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옷

- 훈련소 들어갈때 편한옷 입고가라. 어차피 첫날 다 비행기 그려진 택배박스에 넣으라함. 가방가져왔으면 가방까지 쳐넣으라함.

그리고 어차피 이후에 모든 활동은 재활용하체련복 입고 할거임 (노란 옷 있음. 폴리 츄리닝 재질 비슷한거) 사제옷 입을 기회자체가 없으니 챙겨가질 마셈. 진짜 절대 필요 없음.

그나마 양말이 첫주 내내 신을 수 있다. 양말 말고는 사제 의류는 가져가질 마라 그냥 짐만 됨.

속옷 - 속옷은 한 2~3일 정도는 입을 수 있다. 그런데 흰팬티 보급받고 나서는 그거 입음 보통. 보통 세탁을 안하기 때문에..

그리고 금지물품은 첫날 다 내라고 함.

근데 이게 검사를 하는게 아니고 복도를 조교가 돌면서 내라고 함. 막 눈앞에서 물품 넣는거 확인 안하고, 케바케긴 한데

관물대를 일일이 보질 않음. 조교는 그냥 복도에서 안에 쳐다보는 수준임. 그러니까 적당히 알아서 잘 숨기라는 거임.

물론 뒷감당은 본인이 해야함.

사진은 장수 상관 없었던거 같고 사진 넣을 카드지갑 정도는 괜찮았던 것 같다. (지퍼락 가져가면 편하다)

우표는 필수다. 지금까지 준비 못한애들은 내일 일찍가서 진주 시내에 우체국 있다. 나도 거기서 샀었다. 잠깐 들러서 우표 사라 우표. 많이 살수록 좋다. 20장까지 허용이라는데 개소리임 일일이 세보긴 커녕 우표 있는지 없는지도 모름. 가보면 뭔소린지 알거임.

라이트펜 갖고가지 마라 그딴거 쓸시간도 없고 괜히 가져가서 걸리면 좆됨

아 그리고 깔창이랑 물집방지패드 이딴거 갖고가지마셈;;

요즘 군화 깔창 개편함.. 측신도 꽤나 믿을만하게 해서 발에 딱맞는다.. 특별히 필요성을 못느낌 정말로. 괜히 거추장스럽기만 하다.

또 생각나는게 없는데 궁금한거 있음 물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