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정권이 체제 유지의 어려움을 인정하며 일본에 정권을 양도함으로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국명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일본은 이에 발맞춰 북한의 수도 평양에 ‘평양총독부’를 설치하고 일본 총독을 상주시킴으로써 새로운 통치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정은의 딸 김주애와 일본 황족 히사히토 왕자의 정략결혼을 통해 상징적인 동군연합이 이루어져 북일 간의 결속을 강화하려는 계획도 진행 중이다.


평양총독부 설치… 일본 통치 체제의 시작

일본은 평양에 총독부를 두어, 사실상 북한을 일본 영토의 일부처럼 관리하는 체제를 마련했다. 이 평양총독부는 북한 지역의 행정과 치안을 담당하며, 일본 정부의 정책을 일관되게 집행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일본 자민당 정권은 “총독부 설치를 통해 북한 지역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북한 인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사실상 해체되었고, 북한은 일본의 직간접적 통치 아래 놓이게 되었다.

김정은 일가, ‘김왕가’로 격상… 귀족 지위로 여유로운 생활

김정은과 그의 가족은 일본의 지원 하에 ‘김왕가(金王家)’로 격상되어, 일본의 귀족 지위를 부여받고 편안한 생활을 보장받게 되었다. 김정은 일가는 일본 황실과의 관계에서 상징적이고 예우적인 대우를 받으며, 일본의 체제 내에서 과거 북한의 통치 가문으로서의 상징적 지위를 유지할 예정이다. 이는 일본이 북한 주민들의 민심을 안정시키고 김정은 일가를 사회 통합의 한 축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김주애와 히사히토 왕자 정략결혼, 동군연합 통한 북일 결속 강화

특히 김정은의 딸 김주애와 일본 덴노의 조카 히사히토 왕자 간의 정략결혼이 추진되며, 이를 통해 북일 간의 동군연합이 상징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이번 결혼은 양국의 혈연적 결속을 강화하고, 북일 연합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정치적 상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김주애와 히사히토의 결혼을 통해 북한과 일본 간 유대를 상징적으로 공고히 하고, 두 나라 국민들이 연합된 정체성을 형성해 나갈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남한 관계자, 북일 동군연합 및 평양총독부 설치에 강력 반발

이러한 급격한 변화는 남한 정부와 정치권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 남한 외교부 관계자는 “평양총독부의 설치와 김정은 일가의 귀족화는 일본의 제국주의적 야망을 다시금 부활시키는 조치로,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위험한 결정”이라며 “북한 인민의 미래를 일본이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위해 활용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남한 국방부 고위 관계자도 “일본이 북한을 인력 자원으로, 김정은 일가를 통치 협력자로 활용하는 것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 협력에 중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며 “평양총독부가 일본의 군사적 거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한, 국제사회와 협력해 일본 통치 체제에 대응 준비

남한 정부는 북일 간의 동군연합과 일본의 북한 통치가 동아시아 정세에 미칠 파장을 주시하며, 미국과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강화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일본이 북한 지역에 대한 직접적인 통치 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남북 평화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일본의 행보가 동북아시아의 안정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사안에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은 “한반도에 평화와 협력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남북 간의 소통이 우선되어야 하며, 일본의 간섭이 아닌 우리 민족끼리의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본의 통치 체제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을 일본이 지배하게 되면 한반도의 안보와 자주성이 위협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는 국익을 지키기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