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효과

-원래도 엄청 심한건 아니었지만 확실히 전보다 듬성듬성한 것들이 많이 가려지고 있음

-모발에 좀 힘이 생기고 빠지는양도 줄어든 듯 

-엠자라인은 역시 유의미한 효과가 없는거같은데 근처 머리털들이 좀 억세지고 생겨서 그런지 전보다 가려져서 좋다. 커트만 잘하면 많이 티 안날정도

 로게인폼은 사놓고 거의 안해서.. 앞으로 꾸준히 좀 써볼예정

-수치화 할 수는 없지만 자기 머리는 자기가 제일 잘 안다고 효과는 확실히 있는거 같음

2.부작용

이게 첨에 약복용을 존나 고민하게 만들었던건데 6개월차 지나고나서 느낀점들은

-피로

: 심리적인 요인 제외하고 확실히 좀더 피곤한게 있었다. 원래도 수면부족이라 피곤함을 잘 느꼈는데 

  약을 점심시간쯤 먹어서 그런지 회사에서 저녁시간되면 유독 더 피곤했음

  근데 6개월차인 지금은 적응이된건지 부작용이 사라진건지 약때문에 피곤하다는 느낌은 없다.

-성기능 관련

 : 확실히 1개월차까지 느낀건 사정량 감소랑 묽어짐은 확실히 있다.

   가끔 관계시에 예전보다 힘을 좀 덜 받는것 같다는 느낌도 있는데 이건 30중반이 되다보니 나이 이슈인지 부작용인지는 확실하지 않음

   성욕이 좀 줄어든 느낌도 비슷한 의미에서 그냥 심인성인거 같긴함

 ㄲ추가 작아진다거나 사정시 극치감이 사라진다던가 하는 부작용은 못느낌. 

애초에 평상시 생활에서 ㅍ발기 하게되는 일이 별로 없을뿐더러.. 평상시 사이즈는 그냥 그대로인거같고

극치감도 별차이 못느낌.. 이게 문제인거 같다고 하는 애들은 살을빼고 딸ㅊ는 횟수를 좀 줄여봐

-여유증

 : 이것도 아직까진 못느끼겠다. 그리고 그전까지는 만져볼일이 없어서 그렇지 

   병원가서 얘기해보니까 남자도 누구든 유두근처 주무르면 몽글하게 잡히긴한다더라 그건 여유증이랑 상관없대고

  결과적으로 6개월전이랑 비교해서 가슴 모양은 차이없음

-우울감 기타 정신적 문제

 : 없음 오히려 최근 안좋은 일들을 좀 겪어서 스트레스 오지게 받는데도 잘 버티고 있는거보면 

   애초에 이 약이 그런문제를 유발했다면 이 상황에서 나쁜 생각이라도 들었을텐데 그런것도 없없다. 

   최근에는 약을 밤12시쯤 먹는데 오히려 잠자는데 도움되는거 같음

결론 약먹는게 백번 좋다는 느낌이다.

카피약은 좀 무서워서 프로페시아 타먹느라 돈이 좀 깨지는게 문제지만

느껴지는 부작용이라는 것들이 일부 있긴하지만 실제적으로 병이라던가 뭔가 큰 문제로 발전할 느낌은 전혀 안듬

약효대비 사소한 부작용인거같다. 

오히려 감기나 비염으로 병원약먹고 항생제 먹을 때 부작용이 훨씬 큰거같음.

나도 첨엔 불안해서 약먹고 갤눈팅도 하고 발 동동 구르고그랬는데

어느순간 무덤덤해지면서 그냥 까먹게되더라

아마 여기서 하소연하던 애들중에 약먹고 그냥 괜찮으니까 이제 부작용인지 뭔지 그런거 잊고 사는애들 많을거임

1년차 넘어갔을때 다시 남기러 와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