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한 명 살린다고 하고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제가 이런 글 쓰는게 처음이라 가독성 떨어져도 이해바랍니다 ㅠ

<지금 20살인데요 제가 작년에 4월부터 11월 정도까지 평일에는 2번 주말에는 3~4번씩 머리를 감았는데요 11월정도 됐을 때쯤부터 머리가 엄청 가려워지기 시작하면서 머리가 빠지는 걸 인지하기 시작했거든요  (거의 수능 직전까지 이런 상태가 지속됐어요) 그러다가 수능 이후에는 머리 그냥 하루에 1번씩만 감고 그러니까 간지러운거랑 머리 빠지는 걸 자주 체감하진 못하고 그냥 가끔씩 머리 빠지나? 싶은 정도에 그쳤어요. 이후 재수를 시작하고 부터 머리 빠지는 게 인지되기 시작했고 병원에 갔는데  탈모 극초기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유전성 탈모라고 했고요 (자세한 검사는 안하고 그냥 머리 슥슥 만지고 보는 정도로만 그쳤어요). 그래서 그냥 별다른 방법은 없고 그냥 피나스테리드? 복용하는 수 밖에 없다고 해서 처방 받고 지금 복용한지 4~5달 정도 됩니다.복용했는데도 시간이 지날수록 거울을 보면 가르마 부분이 서서히  하얘지는게 보입니다...머리카락 감으면 10개쯤 빠져요(저도 이게 다른 분들에 비하면 엄청 사소한거라는건 압니다만 너무 불안해서요) 일과 도중에 머리 털면 몇개씩 빠지기도 하구요... 저도 제가 탈모라는건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요 상당히 초기라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최대한 탈모 치료를 하고 싶고요... 빠지는 것만 보면 크게 빠지는거 같진 않긴한데 앞서 말했듯이 거울을 볼수록 머리 가르마 부분이 점점 하얘 지는게 보이구요.그냥 손으로 머리를 만져보면 전체적으로 구역을 나누는 라인?이 생기는 거 같구요. 이중에서 정수리 부분이 젤 심하구요..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나요....ㅠ 피나스테리드를 먹어도 머리가  자라는 느낌은 들지 않고요 ㅠㅠ 부모님께 허락 받아서 판시딜도 사긴했습니다...아직 복용은 안했구요.. 저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ㅠㅠㅠ 너무 불안합니다.. 예전에는 앞머리 내리면 중간에 틈이 없이 다 덮었었는데 지금은 조금씩 빈틈이 보이구요 정수리는 만지기만 해도 머리카락이 점점 부족해지는게 느껴지고 사진으로 찍으면 점점 살 부분이 확장되는거 같이 보입니다...친구한테 탈모인거 같냐고 물어보니 제가 탈모라는 거를 아예 인지 못하고 있었고 자세히 조명 아래서 정수리 보여주니 그 때서야 탈모인거 같다고 하는 정도입니다... 서론이 많이 길긴 했는데 저 같은 경우에 적합한 예방책? 치료 방법을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