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훈련소 가면 느낄꺼야 조교들이랑 교관들이 너네 되게 굴려서 짜증난다는 것을

처음에 분명 나도 짜증났지 왜 이렇게 굴리나 이런다고 뭐가 달라지나 근데 진짜 계급 올라가고 나서 느낀건데 다~~~~~ 너네 잘 되라고 했던거더라

물론 너네 갈구는 사람 중에 정말 미친 또라이 색히가 있을 수 있어 근데 내가 하고싶은 말은 대부분은 악감정을 가지고 대하는게 아니라 긴장하라는거지 긴장해야 너네 안다치고 제대 할 수 있는데 너무 사람을 오냐오냐 해주면 미친 망나니가 되거든

그리고 너네 나중에 정말 뭐라하는거 짜증난다고 찌르지 말아라 진짜 거짓말 안치고 나중에 누가 신고했는지 들통나고(신변보호는 개뿔이) 나중에 계급 올라가도 넌 그때 그 일로 그 계급대우 못받고 선,후임들이랑 잘 못 어울린다(다시 말하면 너를 피하는 이유가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는거다)

여튼 힘들더라도 반년 정도만 참으면 거의 상병 직전까지는 오잖아 그것 보면서 버텨라 괜히 찌르거나 선임들 골머리 썩히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