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년생 삼수생이고, 내년부터 공군사관학교 목표로 라스트 댄스입니다. 재수때 1차합격했고 삼수때는 학교 걸고 알바하고 뻘짓하느라 1차에서 광탈 그리고 수능도 평소보다 너무 조져서 진짜 마지막으로 올초 대학등록후 바로 군휴학하고 입대해서 군수하려고 했는데 육군은 주변에서 다들 말리기도 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거같아서 공군을 가기로 했습니다.

전 애초에 알바 몇번하고 쌩야간(쿠팡)도 몇번 뛰어본 경험으로 교대근무를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서 적특을 잘보고 운이 따라줘서 운관이나 유류를 가면 좋겠지만 애초에 군경 할 생각으로 준비중입니다. 그정도로 간절합니다..

3월 28일 접수 7월 28일 입대, 그러니까 870기가 공군사관학교 지원가능 마지노선입니다. 이때를 넘어가면 입시에서 제대군인으로 인정 받지 못해서 상한 연장(1년이상 2년 미만 복무하면 2살 연장해줍니다. 그리고 26 입시는 안되고, 27 입시밖에 못칩니다.)이 안되서 지원이 안됩니다.

이 마지노선에 걸쳐서라도 공군에 들어가면 좋겠지만, 제대하고 엇복학 문제가 생깁니다. 엇복학 말고 27년에 새 간판으로 딱 맞춰서 신입학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 5월 군번, 868기네요.

이 마지노선 안에서 가장 지금 민간인일때 금같은 공부시간을 잡아먹지 않고 효율적이고 빠르게 딸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까 최적의 시기는 결국에 엇복학 마지노선을 넘긴 869기가 됩니다. 868기 지원할때 ITQ+한국어능력+봉사4+헌혈4(+헌급방 지정4)는 낼 수 있지만, 한능검 성적표가 접수마감까지 안나와서 다음 깃수로 넘겨 지원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국어는 그래도 자신있어서(올해 평가원 1-2 뜨다 수능때 4로 미끄러짐..) 한국어를 그래도 3급받고 1점은 딸 수 있지않을까 싶지만 한능검에서 2점을 따야 현재 컷인 99점을 맞춰서...

애초에 무무는 현재 컷에 합격이 불가능한 구조같은데 저렇게 꽉꽉 채워서 99점 맞춘다한들 99점은 1차 컷일뿐이고 최합선 생각하면 그거보다 더 받아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