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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삼국'이라는, '삼국지연의'를 재해석하고, 각색해서 만든앱에서 작성

알록달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22 12: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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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드라마에서

내가 전 글에서 언급한 '상방곡 전투'의 제갈량의 계책에 속아, 호리병 모양의 지형에 들어가 화계에 당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된 '사마의'에 대해 생각해 보았어.

비록 극중의 상황이지만, 그는 그 상황에서,

'진정한 리더'의 자세를 보여줘.

병사들을 이끌고, 제갈량의 계책에 유인되어 상방곡에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병사들을 빠지게한 자신의 명령이 틀렸고, 판단 미스라고 솔직히 인정해.

'이러한 사태에 빠지게 된것은 순전히 내 책임이다! 너희들(병사들)의 잘못은 하나도 없다. 너희들은 살아서 도망쳐라! 도망쳐도 책임은 묻지 않겠다'라는 말에서

그의 솔직함과 책임감, 인도주의까지 엿볼 수 있어.

그런 사마의에게 병사들은 물어. '그럼 대도독(사마의)님은 어떠하실 겁니까?'라고

그러자, 사마의는,

'나는 대도독이다! 너희처럼 도망칠 수 없고, 패전의 책임을 지고 여기에서 죽어야 한다!'라는 멋진 말을 해.

그의 리더로서의 '책임감'이 너무나도 선명히 드러나 있지.

자신의 '선택'에 따른 패전에, '죽음'으로 책임을 지겠다는 자세.

그런 리더를 보고, 병사들은

'대도독님이 죽겠다는데 저희만 살아남을수는 없습니다! 대도독님과 함께 죽겠습니다!'라고 하며, 사마의의 명령에 따라 도망치지 않고.

전국시대 진시황을 암살하려다 실패한 전설적인 협객, '형가'가 부른 노래인,

'바람은 거세고 역수 강물은 차구나, 장사 한번 가면 돌아오지 못하리'라는 노래를 부르며 죽음의 각오를 해.

나는 이것이. 리더의 고귀한 정신이. 그를 따르는 수하들의 정신력까지 초월적으로 이끌어낸 사례라고 봐.

제갈량은 그러한 사마의와, 병사들을 보며 '사마의.. 역시 그는 '영웅'이구나..'하고 평가해.

그후에 결국 비가 내려 사마의는 기적적으로 살아나.

그런 정신력과 자세를 보여줬던 리더를, 병사들이 그 후에 어떤 자세로 따르겠어?

아마 생명까지 바칠 각오로 따를 것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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