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자가 말하는 의경 공군 정리1달정도 지나면 일주일에 한번씩 외출가능. 타격대(경찰서에서 근무하는거) 말고 방범순찰대(도시 돌아다님) 기동대(시위 막으러가고 중요한 사건 행사때 원정나감)는 원정한번 뛰고오면 특박(2박정도)도주고 물론 외출도 있다. 또한 2달에 한번 외박(2박3일)도 주고. 그리고 의경자체가 하는일이 거의 없다 정말. 물론 서울쪽 기동대는 그래도 힘들겠지만 지방쪽의경은 너네 친구들이 의경 있어서 알겠지만 개꿀이다. 분위기가 엄청 편하니까 거의 일과끝나고 쉬고 치킨먹고 그런다.
이것만 봐도 의경이 복무환경이 압도적으로 좋다. 공군은 3개월 더 기니까 엄청난 차이인데 그 대신에 자대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나온 자대는 분위기가 정말 공부분위기여서 거의 다 공부하고 그랬다. 나만해도 토익640에서 920으로 끌어올리고 일본어 그 전에 히라가나랑 기본회화만 알았는데 군대에서 개빡세게 공부해서 JLPT N2까지 따고 책 30권정도읽고 기타도 도레미파솔라시도만 쳤는데 끝나고나서 기타도 어느정도 쳤다.
말이 길어졌는데 군생활자체를 편하게하려면 나도 공군 나왔지만 이건 무조건 압도적인 의경이야.
근데 물론 자대마다 다르겠지만 군대에서 자격증이나 공부를 한다던가 뭐 하나 목표정해서 끝내고 싶다면 공군도 추천한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3개월 차이 어마어마하다. 3개월을 어떻게 상쇄할것인지는 너의 군생활에 달려있음. 훈련소 특기학교빼면 21개월정도되는데 절대 짧은 시간아니다. 명심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