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장거리 발사 걸려서 예전에 여기에 정보 찾으러 왔었는데 하나도 없더라

이글이 방공포 애들에게 약간이라도 도움이 됬으면 좋겠다.

방공포 쓰는사람들 대부분이 단유운이나 장거리를 가고싶어 할 것이다.

근데 이놈의 단유운은 이미 개꿀이라는게 소문이 다 나서 문돌이들도 정보처리기능사인가 하는 개좃밥 자격증을 따서 가려고한다. 경쟁률이 존나 심하다.

그런데 이 장거리는 워낙 정보가 없어서 꿀이라는것을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장거리가 꿀이라는것을 아는 훈련소 애들은 별로 없었다. 그래서 기계 5~6점 정도만 맞으면 장거리를 갈 수 있었다.

장거리라고 해서 멀리서 쏘는건줄 알고 자대가 밑에 지방에 있을거라는 착각을 하는 애들이 많다. 패트리어트는 탄도탄 대적에 특화돼있기 때문에 북한에서 오는 미사일을 요격시켜야한다. 그래서 자대는 거의 경기도, 중부지방이다. 그래서 내가 만약 경기도 산다면 등수 낮게 나왔다고 낙심하지 말자. 원하는데만 못갈 뿐이지 그렇게 집이랑 먼 자대는 없을꺼다. 강릉 빼고. 참고로 가장 밑에있는 자대가 대구 수성포대다.

장거리가 꿀인 이유는 하는일이 줬도 없다. 그냥 스위치 켜서 발사준비만 시켜주고 발사대 관리만 해주면 된다. 이 외에는 대기실에서 앉아있으면서 노가리를 까거나 책을 읽으면 된다. 한마디로 육체적으로 힘든게 거의 없다.

장거리가 아무리 꿀이라고 소문났어도 전투특기는 전투특기다. 근데 방공포는 근무상 좃같이 밤을 새야하는 날이 좀 있다. 이 밤샘근무의 명칭이 있는데 군사보안에 위반될까봐 말하진 않겠다. 쨋든 이걸 적게하는 자대가 좋은자대다. 참고로 이건 북한이랑 가까워질수록 더 많이 서야되니까 왠만하면 2여단으로 가자. 3여단으로 가면 넌 적어도 한달에 두번은 밤을 새게 될것이다. 그리고 ㅅㅅㅎ 이라는게 있는데 3여단은 자주 걸리니까 2여단 가라. 2여단은 잘 안걸린다. 이거 걸리면 생활관에서 발사대로 존나 뛰어가야된다. 물론 주말에도.

정말 씹꿀을 빨고 싶다면 집이 멀어도 수성포대를 추천한다. 수성포대가 개꿀인 이유는 빵포교만 가봐도 알게 될 것이다. 하지만 여기는 경쟁률이 높다. 왜냐하면 장거리가 멀리서 쏘는건줄 알고 남부지방 사는 머저리들이 많이 지원해서이다.

질문도 받음

군사기밀에 위반되는거 있으면 지적좀. 수정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