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단발칸 전역자고 

포대는 좀 다를수 있다고 봐

비행단은 거의 비슷할거야

우선 발칸특기에대해서 생각해보면

헌급방중에서 딱 중간쯤정도로 힘들듯해.

편할때는 다른어떤특기 안부럽거든

근데 힘들때는 쫌 힘들어

몇 안되는 공군전투병과거든. 

6시 기상해서 점호하고 밥먹고 씻고 등등

우리는 아침에 분리수거를 해서 이병 일병은 아침에 시간 좀 모자를수도 있고 그랬어

8시되면 일과시작하고

귀찮은 포커버를 벗기지. 

왜귀찮은지는 가서 해보면 알아 

그래서 비오는날이 제일 좋아. 포커버를 안벗기면 발칸병은 하는게 없거든. 실내교육하긴하지만.

일과는 크게 두가지정도야

직무교육 아님 작업

일이병때는 주로 직무교육하고 상병급쯤 되면 작업으로 끌려가곤 했어.

물론 일이병도 작업을 할때가 꽤나 있어. 그만큼 발칸특기가 작업이 쫌 있다.

직무교육은 크게 어렵거나 외울게 많지는 않아.

근데 처음가면 익힐게 좀 있는편이라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려.

하지만 짬으로도 해결이 안되는게 힘쓰는일이야

탄약을 옮기는 일인데 탄통이 무거운데다가 많아 

힘든훈련이냐 아니냐는 탄약을 옮기냐 아니냐에서 갈려

허리조심해.

작업은 주로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포상들 관리하는거야.

포상제초, 제설, 초소막관리, 산재생활관관리, 도색 등을 해.

그중에서 제초가 단연 제일 힘들다.

탄통나르면서 키운힘을 제초기돌릴때 쓴다.

제초기 돌리고 밥먹으면 손 부들부들떨리고 하지 

제초기도 멀쩡한게 별로 없어서 한번쓰면 고장나고 그래.

짬 좀 되고나서 좋은간부랑 작업나가면 재밌어.

점심도 얻어먹고 노가리도 까고 

반대로 성질더러운 간부랑 가면 짜증만 난다.

그리고 비행단에서 차출되는작업도 종종있는편이야.

대공방어대장이 비행단에서는 짬이 낮고 동네북이야.

대민지원이나 비행단제초반차출..또 뭐있냐 하여튼 가끔 차출해.

나부랭이시절에는 무조건 선임이 없다는것만으로도 좋지.

일과끝나면 밥먹고 자유시간이야.

우리는 공부하든 티비보는 뭐하든 상관없었는데

일병때까지는 자발적으로 발칸공부좀 해야 될거야.

그리고 청소하고 일석점호하고 자. 

일과후에는 선임터치 거의 없는편인데

일병 달때쯤 발칸직무평가보거든? 

그거 합격시키려고 맞선임이랑 일과후에 공부하는경우가 있을거야 

그건 너 털리지말라고 가르치는거니까 개인시간 방해한다고 찌르고 그러지마 제발

지금까지가 평상시 일과라면 

발칸은 대공사격대회를 해.

그걸 대비해서 훈련을 하는데 이때는 추적훈련이라는걸 해

목표물은 잡고 끝까지 추적하는훈련을 하지 

어렵지않고 좀 지루한편이야

그리고 전개훈련을 같이 할거야 

스타에서보면 시즈탱크있지?

그거 시즈모드했다가 푸는연습하는거야

몇번 해보면 감 오니까 걱정하지마. 

사격대회 훈련시에는 딴거 없어 

아침 - 훈련 - 점심 - 훈련 - 저녁 - 종종 야간훈련

밤에 야간훈련할때 은근 재밌어 

할때는 좀 짜증나고 그런데 전역하고보니까 그것도 다 추억이야 

별보면서 노가리도 까고 

같이 일하는 미스트랄은 사격대회 나갈일이 거의 없지.

그래서 미스트랄이 편하다는거야 

그만큼 훈련이 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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