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전역한지 2년은 됬기때문에 너무 믿지는 마.

타지에서 광주오기는 디기 편함. 케텍스 tmo끝으면 2시간안에 서울집으로 감.

일단 광주송정역이랑도 걸어서 갈수있는거리고

지하철역이랑도 멀지않아서 부대로 들어가기 좋음.

부대도 조그만해서 왠만한 다른부대 고생하는거 보다 덜함.

아무래도 전남에있는 유일한 비행단. 특히 광주에 있는 비행단이기때문에.

3년전에 광주fc 축구경기, 국군의날 뮤지컬, 민주화 묘소, 강 정화활동, 대민지원, 등등

광주에서 군인이 필요한 차출이 필요한 행사 다니면서 여가생활(?)을 즐길수 있는게 장점.

특히 광주사람이라면 1비는 꼭가는편이 나을것이다.

부대장 재량으로 사회와의 연결되는 엄청난 혜택(?)들이 있을지도.

일단 전투비행단이지만 교육도 같이 병행하기때문에 또한 후방이라 다른부대보다 훈련강도도 좀 덜하다.

사람비율로는 대충 전라도 사람들이 60%이상 경상도 15% 경기도외 타지역 25% 정도 된다.

전라도사람들이 무섭다는등 그런이야기는 나도 듣고 왔지만

그건 일부 험상궂은 애들이 쓰면 좀 무서운 정도지

타지사람이 듣기엔 전라도 애들이 오히려 착하고 재미있다.

대부분 오는 이유는 다들 알다시피 집가까워서, 타지사람들은 티오 경쟁에 밀려서이다.

신기하게 내 군생활동안에 터는 역할했던애들은 90% 경상도애들이다.

갠적으로 생각에는 경상도애들중에 그냥 집가까운데가고싶은데 경상도는 꽉찼고, 전라도는 붙어있으니 집이 가깝겠지 ? 전라도로 가야겠다! 라고 생각하는애들이 

1비로 오는거 같다. 물어보면 이런이유가 꽤 많았다.

악폐습 루머는 나도 들었었는데

우리 대대는 실제로 있었다.

개고생했었다.

한10개중에 3개 대대는 악폐습이있던거로 기억되지만

동기생활관 되서 근무장에서의 문제 빼고는 아마 없을 것이다.

결론: 일은 다른 부대보다 느슨함, 악폐습은 있을지도 모르나 케바케, 광주사람이라면 1비 개추.  

전라도사람들보다 경상도사람을 조심해야. 나같으면 어중띈 충청, 강원도권 가느니 광주가 낫다는 생각을 지금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