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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특집 "일본인의 기원"
일본 최대 국립공영 방송 NHK가 일본 국립 과학 박물관과 손잡고 제작한 일본인의 기원에 관한 다큐멘터리가 방송되었다. 최신 과학 연구를 통해 일본인의 기원에 관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국립 과학 박물관 관장으로 자연인류학을 연구하는 시노다 상 새로운 과학 기술을 통해 고대 일본인에 관해 그동안 생각도 못한 새로운 결과들을 발견했다고 하는데 고대 인류의 유체를 최신 게놈 연구를 통해 분석하는데 성공한 과학 국립 박물관 주변 대륙의 다양한 고대 인류와 이를 비교 연구하기 시작한다. 한편 일본의 과학 기술의 통해 보는 보라색 부여와 고구려 그리고 한반도 민족의 공통 유전자제발 짱개들은 부여 고구려 짱개 역사라고 우기지 좀 말자 고구려 부여랑 짱개랑 유전자도 다르고 언어계통도 다른데 애새끼들 같은 억지좀 그만 유전자 연구 결과 자신들의 선조는 동남아에서 북상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일본과학박물관 학자들 그동안 일본인들은 조몬시대 야요이 시대가 일본인의 기원이 됐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아니라 그 훨씬 이전부터 일본인의 기원이 된 동남아 고인종 조몬징 집단이 일본에 존재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일본인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일까?일본 사람들은 그동안 메이지 시대나 시대극의 나오는 모습을 일본인의 기원으로 믿고 살았지만 더 내려가면 가계도에 나오지 훨씬 이전 시대에 도달하게 된다는 도카이 대학 집단유전학자 마츠마에 히로미 상 그동안의 게놈 기술로는 고대 유전자의 일부만이 해독 가능했지만, 최신 과학 기술로 고대 인류 유전자 전체 게놈 해석에 성공했다는 과학자들 게놈 분석 결과 조몬인과 현대일본인 나머지 동북아 지역 대륙인들과는 매우 다른 자신들만의 유전적 특성을 보여주는데 이 동북아 대륙인들과는 다른 현대 일본인을 구성하는 조몬인들은 도대체 누구였을까?이 수수께끼 같은 조몬징의 단서가 되는 민족이 타이의 숲 속에 존재한다고 한다.수만년간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고대의 풍습과 종족을 보전한다는 수수께끼의 집단지역 야생동물 보호구역 담당자의 도움을 얻어 이 집단을 취재할 수 있었다는 NHK그리고 그곳에서 숲의 주인 마니족을 만나게 된다. 고대부터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자신들의 민족적 독창성을 지켰기에 우수한 고대 일본인의 유전적 형질을 잘 보전 한 마니족고대 일본의 동포로서 자랑스러운 일본인의 우수함과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는 듯 하다.
작성자 : oo고정닉
뉴비의 일본 문구여행 후기 (강스압)
이번에 3박 4일로 도쿄 여행을 다녀왔어! 자유배낭여행은 첨이었는데 정말정말 좋았다... 힐링 제대로 하고온 기분이야. 후기 사진들은 폰사진이랑 폴라로이드사진을 섞어 찍었어 특히 에노시마쪽 시골마을은 정말정말 좋았는데 복잡한 서울에서 생활하다 단아한 시골마을에서 힐링을 많이 했다! 아무튼 3일째 되는날에야 문구투어를 다닐 수 있었는데 시작하기 앞서 나는 4월에 입문해서 나미키나 이런 고급기는 잘 모르고 일기나 짧필사 정도로 만족하는 사람이라 지식이 많이 딸려. 내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 기반이니 참고바람! 이게 내가 짠 루트로 밑에서부터 쭉 돌기로 했음 그런데,,,, 이날 34도에 육박한데다 앞선 이틀의 일정동안 내가 45000보를 걸었어서 투어 초반부터 굉장히 힘들었어,,, 그래도 군대 행군한다는 생각으로, 그리고 지금 안가면 나중엔 오고싶어도 못온다는 생각으로 악으로 깡으로 갔다. 중간에 탈진해서 벤치에서 여러번 쉬었어ㅋㅋㄲㅋ 아무튼, 저기 지도에 있는 곳 중엔 별로인곳도 있어서 그건 패스하고 가볼만한곳만 순서대로 꼽자면. 긴자 츠타야 - 긴자 앙코라 - 긴자 이토야 - 터치엔플로우 니혼바시점 - 도쿄역 트래블러스 팩토리 - 마루젠 마루노우치 본점 순으로 갔다. 이번 투어의 목표는 나는 지금 펜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해서 한정잉크나 문구 굿즈 정도를 생각하며 투어했어 그리고 일기장으로 쓸 노트도. 우선은 츠타야 서점. 따뜻한 조명이 좋은 무드를 만들어 주더라. 내가 주변에 살았다면 정말 자주왔을 그런 편안한 분위기. 대충 찍은 것들인데 생각보다 코너는 작지만 그래도 이쁜거도 많고 잉크도 꽤 있었어. 특히 마지막 사진 잉크는 안산게 좀 후회되던데 전철역 컨셉 잉크같더라 투어 극초반이라 벌써 뭘 지르기엔 다른곳을 가고나서 생각하자했는데 저 특이한 잉크는 다른곳을 가도 안팔더라. 주황잉크는 없던터라 많이 아쉬웠어. 한번가볼만한듯. 레어도 높은건 많이 없는거같은데 고급기들은 꽤 있는듯? 나는 뉴비라 나미키나 이런건 잘 모르기도 하고 살 생각도 없어서 그쪽으론 말을 잘 못한다는건 알아줘 한줄평- 좋은 분위기의 서점에 적당히 있을거 있는 문구스팟. 싼 만년필 보단 비싼것들 위주로 파는 듯. 긴자 앙코라. 생각보다 매장이 많이 작고 다른 문구스팟에 비해 구성은 빈약했다. 하지만 여기서 밖에 못구하는게 있어서 올 가치는 충분! 유명한 앙코라의 커스텀 만년필. 나는 크게 관심없어서 안했지만 나만의 펜을 원하는 사람에게 제격인듯. 가격도 비싸지않으니 하나쯤 해보길! 그리고 사진은 못찍었지만 한정잉크가 꽤많다. 내가 가지고 싶던 색은 품절이라 못구했고 아피카 신사노트가 많았다. 내가 딱 찾던 물품이라 사려했는데 줄지는 한개빼고 품절이더라. 일본에서 아피카 노트가 인기가 많아 보였어. 이후의 어딜가도 줄지는 재고가 많지 않더라. 한국에서 사는거보다 5천원 정도 싸기도 해서 샀어. 한줄평 - 물품 자체는 다른곳이 훨씬 구성이 좋지만 앙코라에서만 얻을 수 있는게 많아서 레어도 높은 물건을 얻고 싶다면 추천! 대망의 긴자 이토야. 도쿄쪽에서 꼭가야하는 문구스팟 한가지를 꼽으라면 무조건 후보에 오를 문구스팟! 기대가 많은 만큼 사람도 많았다,,,, 한 6층까지 쫙 문구류고 층마다 카테고리가 나뉘어져 있다. 만년필 메인층은 3층이다. 만년필 코너 오자마자 충격 쎄게먹은 장면. 저만한 가격의 만년필이 입구부터 시필용으로 굴려지고 있었는데 누군가에겐 종결이 될수도 있는 펜이 저렇게 굴려지고있단거에 충격을 먹었어. 마치 왕이 될 운명을 가진 펜이 밑바닥으로 떨어져 수많은 문구인과 잼민이들에게 처참히 유린당하는걸 본 기분이랄까,,,,ㄷㄷ 사람도, 펜도, 잉쿠도 많은 천국같았다. 얻기힘든 라미 블랙베리 이런 잉크도 아무렇지않게 있었어 이게 나믹끼인가? 잘 모르지만 찍어봄 카웨코 피필말고 에보로 된 스포츠도 있더라? 근데 에보는 왜 비싼걸까? 뉴비라 잘 몰라ㅎㅎ 이쁘긴 이쁘더라. 그리고 이토야 한정 사파리!!! 사실 펜은 더이상 살 생각이 없었지만 지금 이 순간 이 여행이 너무 좋았기에 이 때를 기억할 큰게 필요하다 생각해서 샀어. 색감이 좀 이상하게 나왔는데 사실은 짙은 남색에 금색 클립이고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색 조합이라 더더욱 사야겠더라. 그리고 이토야 한정잉크와 내가 찾던 에델슈타인 탄자나이트 잉크를 사서 나왔어. 이것들은 후반 득템 후기에서 다룰게. 한줄평 - 말해서 무엇하랴, 무조건 와봐야하는 문구스팟. 여기만의 레어한 물품도 충분하고 얻기힘든 잉크와 다양한 소품들도 즐비한 문구인의 천국. 그 다음은 마루젠 니혼바시점. 사실 이곳도 좋은 스팟이지만 문제는 가까운곳에 본점이 있어서 여긴 패스하고 본점으로 가는거도 좋을듯. 나도 크게 감흥은 없어서 금방 나왔어 잉쿠들과 특이하게 가죽으로 된 까렌이 있더라? 신기해서 찍어봄 여긴 빠르게 패스 터치 앤 플로우 니혼바시점. 여긴 뭐랄까, 일반적인 문구점보단 편집샵에 가까운듯. 다들 성수쪽의 포인트오브뷰를 생각하면 편할듯 그냥 여기만의 아기자기한 문구들을 보고싶다면 추천해 그리고 이쯤부터 나는 맛이 가기 시작했는데 한번더 이악물고 가기로 했다,,, 그렇게 도착한 다음 목표인 도쿄역. 이쁘다 이뻐 이쯤에 탈진 직전이라 아무 라멘집이나 들어가 폭풍흡입 그리고 도착한 트래블러스 팩토리 도쿄역 지점. 참고로 여기 찾기가 드럽게 빡시다. 일단 지하1층으로 가서 음식점말고 팬시물품 파는 스팟을 찾으면 그 사이에 끼어있다. 특이하게 간판이 사람 많이 있는쪽이 아닌 좁은 골목쪽을 향하게 되어있어서 여길 발견했더라도 여긴줄 모를 확률이 높다,,,, 꼼꼼히 보는걸 추천. 역시나 낭만의 상징인 트노의 매장 답다. 갖가지 빈티지 물품과 트노 관련제품으로 가득해서 보기만해도 가슴이 두근 거린다. 다만 가게가 엄청작고 사람이 많아서 힘들다,,, 내가 덩치가 좀 있는편인데 코너에서 가만히 구경하자니 코너가 작어서 사람들이 못다녀서,,,, 계속 비켜줘야했다. 사실 난 트노 패스포트사이즈가 있지만 그리 잘 안써서 한정트노는 안사고 도쿄역 한정 굿즈 위주로 몇개만 샀다. 이 곳의 기억을 살려줄 소소한것들로만 샀어. 이거도 후반에 다룰게. 한줄평 - 작지만 꽉찬 구성품이 있는 낭만넘치는 트노 매장. 마지막으로 마루젠 마루노우치 본점 여기도 도쿄문구점중 하나를 꼽으라면 후보에 오를 문구스팟이다. 이토야가 좀 더 라이트한 문구도 많이 다루는 느낌이라면 여긴 정말로 어른 문구인들을 위한곳이라고 느껴졌어 수많은 잉크와 펜들. 그리고 주변에 문구를 좋아하는 사람을 겨냥한 작은 공방인들이 자신의 물품을 판다. 직접만든 노트커버나 잉크, 그 외에도 어른 문구인들을 위한 다양한 물품들이 많다. 여긴 거의 이토야와 맞먹거나 그 이상으로 잘 되어있는 문구스팟이라 느껴졌어 내가 마루노우치 스킵하고 여기오란것도 마루노우치쪽에 있는게 대충 본점에도 있는 느낌이라 상위호환이라 생각했거든. 다른곳에서 잘 찾지못했던 아피카 노트도 여기오니 쌓여있어서 좀 허탈했다ㅋㅋㅋㅋ,,,, 다만 여기에선 난 돈이 다 고갈되어서,,,, 뭘 살 여유가 없어서 피눈물이 나왔따,,,, ㅠㅜ 그래도 너무 아쉬워서 마지막 힘을 짜내서 잉크하나 샀어... 한줄평- 여기가 사실 끝판왕 문구점이 아닐까 싶은 문구스팟. 있을거 다 있고 규모도 큰 대빵 문구점! 나오니 밤이 되어있고 멋진 도쿄 조명도 있어서 좋았다. 사실은 도쿄에는 유로박스도 있고 신주쿠같은곳도 가려했지만 도쿄 문구점간게 최선이었다. 다음에는 더 새로운곳 갈수있길! 개인적으로 티어를 나누어 보자면 필수코스 1티어는 마루젠 본점과 이토야. 특이한곳 원하면 앙코라와 츠타야, 트래블러스 팩토리 시간 남으면 터치앤플로우와 마루젠 니혼바시점 으로 생각되네 아무튼 그렇게 집에와서 득템 정산. 옆에는 허전해서 노트쉘터 세워둠ㅋㅋ 트노굿즈 주머니, 저 파란건 뒷부분이 자인데 그냥 저 푸른 색감과 글귀가 좋아서 샀고 그리고 트노 브라스 태그. 아피카노트 세권 이토야 한정 라미 사파리! 색감 잘 나온듯! 뱁새 날짜 스탬프와 지브리 스탬프 이토야 한정잉크 우루시노하? 에델슈타인 탄자나이트 시즈오카 그린티 잉크 특히 그린티 잉크는 엄청 맘에 든다! 그리고 마지막에 산 토토로 가챠박스에서 6분의 1확률을 뚫고 나온 토토로 오뚝이!!!! 일본에서 점괘봤는데 소길 나와서 그런가? 가챠가 대성공 해버려서 기분이 좋아쓰! 그리고 제일 큰거,,,,, 바로 내가 가챠로 친구에게 뽑아준 좋아쓰 고양이!!! 부럽지? 부럽다고 말해!!! 암튼 이걸로 리뷰를 마침미다,,,, 일본 여행 통틀어서 8만보 정도 걸은듯 오늘 하루 푹 쉬어야지!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시루반고정닉
미국 대선 대비 50개 주 정치성향 연재- 펜실베이니아
[시리즈] 미국 · 미국대선 대비 50개 주 정치성향 분석 -오클라호마 들어가기 앞서 해당 글을 실베에 올릴 시 운영자는 집에 널부러져 있는 레고 조각을 밟는 저주에 걸리게 됌 기본적 소개 펜실베이니아 : 동북부 지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국 내 러스트벨트 (과거 철강 등 미국 산업의 중심지였으나 현재는 쇠락한 지역)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경합주임. 2020년 대선 득표 민주당 바이든 50.0% vs 공화당 트럼프 48.1% (전체 득표 바이든 51.3% vs 트럼프 46.9%) 주지사 : 민주당 조시 샤피로 상원의원 : 민주당 밥 케이시, 존 페터먼 하원의원 : 민주당 9석 공화당 8석 아래는 역대 대선, 주지사 득표차 (민주당 - 공화당) 그래프 대선 주지사 특징을 살펴보면 남북전쟁 이후부터 계속 기울어지다 뉴딜정책 이후 좌경화 되며 1960년대부터는 민주당이 더 많이 승리하게 되면서 블루 스테이트로 자리잡게 되었음. PA에서 민주당이 패배한건 정말 전국적으로 민주당이 크게 패배했을 때만 해당했고 그 외에는 민주당 승리. 그러다 2000년대부터는 민주당의 득표가 하락하였고, 특히 2016년의 충격적인 패배 이후 현재는 스윙스테이트로 취급받고 있는 지역임. 그렇다면, 어떤 이유로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되었는지 간단히 해당 지역의 정치 역사를 알아봅시다 펜실베이니아는 1682년 윌리엄 펜이 종교적 탄압을 피하기 위해 필라델피아에 개척자를 이끌고 정착지를 건설한 것을 시작이었음. 그 이후 서부로 계속해서 확장하며 우리가 아는 펜실베이니아의 모습이 되었음. 펜실베이니아는 그 이후 역사에서 미국 역사 중심에 서있었는데 일단 1775년 영국에 맞서 독립을 선언했던 13개 식민지 중 한곳이었으며 미 독립전쟁 당시 혁명수도로 지정되었음. 이후 미 남북전쟁때는 양 진영 격전지였고, 특히 남부군의 대규모 공세인 게티즈버그 전투가 펜실베이니아에서 일어났고, 이 전투에서 북군이 승리하면서 전쟁은 북부쪽으로 기울게 됌. 이때 남부연합군을 옹호했던 PA 민주당은 민권수호를 이끄는 공화당에 밀려 외면당하기 시작했음 그 후 도금시대(남북전쟁 이후 미 산업화 시대)가 시작되면서 펜실베이니아의 공화당 편향은 더욱 강화되었는데 그 이유는 카네기 강철, US 스틸, 스탠다드 오일 등의 재벌들이 공화당과 손을 잡고 정치를 장악했기 때문임. 이를 캐머런 머신이라 부르는데 사이먼 캐머런부터 보이스 펜로즈까지 20세기 초반, 기간으로는 70년동안 공화당의 계파정치가 이루어졌음. 이러한 정치 기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동자를 동원해 매수, 공갈 협박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였으며 특히 당시 공장 노동자들이 외국에서 넘어온 가난한 문맹이 많다는 점을 이용해 공화당에 투표하지 않으면 직장에서 해고하기도 함. 그 결과 뉴욕 다음으로 많은 선거인단을 이용해 공화당은 대선에서 계속해서 손쉽게 승리를 가져오기도 했고. 하지만 이러한 비인간적인 처우와 공화당의 부패는 노동자들의 대규모 파업( 1892년 카네기 강철 파업, 1902년 석탄 파업 )과 노동운동에 대한 필요성을 증가시키게 되었음. 결국 계속된 장기집권 끝에 PA 공화당 정치 기계는 서부의 피츠버그 vs 동부의 필라델피아 권역으로 분열되었고 민주당은 이러한 틈을 노리고 뉴딜 정책을 통해 노동권 수호에 적극적으로 나서자 PA, 특히 필라델피아, 피츠버그 같은 대도시에서 점차 민주당에게 기울어지기 시작하였음. 그 결과 1951년 필라델피아 시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후 73년동안 단 한번의 시장직을 공화당에 내 준 적이 없을 정도로 펜실베이니아의 대도시권은 민주당에 넘어가버렸음 그 이후 대도시권의 지지를 바탕으로 민주당은 PA에서 안정적인 지지를 굳혀갈 수 있었고. 그렇다면 왜 이 지역은 트럼프에 넘어가게 되었을까 현재 펜실베이니아가 경합주로 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미국 산업의 핵심 지방이었던 러스트 벨트가 몰락하면서 시작되었기 때문임 때는 1940년대,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철강산업의 대규모 호황이 끝나면서 러스트벨트의 몰락은 시작되었음. 거기에 1960년대~1970년대 브라질, 일본, 한국 등 신흥 공업국이 등장하면서 미국의 철강산업은 가격 경쟁에서 밀리게 되었고. 그리고 1980년대 폐기물을 강철로 재활용하는 기술 등 여러 기술의 발달은 더 적은 인력으로 생산량을 높이는 결과를 나타냈고, 이는 펜실베이니아의 실업률 증가 및 인구 감소로 이어지게 되었음. 특히 이러한 철강/제조업의 쇠퇴는 석탄광산이 몰려있던 서부 산악지대에 궤멸적인 타격을 입히게 됌 이러한 점을 이용해 트럼프는 교외의 소외된 백인 노동자들에게 보호무역을 주장하며 민심을 사로잡기 시작하였고, 트럼프의 전국적인 비호감도에 방심한 민주당과 클린턴은 러스트벨트( MI, WI ,PA, OH)등 러스트벨트에 신경을 쓰지 않는 실수를 범하게 됌. 그 결과는? 지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트럼프가 대도시 교외,몰락한 탄광지대에서 몰표를 받으며 0.7%표차로 승리하는 대이변이 나타나게 됌. 이때부터 펜실베이니아는 블루 스테이트가 아닌 경합주가 되어 언론에 등장하게 되었고. 그렇다면 이번 대선에는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 최신 펜실베이니아 정치 동향과 2024 대선 예측 미국 펜실베이니아의 주요 도시, 도심권 모음 총 인구 1300만명 중 해당 지역의 인구는 약 1000만명 정도로 표시된 부분에 펜실베이니아 대부분의 인구가 있다고 보면 됌. 아래는 2004 > 2020 펜실베이니아 카운티별 민주당 득표 증감표 해당 스윙 경향을 아래 2020년 득표랑 비교해 볼 시 몇가지 특징을 찾아낼 수 있음 1. 피츠버그 광역권 및 서부권역의 보수화 2. 동부 권역, 특히 필라델피아 교외의 진보화 3. 보수화되는 서부권역과 달리 민주당 세가 강해지는 피츠버그 정도가 2016년 이후 PA 정치의 트렌드였음. 그렇다면 트럼프가 2016년 충격적인 승리를 한 이후 2020년 바이든이 해당 지역을 어떻게 탈환할 수 있을까? 피츠버그, 필라델피아 탈산업화와 도시 침체 극복 그건 PA내 대표적인 산업도시인 필라델피아와 피츠버그의 어느정도 신산업으로 불황을 극복하면서 다시 도시가 성장할 수 있는 여력을 남겨두었기 때문임. 특히 그중에서 피츠버그는 1980년대 연구개발 및 첨단산업단지를 들여와, 로봇공학, 바이오 분야 등 여러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으며 다시 인구가 상승하고 있는 추세임. 만약 피츠버그가 대부분의 러스트벨트의 도시처럼 신산업으로 전환하지 못하고 몰락했다면 오하이오처럼 레드스테이트로 변해버렸을지도 그리고 필라델피아도 탈산업화의 일환 교육산업과 의료산업을 밀어나가기 시작했고, 이후 인구 감소에서 벗어나 어느정도 인구상승을 늘리기도 했음. 하지만 필라델피아에서의 산업 전환은 제한적이었고, 열악한 재정과 그로 인한 높은 세금, 불안한 치안(필라델피아에는 켄싱턴 같은 마약굴 우범지대가 다수 존재함)은 많은 사람들을 필라델피아 교외로 떠나게 하고 있는 원인이 되고 있음. 역설적으로, 그러한 인구상승은 교외의 민주당 득표율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켜 2020년 PA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는데 큰 도움을 주게 되었음. PA 인구 증감률 그 이후부터 민주당은 동부, 특히 필라델피아 교외의 득표율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동부를 편애하고 서부를 등한시 하는 전략을 사용했으며, 그 결과 2020년, 2022년에 민주당이 PA에서 승리하게 되면서 어느정도 쏠쏠한 이윤을 남기게 됌.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서부 지방은 애팔래치아 산맥에 위치하여 있고 동부지방은 해안가 평야지방이라 인구 유입에 있어 차이가 날 수 밖에 다만 그로인한 부작용으로 서부 펜실베이니아 사람들의 민주당에 대한 거리감은 계속해서 심해지고 있음. (애초에 펜실 동부 사람하고 서부 사람하고 묘한 지역구도가 있음) 그렇다면 2024년 공화당의 트럼프와 민주당의 해리스의 전략은 무엇일까? 왜 중요하냐면 PA는 선거인단도 많고(19명) 경합지라 PA에서 지는 후보는 대선에서 뒤집기가 상당히 까다로워 지거든 https://www.google.com/amp/s/www.newsnationnow.com/politics/2024-election/harris-vs-trump-in-pennsylvania-a-tale-of-two-strategies/amp/ Access to this page has been deniedAccess to this page has been deniedwww.google.com이에 트럼프는 도심권 무당층, 특히 서부 대도시 피츠버그의 무당층을 최대한 많이 선거에 이끌고 가 동부 권역의 민주당 몰표를 해결하려는 전략을 계획하고 있음. 물론 투표를 안해버리는 순간 전략은 실패하기 때문에 상당히 리스크 있는 행동임 트럼프의 자신감 : 펜실베이니아는 우리가 이긴다 비록 시간이 갈수록 계속 불리해지는 트럼프와 공화당이지만, 펜실베이니아는 아직도 낙관하고 있는데 몇가지 이유가 있음. 1. 공화당의 대규모 자금 투입 : 자금난에 허덕이는 GOP지만 펜실베이니아 단 한곳만은 이악물고 모든 자금을 투자하기 때문에 펜실 단 한곳만은 가져올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음. 2. 해리스-펜실베이니아의 연관 부재? : 바이든은 알 사람은 알겠지만 펜실베이니아 스크랜턴시(펜실 북동부에 있음) 출신임. 2020년때 그게 먹혔는지 해당 카운티에서 2016년 양 후보의 격차 3% 미만에서 2020년 8%까지 벌리는 효과를 가져옴. 하지만 해리스는 이러한 연고가 없다 보니 라카와나 카운티에서 이전과 같은 득표를 얻기 힘들고(스크랜턴시 대부분 인구가 백인임) 한표가 아까운 상황에서 조금 불리한 점으로 작용할 수 있음. 게다가 펜실베이니아에서 인기가 높은 조시 샤피로 주지사의 부통령 지명을 거부하고 미네소타 출신 월즈를 임명함으로서 PA에서 정말 순수히 조직력과 공약으로 승부를 봐야하는 상황이고. 그렇다면 정말 민주당이 공화당에 비해 힘든 싸움을 하는걸까? 민주당의 반격, 이번에는 눈뜨고 당하지 않는다 비록 2008년부터 민주당의 등록 유권자 수는 감소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공화당보다 조직력에 있어서 우위에 있다는게 중요함 이러한 우위를 사용해 이번에는 과거 민주당이 신경쓰지 않았던 농촌지방을 적극적으로 순회하면서 농촌지방의 공화당 몰표를 조금이나마 줄이는데 집중하고 있음 이는 지난 대선 동부 광역권에만 집중됐던 바이든의 캠패인과는 다른 방식의 접근이며, 이러한 서부 공략 작전은 민주당의 동부권역 편애로 거리감을 느끼는 서부에 어느정도 가산점이 될 가능성이 높음. 의외의 변수 : 마지막 열쇠는 히스패닉 ? 이번 대선에서 크게 주목해보아야 할 선거는 히스패닉의 존재, 특히 동부 권역에서 히스패닉 인구의 폭발적인 성장을 눈여겨봐야함. PA 히스패닉은 주로 푸에르토리코에서 온 사람들이어서, 불법 이민자 추방같은 의제보다는 경제 정책에 더 관심가질 가능성이 높음. 이번 펜실베이니아 선거는 1% 미만 접전이 날 가능성이 높아 히스패닉 유권자의 투표 의지에 따라 결정날 가능성이 높음. 그렇기에 해당 유권자를 잘 잡는것이 중요함. 하지만 공화당의 트럼프는 경제정책에 집중하기 보다는 카말라에 대한 원색적 비난, 히스패닉계를 모욕하는등 오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이는 민주당 해리스에게 굉장히 긍정적인 요인으로, 해리스가 PA에서 승리하는데 크나큰 자산이 될거임. 최종 결론 : 누가 이길것이며, 앞으로의 추세는? 개인적으로 이번 PA 대선은 누가 이겨도 1% 미만의 접전승부라고 생각하나, 2016년과 달리 민주당도 선거에서 진지하게 PA에 집중하고 있음. 그에 반해 트럼프는 이렇다 할 경제적 전략 없이 상대에 대한 네거티브에만 집중하고 있고 늘어나는 히스패닉 인구를 생각하지 않고 그들을 비하해도 2016년처럼 자신이 승리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요인들을 고려할때 해리스가 접전 끝 승리할 것으로 예상함.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민주당의 표가 증가하는 동부 권역의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고, 공화당의 표가 늘어나는 서부 권역의 인구는 감소하는 추세라 시간이 지나도 펜실이 쉽게 공화당으로 넘어가기 어렵다고 생각함. 다만 필라델피아 광역권에만 의존해 다른 지역을 소외시킨다면 그에 대한 반감으로 펜실이 레드스테이트로 넘어갈 수 있어 지금처럼 필리 교외에 집중하면서도 서부 피츠버그나 농촌지방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줘야 펜실이 미래에도 민주당을 뽑아준다고 생각함. 번외) 이 글 쓰니까 필리 치즈스테이크 먹고 싶음 오류지적 환영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북경오리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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