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임이나 특히 간부들이 흘린  '쟤, 이상한 애다' 식의 이간질에 넘어가지 마라.

그런 소문 나는데는...애초 흘린자의 다 의도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이지메를 유도하고 조종해서 너를 앞장 세우려고 하는 말인지 잘 생각해야 될거임~

예를 들어 구타나 가혹행위의 피해병사가 찔렀다고 부대분위기 해치네, 하면서 설쳐봐야

일터지고 나면 조장했던 사람들이 나몰라라 하는 거다.

그리고 부대 분위기를 해치네가 아니지..

구타나 가혹행위시 간부들은 진급이 걱정되서 어떻게든 빨리 조용히 없던 일이 되고 싶은 거다.

하지만, 병사의 복지를 위해서는 은폐되지 않고 나오는게 더 좋은 거다.

바보병사들이 간부인양 행동대장을 하고 나서니까

개선없이 계속 발생 되는 거다..

방법은 늘 간단하고 반복적이지

예를 들어 구타나 가혹행위를 신고한 병사가 있다 치자.

전역을 앞두고 좀 놀다 편하게 가려던 병장이거나

여태 근무를 느슨했던 병사들은

위에서 여태 안하던 규정을 들이대면서 빡빡하게 구니까....

모자란 병사들은 쟤 미워해라..쟤 때문이다...라는 암묵적인 최면이 되는 거다.

사회에선 어림도 없는 풋수작으로 통하지도 않지만

이제 보송보송한 어린애들..사회경험이 적은 애들이기에 

대부분은 눈치재치 못하거나 알아도 말을 못하기때문에

누구 인생이 망가지던 자기가 뭔 짓을 하지는도 모르고

똘마니 짓을 하다가 인생을 망치는 거다.

선임이나 특히 간부를 찔렀네..소문내서

찌른 쟤 때문에 니들 생활이 고달플테니

좀 괴롭히라는 싸인을 곧이 곧대로 하다간...

인생 조지는 거다..

뒤에서 조장하고 은근 시켜놓고는

일터지면 따라서 한 놈만 병신 되는 거야..명심해라 

그러니, 옳지 않은 일엔 끼지도 말고 동조하지도 마라.

옳지 않은 일이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한자락도 없거든

끼지도 마라..

가혹행위나 구타한 놈만 죄가 있는 거 아니다.

동조하고 방조한 놈도 범죄다.

행동대장 놀아나는 놈들은

어차피 그렇게 생겨먹은 것들이지만...

남 자살케 만들고, 지 인생조지고...부모님 피눈물 만들고..

나중에 억울하다고 피토하지 마라.. 

그때가서 억울하다고 해봐야 차가운 시선뿐이다.  

일 터지면 관리하고 감시해야할 간부가 영창가는거 봤냐?

간악한 자일수록 자기 손에 피 안묻히고..

뒤에서 조종하고..조장하고..

모르쇠 놀이 하는 법이니라..

일터지면 행동대장마냥 믿고 설쳤던 놈 인생만 작살나...

대신 영창 살아주겠냐? 아니면, 자기가 조장했던 걸

떠들지 못하도록 압박하겠니?

시킨 증거가 있냐?ㅋㅋ

특히 멘탈이 약한애들 있는데,

걔들 끌어다 편들어주면서 이용하기도 하지..

물론, 일 터지면 버리는 건 똑같지만...

생각없는 인형이 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