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직에서 공군 부대로 전출가게 되었습니다.

피해자가 따로 있는 그런 중대한 범죄로 가는 건 아니고

아무튼 전출을 가게 되었는데

제가 있는 국직부대는

1. 시설 많이 구립니다(조그마한 연병장(당연 모래), 농구장(농구공에 페인트 계속 묻음), 체단실(거울 깨져있고 5평 남짓?), px(px는 낫밷))

쓸 수 있는 시설은 이 정도입니다.

2. 육군 95%(병사, 간부 모두)라 다 육군식입니다. 일처리도 육군식인 듯합니다. 구기종목하다가 다쳤다고 구기종목을 금지시킵니다.

3. 근무 2~3일에 한 번 돕니다. 취사지원 or 위병소초소근무 or 불침번 or 배식지원과 같이 일과 끝나고고 1시간 반~2시간 정도는 소모되는 근무를 섭니다.

4. 휴가 안 줍니다. 열심히 해야 포상으로 6~7일 정도 딸 수 있고, 이외의 휴가는 없다고 보면 됩니다. 기본 연가+외박에 거의 의지합니다.

5. 밥 개맛없습니다. 기훈단 밥이 훨씬 맛있습니다.

6. 아이패드 당연히 못 씁니다.

7. 일과가 15시 30분에 끝나는데 매일 16시에 뜀걸음합니다.(가볍게 땀 흘릴 정도로 20분 정도)

8. 훈련은 일체 없습니다.

9. 별다른 가라 없습니다.

10. 지역은 최상급이긴 합니다. 

공군부대 어디로 가든지 전출가는 게 이득인가요? 질문주시면 답변 다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