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과 가까움, 좋은 교육환경을 보고 군대를 가려하겠지만. 

업무량에 따라 너의 자율시간과 환경은 바뀐다.

자대에 업무 난이도에 대한 지표는 이에 따른다 본다.

1. 상급부대인가?

- 상급부대일수록 일이 많다. 상급부대라 함은 작전사령부. 혹은 큰 비행단. 일은 하향식으로 내려가기때문에. 일을 내려보내는 과정에서 상급부대가 할일이 많다.  

2. 지역?

- 대부분 수도권이 좋겠다 생각하겠지만. 업무량으론 그렇지 않다.

  밑으로 내려갈수록 좋다. 최남단으로 예로는 광주, 진주, 사천, 김해라 볼수 있다.

3. 부대급?

- 공갤 많이하면 알겠지만. 사이트 포대가 편하다는데 이 사실은 맞다.

   작전사령부, 훈련전대, 창급 - 상급전투비행단 - 일반전투비행단 - 비전투 비행단 - 전투전대,교육사 - 포대 - 비전투부대 - 사이트 순이다.

  (특기에 따라 대대 크기따라 케바케가능성도 있다.)

4. 간부?

- 아무리 편한 부대라도 인사고과에 목매다는사람, 눈치보느라 정신없어 유도리 없는 간부 만난다면 그냥 지옥이다. 지휘관의 성격도 마찬가지이겠다.

5. 전투 비전투?

- 당연히 전투가 힘들다. 북한이 뭐만 터지면 윗지방전투부대는 항상 대비태세를 해야한다. 지역에서 이야기했지만 거기는 윗지방만큼은 안한다. 비전투면 그냥 약복입고 흠냥흠냥.. 

6. 국방부? 공군?

- 국방부가 흔히 지역이 용산, 성남, 과천으로 나오는데 걸로 가는게 아니라 이상한데 빠진다. 공군계열, 육군계열이 있긴하지만 국방부는 육군이 잡기때문에 대부분 육군같다보면 된다.

  그냥 육군 2년 재입대 추카.

7. 전문성?

- 전문성 띄는 부대일수록 바쁘다, 창급 과 같은 수리부대는 상향식으로 올라오는 일을 처리하느라 정신없다.

8.좋은 선임?

- 자대에 와보면 그 지역사람들이 많다. 윗지방이 똑똑하고 공부잘하는 선임이 많은 확률이 있다는건 맞다. 허나. 똑똑한 선임이 깐깐하다면..

  광주엔 전라도 사람들 집합소다. 물론 대구,김해, 진주는 경상도 천지다.

  지역 정서에 따라 좋고 안좋고가 갈리는데.

  겪은 정서 별 특징으론.

  윗지방사람(경기도,충청도)은 나한테 피해만 안오면 돼, 경상도는 오지랖과 의리중시 거친 말투, 전라도는 무던무던 시골사람 정서라 할까..

  개인적으론 학력은 낮을수록, 경상도 사람일 수록 좀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들이 더러있다.

  물론 위에 쓴거처럼 배운놈이라도 윗지방이든 전라도든 지랄할 가능성이 없다곤 할 수 없겠다.

9. 시설 및 부대 크기?

-  당연한이야기지만 시설이 안좋을수록, 부대크기가 클수록 업무량은 증대된다. 시설이 안좋을경우에는 후에 뭔가 교체 이뤄진다고 일이 엄청 커질가능성이 농후.

   부대 크기가 크면 장비갯수, 동선 거리가 김으로 업무량이 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