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선지원반 or 일선반 or 장비일선반

 수송대대 작전차량중대에 전화해서 터그카 한 대 보내달라 하고 라인에 있는 주기검사 또는 고장났다고 제보된 장비 끌어다가 정비고로 가지고옴.

 부대마다 다른데 보통 일일 작동시간 체크하러 라인 다니고 자잘한 고장은 그 자리에서 해결함. 라인에 있는 장비 손보는게 주 업무.

 2.장비정비반 or 정비반

 일선반이 끌어다준, 혹은 정비고에 있는 장비들을 점검 및 정비함. 주기검사가 거의 주된 업무이며 주기검사는 1년 또는 6개월 주기로 함.

 주기검사는 한 번 해체하고 다시 조립한다고 보면 되지만 그렇게까지 해체하지는 않음. 그냥 겉 철판만 떼다가 안에 솔벤트로 청소하고 오일 깨끗한 걸로 가는 정도. 필터도 물론 갈지.

 미리 말하는데 병사는 정비가 아니라 정비 지원임. 옆에서 시다바리만 하면 됨. 간혹 능력이 보이는 병사들이 있으면 간부들이 옆에서 봐줄테니 너가 해보라 하고 튐.

 개빡칠 때는 갑작스런 장비고장으로 주기검사 도중에 장비가 들어올 때인데 뭐 빡치는건 간부들뿐이므로 병사들은 그렇게 신경 안 써도 됨.

 예외 : 창정비는 다 뜯어다 다시 만듭니다.

3.액체산소반

 하는 일 없음 ㅅㄱ

 4.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장비는 무엇인가.

 대표적인 것 3개만 말하겠음.

 GTG : 가스 터빈 제너레이터. 항공기에 공기압과 전원 공급. 평균 승용차보다 약간 높고 더 무거움. 소리 개크니까 꼭 이어플러그 하셈.

 히터 : 겨울철에 항공기 및 장비 예열용.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선 얼음을 녹이거나 눈을 녹이지.

 SE88 : 이건 우리 장비는 아닌데 겨울철 항공기지상장비와 시설대대의 콜라보레이션을 이루는 미친 장비임. 그냥 큰 대형 트럭 앞에다가 낙후된 비행기 엔진을 달아놓고 양옆으로 뜨거운 바람이 나오도록 개조한 건데, 활주로 눈이 한 번에 쓸려짐. 겨울에 눈 오기 전 또는 눈 오는 도중에 불려나가니까 적어봄. 참고로 새벽 이딴거 없다. 그냥 눈 오면 무조건 나가는거다.

 SE88은 GTG로 작동시키기에 간부 1명과 병사1명이 같이 가서 작동을 지원함. 꼽는 코드가 있는데 그곳에 GTG의 에어분출기랑 전원공급 케이블을 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