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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마 신작 총작화감독 비교 & 분석 [아카네편]
이번 신작의 총 작화감독은 4명으로 타니구치 히로미 (谷口宏美), 사이토 요시코 (齊藤佳子), 요시오카 타케시 (吉岡 毅), 오오츠 나오 (大津 直)가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감독을 맡았음. 1기가 12화까지이니 한명이 3개씩 맡은 것으로 보이며 감독 각각의 특징을 나열해보고자 함. 다만 아직 4화가 나오진 않았기에 예고편+pv+선공개 작화만 다루고 있음을 양해바람! 캐릭터들 순서대로 할 것 같은데 첫 순서는 정실 장카네다. 1화: 타니구치 히로미 (谷口宏美) - 신작 캐릭터 디자이너분 - 얼굴형이 각져있지 않고 동글동글하게 특징. 약간 짱구가 생각나는 작화 형태다. 둥글둥글하게 그리시는게 이분 그림 특징이신듯. - 신작 1화, 5화, 9화 맡으심. 2화: 사이토 요시코 (齊藤佳子) - 눈매를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선을 약간 날카로운게 특징. - 미간이 약간 넓고 얼굴에 비해 눈을 조금 작게 그림. - 앞머리 볼륨감이 제일 큼. (약간 발산형?) - 신작 2화, 7화, 11화 맡으심. 3화: 요시오카 타케시 (吉岡 毅) - 눈이 특이한데 길죽하면서도 가늘게 표현하시는데 특히 눈썹부분을 얇으면서도 균형잡게 그리셔서 원작하고 은근 비슷한 느낌이 남. - 머리카락 볼륨이 적고 앞머리를 작고 길죽하게 표현함. - 머리카락 음영이나 눈동자 하나하나 같이 세세한 디테일을 잘 살려서 갠적으로 작화감독 중 젤 마음에 드는 분. (특히 아카네 침대씬은 ㄹㅇ 원작초월.) - 아카네가 제일 심난하게 보이면서도 제일 예쁘게 뽑혔다고 느껴짐. - 신작 3화, 6화, 10화(샴푸 첫 등장회차) 맡으심. 4화: 오오츠 나오 (大津 直) - 아직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진이 적지만 머리카락이 조금 엉성하고 더벅머리 같음. 아카네가 뭔가 벙찐느낌임. - 선은 날카롭진 않고 오히려 부드러운 느낌. - 위 사진처럼 머리카락 음영을 은근히 대충 때움. - 신작 4화, 8화, 12화 맡으심. 단, 4화는 아직 나와야지 더 알 것같음. [총평] 개인적으로 느낀 바로는 3화의 총작화감독이신 요시오카 타케시분의 작화가 제일 마음에 든다. 2024년에 나온 신작임에도 작화감독들끼리 그림체 차이가 나는게 보면서 은근 재밌었던 것 같다. 특히 정통 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구작이 작화감독들끼리 그리는 스타일 차이가 많이 났어서 화수마다 서로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신작에서도 이런 변화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샴푸 첫 등장이 10화인데 요시오카 타케시분의 작화가 은근히 기대가 된다. 요시오카 타케시분 작화의 아카네.
작성자 : nieJi고정닉
숙박비 0원 식비 100%의 도코 여행기 #2
밤 늦게까지 술먹고 점심때쯤 늦게 일어나서 첫 끼니는 카레알만한 사람은 보면 알겠지만 도쿄 최?고의 카레집 본디에서 시켰어줄서기도 귀찮은데 우버이츠 배달 딸깍진보쵸에서 먹은 경험은 흔해도 시켜먹은 사람은 잘 없다고 ㄹㅇㅋㅋ배달하면 감자는 좀 맛없어지지 않을가 걱정했는데 가서 먹었던거랑 비슷한 맛이었음처음 가서 먹을 때 카레에 무슨 찐감자를 에피타이저로 주냐고 물음표를 띄웠던 내가 부끄러워지는 바로 그 맛매운 일본식 카레와 부드러운 치즈밥에 버터감자까지 진짜 완벽한 점심이었다오후 다 돼서 기어나와서 찍은 도쿄 거리어디 갈지 모르겠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칸다묘진에 도착함얼마 전에 교토를 다녀와서 절이랑 신사를 엄청 보고 오고 다른 지역에 있는 중요한 절이랑 신사들도 체크해놨는데 그 중 하나였음교토가 일본의 중심지이고 도쿄는 거의 촌구석 야만족 취급 받던 헤이안 시대 (10세기)에 도쿄에서 반란을 일으켰던 타이라노 마사카도라는 무사를 신으로 모시는 신사로훗날 관동지방의 무사정권이 일본의 정권을 잡은 에도시대에 관동 권력을 대표하는 신사로 여겨졌다고 함근데 또 덴노쪽 사람이 보기에는 반란군 대장을 신으로 모시기도 그래서 명목적으로는 다른 신을 모시는 신사로 위장?해둠이게 그 복을 준다는 신에마칸다묘진에는 씹덕 에마가 엄청 많았음러브라이브라는 애니에 나와서 씹덕들 성지 같은 곳이라고 하더라잘그린 그림들 많아서 신기했음구경하고 나옴이 날 진짜 생각 없이 돌아다닌게칸다묘진에서 가까운 지하철역으로 가는데 이름이 오차노미즈더라고친구들 톡방에 역 이름이 오차노미즈 ㅋㅋ 진짜 대충 지었다 ㅋㅋㅋ 하고 올리니까 도쿄 살았던 친구가 인스타 사진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알려주더라역 뒤쪽 다리 위에서 보면 강 위랑 옆으로 기차길이 교차해있는 풍경이 보임풀숲이랑 현대적인 도시가 조화되는 풍경도 신비롭고 기차가 빨갛고 예뻐서 풍경이 보기 좋았음우연히 온 곳인데 정말 만족오차노미즈역에서 묘가다니역으로 가서 다음 목적지로 가려니 어느새 해가 지고 있음도쿄 사는 사람 (집주인)도 아니 저런덴 왜감?? 물어본 언덕길을 지나서도착한 곳은 바로 도쿄대성당가본 한국인은 많을 것 같은데 학식중에선 잘 없을 것 같은 그런 곳이야일본은 교토성당도 그렇고 큰 성당 모양이 다 특이하더라유럽식으로 짓기엔 현대에 지은 건물이라 좀 그렇고 이렇게라도 튀어보자고 열심히 고민한 느낌성당에 온 이유는 성당 건물 자체도 보고싶었긴 한데 마침 일정이 없는 오늘 파이프오르간 연주회를 한다길래 겸사겸사 와봤어성당 내부와 웅장한 파이프오르간성당에서 미사나 관광도 아니고 연주회 듣기라니 좀 어색할 수도 았지만 바흐 시절 음악을 제대로 연주하려면 오르간이 필111111요한데 보통 큰 성당에만 있다보니 클래식 음악을 듣다보면 성당을 꽤 가게 돼유럽여행 갔다온 배붕이면 부다페스트 이슈트반성당 오르간연주회로 익숙한 느낌일수도오르간 연주를 녹화할 수도 없고 글로 보여줄 수도 없으니까 대신 성당 내부 구경한 사진전국시대 역사 관심 많으면 알법한 사람인 기독교 다이묘 타카야마 우콘일본 기독교사에서 중요한 프란시스코 하비에르 신부 동상일본 다니다보면 별 교회에 이 사람 이름 붙어 있음피에타를 도쿄에서 보네연주회가 끝나고도쿄대성당에서 미나토구까지 가는 전철이 한 번에 없어서 산책도 할 겸 유라쿠쵸에서 내려서 걸어옴밤의 고쿄 해자신바시를 지나서오늘의 저녁은 쿠시카츠어제처럼 숙박비 아낀 대신 식비로 펑펑 쓰자면서 비싼 식당 예약해놨는데 직전에 예약이 터져서 급하게 먹을 수 있는 가게로 옴일본식 소맥인 홋피왜 맛있는지 모를 마요네즈에 찍어먹는 양배추일본 궁극의 불량식품 햄카츠싸구려 햄맛인데 중독성있음평소엔 줘도 안 먹는데 술마실땐 하나쯤 시키고싶은 맛처음에는 채소도 좀 있는 모리아와세로 시켰는데 나중가선 새우랑 고기만 계속 시킴이렇게 숙박비를 다 식비로 쓰는 도쿄여행 2일차 끝
작성자 : 진소담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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