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대도 중요하지만

특기가 생각보다 굉장히 중요하다

특기 가르는 건 어차피 특기시험 점수랑 대학생이면 니 전공학과, 아니면 자격증 정도가 전부지만

내가 같은 과의 동기/후배들하고 거의 비슷한 시기에 곤운을 갔는데

내 동기하고 후배는 헌병 받아서 2년동안 ㅈㄹㅈㄹ 하면서 군생활했는데

나는 특기시험 하나 잘 쳐서 꿀특기 꿀보직 꿀자대 받아서 꿀빨았다

꿀빤게 자랑이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자랑은 아니지

근데 공군오면서 꿀 안 찾는 새끼들이 솔직히 어딨냐? 안 찾는 놈이면 조교로 2년 박던지 아님 어디 육군 수색대나 해병대 가던지

이왕 하는 군생활이라 편한거 찾으려고 오는 거잖아

그러니까 특기시험 시간 때 개멍때리면서 풀지 말고 이 시간이 내 2년을 가른다고 생각하고 머리 풀가동해서 풀어라

특기시험은 기사/서기 빼곤 일반한테 좆도 필요없으니까 전기니 기계니하는 건 그냥 머리 식힌다고 생각하고 다 찍고 쉬고있어라

적어도 내가 알기로는 영향 쥐뿔도 없는걸로 안다.

국영수하고 뒤에 단어구분이나 공간지각능력 측정? 뭐 하여튼 그런 것들만 제대로 풀면 됨.

기사/서기는 7을 기준으로 그보다 아래면 보급 쓰는 게 제일 안전하고, 5 이하다 하면 그냥 헌병가서 열심히 군생활하면 된다^^

보급은 기사를 더 보는 걸로 알고 있으니 참고하고

7 이상이면 본격적으로 총무니 관제니 하는 니들이 흔히 들어본 특기들을 쓰면 되는데, 관제가 그 중에선 컷이 그나마 낮은 편이고

총무는 평균적으론 나쁘지 않으나 헬보직도 충분히 있는데, 어차피 좆도 모르는 훈련병들은 좀 점수 나오면 다 총무 쓰므로 컷이 높다

대학 입결같은 거지

그래도 서기가 7 이상이면 총무는 질러보고, 기사가 7 이상이면 관제를 써라

회계는 뭐가 영향주는 지 기억이 안 나는데 하여튼 점수대가 높아야 된다. 적당히 알아서 써라

나머지 특기들 존나게 많은데 다 TO 적으니까 패스하고

일반으로 들어가는 니들 중 절반 이상은 왠만하면 다 헌병되도 헌병이니까 별 수 없다고 생각해라

기껏 꿀특기 꿀보직 꿀자대 받았는데 윗대가리가 병신이면 좆되는거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