게 쓸 내용이 아니기도 하지만... 횡설수설... ㅆㅂ.... 아아... 길어질거 같다. 스크롤 압박은 나도 싫으니 몇 줄 요약해야지. 그녀와 서로 사랑했다. 그녀에게 고백했다. 당연히 받아줬다. 조낸 앵겼다. 조낸 행복하게 살았다. 아무 문제도 없었는데 갑자기 그녀가 연락을 끊는다. 나는 조낸 궁금해서 계속 문자질했다. 조낸 씹혔다. 그녀를 만나러 기회를 노렸다. 그녀를 만났다. 말을 걸었다. 조낸 씹혔다. 쳐다도 안본다. 슬펐다. 편지를 썼다. 줄 기회가 없었다. 만나면 조낸 도망가면서 쳐다도 안본다. 한번은 붙잡았다. 왜 이러냐면서 뿌리쳤다. 다시 잡을 수가 없었다. 조낸 울었다. 조낸 울었다. 조낸 울었다. 그녀가 귀찮아하는거 같아서 문자도 안보냈다. 답답해도 몇일 몇주 참았다. 그녀를 보았다. 내가 없는데 더 행복해 보였다. 그래서 떠나주기로 했다. 나는 그녀밖에 없다고 붙잡고 싶지만 보내주기로 했다. 이기적인 사랑은 하고 싶지 않았다. 힘든 일이 있으면 말을 해주지....!!!!!!!!!!!!!!!!!!!!! 도움은 안되도 들어줄 수는 있었을텐데.... 너무 힘들다.. 너무 힘들다... 너무 힘들다.... 그녀를 보내줘야지. 나 없이 더 행복해보이니까.. 내가 그녀의 머리를 아프게 하는 존재일 뿐이라면 떠나줘야지.. 하지만 내가 행복하게 해줄수도 있는데.... 떠나지 말아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