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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임성근 "조만간 박정훈 고소할 것"
- 관련게시물 : 해병대 1사단장 "채상병 사고, 대대장이 내 지시 잘못 알아들어 발생"이렇게 국정조사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이 적극 반격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을 조만간 고소하겠다"고 JTBC에 밝힌 건데, 뭘로 고소하겠다는 건지, 유선의 기자입니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은 JTBC에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을 직권남용과 강요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전 사단장은 그동안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면서도 박 전 단장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아왔습니다. 그런데 내년 초 전역을 앞두고 "진실을 세상에 알려 정의를 회복시킬 책무가 있다"며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힌 겁니다. 임 전 사단장은 지난 6월 국회 법사위 청문회에서 나온 박 전 단장의 발언에 고소의 단초가 있다고 했습니다. 방첩부대장의 말을 들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 침묵했고 이를 긍정으로 이해한 박 전 단장이 무리한 수사를 시작했다는 겁니다. 채 상병 순직 사건, 즉 '변사사건'만 처리할 수 있는 박 전 단장이 무리하게 순직의 원인 범죄인 '형사사건'까지 맡아 자신에게 혐의를 적용해 직권을 남용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전 단장이 자신에게 "작전통제권을 육군으로 넘겼어도 사단장 책임이 없다는 주장을 하지 말라는 게 사령관의 뜻"이라고 말했다면서 이건 강요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박 전 단장 측은 일방적인 추측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방첩부대장의 말과 상관없이 구체적인 진술이 확보됐기 때문에 혐의를 적용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히려 처음엔 임 전 사단장에 대한 혐의 적용을 반대했었다는겁니다. 그러면서 직권남용 혐의와 관련해선 "변사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 인지한 원인 범죄를 즉시 이첩하는 건 당연한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강요 혐의에 대해선 "진짜 강요는 누군가의 격노로 정당한 수사 결과가 뒤집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 전 사단장이 형사고소라는 강경책을 들고 나오면서 곧 열릴 국정조사에선 더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0516 - 임성근 "조만간 박정훈 고소할 것"…국정조사 앞두고 강경책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0516?cds=news_edit [단독] 임성근 "조만간 박정훈 고소할 것"…국정조사 앞두고 강경책이렇게 국정조사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이 적극 반격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을 조만간 고소하겠다"고 JTBC에 밝힌 건데, 뭘로 고소하겠다는 건지, 유선의 기자입니n.news.naver.com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20년째 걱정인 일본 '청년 니트족', 지금 한국에 나타나는 중?.jpg
일을 하거나 찾지 않고 그냥 쉬는 청년들 얘기 몇 번 짚어봤었죠. 한국은행이 이 그냥 쉬는 청년들을 심층 분석했다고요. 이 그래프를 보시면 올해 들어서 특히 사회에 자리를 잡는 연령인 25세에서 34세 사이, 여기서 유독 그냥 쉰다는 사람들의 비중이 급격히 커지고 있는 게 한눈에 보입니다.아이를 키우거나 아프거나 구직을 하고 있는 게 아니고 학교, 또는 취업준비를 위한 학원을 다니는 것도 아니고요.겉으로 보기에는 뚜렷한 활동이 전혀 없는 상태인 25세에서 34세까지의 청년들이 1년 만에 8만 6천 명이 늘어나면서 25.4%나 증가했다는 겁니다.35세 이상의 인구에서는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 중에서 그냥 쉰다는 사람들의 비중이 정체돼 있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입니다.한국은행 연구진이 좀 더 자세히 들여다봤더니 취업을 해본 적이 있는 청년들 중에서 그냥 쉬는 사람들이 늘고 있었습니다.첫 일자리를 찾다가 바로 쉬지는 않습니다.일을 해봤는데, 취업 경험이 있는데 '쉬었음' 쪽으로 이탈하는 사람들이 올해 이렇게 늘어났다는 겁니다.그럼 취업을 해서 일을 하다가 그만두고 그다음부터 쭉 쉬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 이런 이유가 있겠죠.사실 올해 들어서 증가세가 특히 눈에 띄는 건 여기 보시는 것처럼 마지막 일자리를 본인은 원하지 않았는데 그만뒀다는 사람들입니다.이런 사람들이 거의 코로나 대유행 기간만큼 늘어나 있습니다.임시직이었다가 계약이 끝났거나, 다니던 회사가 폐업했거나 자리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죠.주로 어떤 청년들이 이렇게 원하지 않았는데 마지막 일자리를 그만둔 다음에 쉬고 있는가, 일단 서비스업 종사자들 중에서 급격히 늘었습니다.내수 부진으로 직격탄을 맞은 서비스업 분위기가 여기서도 나타납니다.기업 규모로는 중소, 중견 기업에서 증가하고 있습니다.그래도 전반적으로 35세 이상에서는 여전히 고용률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데, 청년층의 고용률은 올해 초부터 낮아지기 시작했습니다.그때그때 자리가 나면 채우는 수시채용, 바로 일을 시킬 수 있는 경력직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는 데다가 경기까지 얼어붙다 보니까 더더욱 비용도 적잖게 드는 대규모 공채를 기피하는 분위기가 커지고요.신입들이 일을 찾기 쉽지 않은 것도 영향을 미칩니다.이렇게 경기 탓도 크지만 사실 전체적으로 보면 그냥 쉰다는 청년 중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마지막 일자리를 본인이 원해서 그만두고 나온 사람들입니다.코로나 이후로 추세적인 증가가 보이는 것도 이들입니다.근본에는 구조적인 요인이 있다는 겁니다.청년층 일자리의 질이 여러모로 코로나 대유행 전보다 낮아졌다는 게 한국은행 연구진의 지금 노동시장에 대한 분석인데요.청년층의 교육 수준은 높다 보니까 이른바 미스매치, 고학력 청년들이 만족할 수 있고 공부한 걸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구조적인 불일치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권 기자 말대로 이게 그냥 요즘 세대 이야기다. 이렇게 보고 넘어가면 안 될 것 같습니다.지금의 쉬는 청년들이 일본에서 나타났던 모습처럼 아예 구직 의지를 잃은 사람들로 남지 않을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게 한국은행의 우려입니다.한 번 '쉬었음' 상태에 놓이면 계속 일자리를 찾다가 취직하는 경우보다 취업에 성공할 확률이 현저히 낮아지기도 하고요.1년 미만이라도 한 번 그냥 쉬었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그 이상으로 길게 쉬는 사람들도 따라서 늘어나는 게 이미 과거에도 보였던 경향이라는 겁니다.일본을 보면 2000년대 초반에 특히 청년 니트족이 문제가 됐는데요.이후 20년 동안 그때 청년이었던 세대에서 40대 니트족, 50대 니트족이 이어지는 모습이 보입니다.일본이 그랬던 것처럼 사람이 지금 워낙 줄고 있기 때문에 다음 세대의 고용률은 다시 올라갈지 모른다.하지만 지금 청년 세대에서 그냥 쉰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상황을 해결하지 않으면 이 세대에서 앞으로도 일정 이상의 인구가 지금과 같은 문제를 안고 니트족으로 남을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그냥 쉬는 청년' 급증... 저성장 빨간불 켜진 한국.jpghttps://youtu.be/evmWXPzmRPM?si=yweDr83qABXn73Ke [자막뉴스] '그냥 쉬는 청년' 급증...저성장 빨간불 켜진 한국 / YTN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청년이 올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들 중 대다수는 취업 유경험자였는데 직장을 다니다가 왜 '그냥 쉬는' 청년으로 돌아간 걸까요?살펴보겠습니다.'쉬었음' 인구는 비경제활동인구 중에서 특별한 사유나 교육훈련 없이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을...youtu.be
작성자 : 예끼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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