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부대 내 본인 일과 먼저 잘하고 짬나는 시간에 뭘하든 터치안하니까 그 시간에 공부하라는 말에

난 씨1발 존나 자기관리 철저하게 하고싶은데 왜 방해하고 지랄이세요?로 반응하는 새1끼들은 좀 진지하게 자기를 돌아보면 좋겠다.

군대 좋아서 오는 사람없고 공군도 마찬가지이다. 지원해서 온건데 뭔 개솔? 같은 말꼬리 잡는 헛소리는 사절한다. 군대 자체를 말하는 거.

일과랑 각종 잡일들 존1나 의미없고 귀찮고 ㅈ같게 느껴지는 거 니들 만 그런 것 같냐 

다들 그런 거 알고 있고 모두가 고생하는 거 알고있다. 어떤 집단문화나 공동체의식 뭐 이런걸 얘기하는게 아니라

사람이 모이면 최소한의 예의라는 게 그런거라는 걸 말하는거다. 너 힘든 만큼 남도 힘든 걸 알라는 거야.

처음 자대 배치받고 이병으로 시작하는데 당연히 뭘 알겠냐 열라 뻘짓, 삽질 하는거 갈굼빵당하면서 참고 배우는거지

그게 사람마다 다르지만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는거고. 그러면서 짬도 조금씩 나고 낼줄도 알게 되고. 

그 시간에 공부를 하란거다.  너한테 주어진 일도 못해내는 애가 공부를 한다고 해서 무슨 결과물을 내겠냐

나 좀 배려해줘요 나 좀 챙겨줘요 하는 징징이들 중에 결국에 뭘 제대로 해내는 걸 본 적이 없다 군대든 대학에서든

정말로 성실하고 똑똑한 친구들은 업무도 성실히 하면서 자기들이 짬내고 짬내서 공부하더라

이번에 육군에서 수능 대박 치셨다는 분이 니들처럼 일과빼줘요 훈련빼줘요 해서 수능공부했을 거 같냐

그렇게 하는데 간부들이 좋게봐주면서 배려해줬을 것 같냐

처음에는 애들이 어려서 그렇지하고 걍 군대오면 알아서 배운다고 생각했는데 사람 쉽게 안 바뀌는 것 같다. 

흔히 군대에서 사람되어 온단 말에 위에서 말한 것도 포함된다고 생각한다.

군대에서조차도 그렇게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학교에서든 나중에 취직을 해서 회사에 간들

똑같이 이기적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농후한 놈들이고 그런 놈들이 사람들에게 좋은 평을 받긴 어렵다고 생각한다.

씨1발 내가 자기관리한다는데 뭔1지랄이야 하고 생각하는 친구라면 사람들이 왜 저렇게 너님의 그런 행동들을 욕하는지 한번쯤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네 행동들을 돌아보면서 내가 나만 생각하고 이기적으로 살았는지 꼭 생각했으면 좋겠다. 이유없이 욕하는 귀찮은 일 할 사람들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