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테는 평범한 20대 초반의 청년이었다. 그는 대학생으로서의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매일 빠짐없이 딸딸이를 치는 것이 일상 중 하나였다. 그에게는 이것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하나의 방법이었고, 삶의 작은 즐거움이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트테는 이전처럼 야한 영상을 보며 딸딸이를 치기 위해 컴퓨터 앞에 앉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무언가 달랐다. 아무리 자극적인 장면이 나와도 그의 성기는 반응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단순히 피곤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트테는 점점 더 불안해졌다. 매일같이 시도했지만, 성기는 여전히 반응하지 않았다. 그는 인터넷에서 "발기부전"이라는 단어를 검색하기 시작했다. 다양한 정보들이 그를 압박했다. 젊은 나이에 발기부전에 걸릴 수 있다는 생각은 그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지?" 트테는 혼자 방 안에서 중얼거렸다. 아무리 야한 영상을 봐도, 아무리 자극적인 장면을 떠올려도 그의 몸은 전처럼 반응하지 않았다. 그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시도했지만, 매번 같은 결과였다. 좌절감과 무력감이 그의 마음을 짓눌렀다.

트테는 더욱더 절망감에 빠졌다. 그는 친구들과의 만남도 피하고, 외출도 자제했다. 그의 머릿속에는 오직 하나의 생각만이 맴돌았다. "나는 이제 끝이야." 그는 밤마다 침대에 누워 눈물을 흘리며 잠들었다. 절망감은 그를 더욱 깊은 우울의 구렁텅이로 밀어넣었다.

야한 영상은 여전히 그의 일상의 일부였다. 매일 밤, 트테는 모니터 앞에 앉아 다시 한번 시도해보았다. 그러나 성기는 전혀 반응하지 않았다. 그의 좌절감은 더욱 커져갔다. 이제는 발기부전이라는 단어가 그의 삶 전체를 잠식하고 있었다.

어느 날, 트테는 무기력하게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았다. "왜 나는 이렇게 됐을까?" 그는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답답함과 좌절감이 그의 마음을 가득 채웠다. 그는 해결책을 찾고 싶었지만, 방법을 알 수 없었다. 친구들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었고, 병원에 가는 것도 두려웠다.

그러던 중, 트테에게는 운명처럼 한 여자가 나타났다. 그녀는 그의 학교 동기였고, 둘은 금방 가까워졌다. 그녀와의 대화는 항상 즐거웠고, 그녀와 함께 있으면 트테는 잠시나마 자신의 문제를 잊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둘은 연인 사이가 되었다.

그러나 첫 번째로 함께하는 밤이 다가오자, 트테는 긴장하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제발..." 그는 스스로에게 속삭였다. 하지만 두 사람의 로맨틱한 순간에도 그의 성기는 반응하지 않았다. 그녀는 처음에는 그를 이해하려고 했지만, 트테의 반복되는 실패는 그녀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트테, 우리 얘기 좀 할 수 있을까?" 어느 날, 그녀는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너무 힘들어. 우리 관계는 좋은데, 이 문제는 나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트테는 무거운 마음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나도 알아. 미안해. 나도 해결하고 싶은데..."

그녀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우리 잠시 시간을 갖는 게 좋을 것 같아. 나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해."

그렇게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되었다. 트테는 더욱 깊은 절망에 빠졌다. 그는 자신이 여자친구를 실망시켰다는 생각에 더 큰 죄책감을 느꼈다. 그의 문제는 이제 단순한 발기부전이 아니라, 삶 전체를 흔드는 거대한 그림자가 되어버렸다.

시간이 지나면서 트테는 자신의 상태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는 여전히 매일 야한 영상을 보며 딸딸이를 치려고 노력했지만, 더 이상 강박적으로 자신을 몰아붙이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는 스스로에게 조금 더 관대해지기로 했다.

트테는 자신의 삶에서 작은 변화들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친구들과 더 자주 연락하고, 가족들과의 시간을 늘리며, 자신을 사랑하려고 노력했다. 발기부전은 여전히 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그는 더 이상 그것에 완전히 지배당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트테는 이제 조금씩 자신을 회복해나가고 있다. 그는 완벽하진 않지만, 자신의 문제를 받아들이고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 발기부전은 그의 삶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지만, 그는 그 속에서 작은 희망의 빛을 찾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