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친할아버지, 아빠 두분 다 한석원급 탈모입니다.

그래서 20살이 될 때부터 탈모약 먹을 타이밍 안놓치려고

확인을 계속 해왔는데 군대 전역하고 22살 후반부터 올해인 23살까지 m자 부분 모발이 확실히 얇아지고 약간 빠진 느낌입니다.

 이제 슬슬 탈모 시작하려는건 거의 확실한데 원래 모발이 많기도 했고 지금은 96~7프로정돈 됩니다.  또한 정수리는 아예 탈모가 진행이 안됐고 아빠한테도 물어보니 아빠도 m자 위주로 급격하게 진행됐다고 하십니다.

 작년 9월쯤에 동네 피부과 가서 어떠냐고 물어보니깐 아직 너무 이르다고 좀 더 지켜보자 그랬는데 현재 쪼금 더 진행된 듯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탈모약 처방받으려합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m자에는 두타계열이 좋다는군요.. 그런데 아직 초기이기도 하고 부작용이 더 심하다는게 걱정되어 어느 계열부터 처방받는 것이 좋을지, 혹은 동네 피부과에 가서 물어봐도 좋을지, 첫 처방은 탈모 전문병원(근처에 모발이식수술 전문병원 있던데..) 가서 받아야할지 궁금합니다. 

형님들 도와주십쇼! 인생 최대의 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