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11년도 기수임 내 특기는 시설이 아니지만

보고 들은걸 알려줌

시설대대 아저씨들 정말 힘들게 살았다 

군대에 온건지 노가다판에 온건지...

어떤 아저씨는 소각장에서 일하는 아저씨인데

분리수거잘하나 안하나 감시하는 일이 었다

보통 사무실짬찌들이 쓰레기를 버리로 오는데 분리수거 잘 안되어있으면 다시 돌려보내고 잘 정리해서 올때까지 빠꾸시킨다드라

급양은 워낙 쓰레기가 많아서 맛스타 몇박스 받고 그냥 버리게 해준다그랬고 

이 사람은 좀 꿀빨았음

두번째 시설 아저씨는 그냥 노가다

각종 물건 주문제작, 눈치우기, 변기 뚫기 시궁창 들어내기 등등..

각종 잡일 담당이었다.

이 사람 후임은 리얼 전설인데

식당 하수구가 막혀서 음식물찌꺼기물이 노랗게 되있는데에

팬티만 입고 들어가서 완전잠수후 하수구를 뚫어 냈다

막힌 원인은 맛스타캔 급양애들이 맛스타 먹고 아무데나 버린것이 하수구로 들어간게 원인 이었다

그 당시 그사람은 이병이었는데 너무 불쌍했었다.

하지만 시설도 꿀은 있다

보일러병, 그리고 발전기병인가 전기나가면 발전기 돌리는 사람들있음 

그리고 우리 부대에는 호수같은게 있는데

이 호수 수질관리병이다 

하는일은 직감실에 2명이서 짱박혀서 수질관리 보고 작성만 하는것인데

얼마나 편했으면 체력검정이라고 하나 까먹음 

그거 할때 3km 뛰다갸 토했단다

여튼 나는 시설이 아니였지만

거의 시설대대 80% 육박하는 병들이 엄청나게 고생한다는걸 안다

그만큼 부대내에서 시설대대가 중요하고

자대배치를 받아서 생활하면 시설대대 사람들한테 잘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