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탈모약 3년 먹다가 진짜 지옥을 맛봐서 말해주는 거임. 발기부전, 성욕감퇴, 우울감, 브레인포그 부작용 진짜 개심함.

이거 그냥 부작용 오냐 안 오냐 문제가 아님. 느끼냐 못 느끼냐 차이지. 그리고 약 끊어도 영원히 안 돌아올 수도 있다는 게 진짜 공포임.

FDA에서 말하는 부작용은 진짜 최소한의 부작용 설명 의무를 충족하기 위한거고 실제로는 그거보다 훨씬 심함 실제론 훨씬 더 심각하고,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니까 더 무서운 거야.

몇 년씩 쳐먹으면 부작용 피해갈 사람 아무도 없음. 당장에 멀쩡한것 같아도 이미 몸은 조지고 있다는 거지.

니가 탈모약 몇 달 먹고도 섹스도 잘하고 있다? 그거 부작용 없는 거 아님. 이미 전립선이나 고환이 망가지고 있을수도 있고 호르몬이 개판 됐을 수도 있음.

이런 약으로 한 번 몸 망가지면 절대 예전으로 못 돌아감. 시간 지나면 조금 나아질 순 있어도, 완벽하게 회복? 그런 거 없음.

그리고 솔직히 제일 무서운 건 뇌 쪽 부작용이야. 탈모약 브레인포그라고 검색해봐. 머리가 멍하고, 집중 안 되고, 기억력 감퇴하고 이거 진짜 심각해. 성기능 문제야 뭐 약 끊으면 그나마 돌아올 가능성이라도 있지, 뇌는 한 번 망가지면 끝이야. 우울증, 무기력증 같은 정신적인 부작용도 장난 아니고

호르몬 약은 진짜 함부로 건드는 거 아님. 특히 탈모약? 탈모가 암처럼 뒤지는 병도 아니잖아?

그리고 팩트 하나 알려줄까? 두타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에 붙은 '스테리드'? 그거 스테로이드 다른 말임.

즉, 탈모약도 경구용 스테로이드랑 다를 거 없다는 거지.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굳이 말 안 해도 될 듯.

진짜 어이없는 게 헬스하는 애들이 스테로이드는 부작용 땜에 몸 사리는데, 탈모약은 의사들도 쉽게 생각함. 왜 그런지 이해가 안 됨.

못믿겠으면 '포스트 피나스테리드 증후군' 검색해봐. 탈모약 끊었는데도 부작용이 지속되는 사람들 엄청 많아. 평생 부작용으로 고통받으면서 살수도 있는거임

제발 탈모약 먹기 전에 두 번, 세 번 생각해라. 머리카락 지키려다가 인생 조질 수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