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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주도 전투탐사
아침 전투식량 7시 버스타고 묘지왔다 묘지 오자마자 뱀 발견한 장소 하지만 너무 빨리 도망가서 사진 촬영 불가 멀어서 종 특정 불가하지만 크기로 보아 누룩뱀 성체로 추정 보조화기 P1000 가방 끈에 걸어놓고 뱀 개구리 나오면 꺼냄 나비 곤줄박이 다음부터 어두운 숲속에서는 셔터스피드는 포기해야 겠다 이렇게 노출의 3요소에 대한 감각을 익혀나간다 되지빠귀 아가들 때까치 직박구리 젭이 검은이마직박구리 동박새 족제비 애기들 세넷에서 줄줄이 달려가는데 차와서 이건 무조건 로드킬이다 했는데 다행이 차를 보고 화단에서 멈춘 아가 족제비들 차도 멈춰줌 다시 건너가는 족제비 큰부리까마귀 유지매미 ㅣ발 계곡올라고 처음 묘지에서 엄청 걸어서 왔는데 계곡 출입금지임 그래서 근처에서 뱀 탐사해야 하는데 마땅한 곳이 없음 대륙유혈목이 로드킬 바다직박구리 다시 묘지로 가기엔 너무 멀고 오르막길이라 계곡 근처에서 뱀을 찾기 위한 장소를 찾고 있음 개구리 튀어나오길래 "개구리가 개활지로 점프해서 나오는건 뱀한테 쫓기는 장면인걸 동영상에서 본거 같은데" 생각하니까 바로 유혈목이 튀어나옴 뱀이 뭐잡아먹는 장면 꼭 촬영해보고 싶었는데 개구리가 가만히 있으니까 빡대갈유혈목이가 인식못하고 어문데로 감 생존에 성공한 큰산개구리 휴식 전투식량 발열팩이 공항에 억류당해 못먹어서 다이제스트 먹음 계획에 없던 라면으로 비용 지출 원래 전투식량 먹는 거였는데 그 묘지•계곡 쪽에는 뱀 탐사할만한 곳이 없어서 숙소 근처 산에 택시타고 왔는데 이곳도 마찬가지 거기나 여기나 뱀이야 많이 있겠지만 나는 뱀을 찾기 용이한 장소를 찾는 중임 사진 속 장소는 등산로 옆 숲이 경사가 있고 숲이 우거져서 접근 불가에 길가에 뱀이 숨어있을만함 넓적한 돌 따위가 없고 계곡이나 저수지 등의 뱀이 좋아하는 물도 없다 꿩 참개구리 큰산개구리 동박새 화장실에 뱀 나왔다는 썰을 몇번 들어서 들어가보니 넓적사슴벌레 있었음 밖에 풀어주면 지금 날씨에 더워뒤질게 뻔해서 두고 나옴 진짜 힘들어서 ㄹㅇ 뒤질거 같아서 정자에서 30분 자고 일어났는데 본 분홍날개섬서구메뚜기 너무 힘들어서 전투탐사 미리 마감하고 숙소 체크인 맞춰서 왔다 비오는 밖을 바라보며 먹는 전투식량 비가 오면서 생기는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은 비가 오면 기온이 떨어져서 비가 그치면 뱀이 일광욕을 하기 위해 천적에게 적발될 위험을 어느정도 감수하면서도 무리하게 일광욕하러 나와서 뱀을 볼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저녁에 내일 탐사 예정지에 비가 내려서 해가 뜨는 아침에 일광욕을 하러 나올 것이라고 예상한다 나쁜 소식은 저녁에도 비가 내린다고 나와서 계획했던 두점박이사슴벌레 야간 탐사가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
작성자 : 하지마고정닉
오노코바 사방 미래관(미나미시마바라) 방문기
[시리즈] 힙스터의 힙스팟 방문기 · 오노 천주당(소토메 지역) 방문기 · 운간젠지(긴푸 산) 방문기 · 미이라쿠마치(고토 후쿠에) 방문기 · 아리아케해 수족관(야나가와) 방문기 · 후쿠하마 해변(후쿠오카) 방문기 · 기시쿠마치(고토 후쿠에) 방문기 · 오로노시마(후쿠오카) 방문기 · 라이잔 센뇨지(이토시마) 방문기 · 오노코바 사방 미래관(미나미시마바라) 방문기 첫차를 타고 아침 일찍 운젠 지옥을 하산해 시마바라 시를 구경하고 있었지만, 오늘은 1991년 운젠 화산의 분화와 관련된 토석류 재해가옥 보존공원과 오노코바 사방 미래관 두 곳에 가볼 예정이다. 동네를 구경하는 건 그 뒤에 해도 늦지 않지만, 시마바라의 사철 기업인 시마테츠의 버스는 비주류 노선(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미나미시마바라와 관련된 모든 노선)의 배차가 너무 자비 없다. 버스 기다리느라 시내를 구경할 정도라니. 대충 시마바라 항까지 걸어 내려와서야 버스 시간과 맞아 떨어졌다. 정류장에서 길을 따라가다 보면 이런 곳이 나옴. 토석류 피해가옥 보존 공원이다. 토석류 피해 가옥 보존공원의 텐트 안에는 이렇게 운젠 분화로 피해를 입은 당시 가옥의 모습을 레플리카로 재현해놨음. 냄새도 구현한건지 유황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사람이 슬슬 들어오기 시작하니까 얼른 ㅌㅌ 텐트 주변엔 이렇게 실제로 피해를 입어 매몰된 가옥들도 보존되어 있음. 솔직히 '방치' 같긴 한데 전시물이니까 아무튼 보존이다. 뭔가 게임 배경 컨셉아트처럼 찍히지 않음? 보존 공원을 떠나 사방 미래관으로 가보자. 3km 도보 쯤은 사실 할만하다. 운젠의 풍경도 제대로 즐기고 싶었으니 오히려 좋아~ 가는 길에 뜬금없이 전시된 D3703 디젤 기관차. 대중교통에 대해서 관심은 있지만 철덕은 아니라서 잘은 모름... 무수천. 말 그대로 물이 없는 하천이라는 뜻인데, 혹여나 운젠의 저 헤이세이신산이 또 분화하는 걸 대비해서 만들어둔 사방(砂防)이다. 계산된 대로만 분화한다면 토석류/쇄설류가 이 '하천'을 따라 흘러 피해를 최소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운젠 지옥의 모습과 당장 저 사진들만 봐도 알겠지만 헤이세이신산은 분화만 안하지, 아직 엄청나게 활발한 화산이다. 사진들을 보면 산에 걸친 구름 모양이 계속 바뀌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을거임. 우오옷wwww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무려 금강산을 보면서 먹을 수가 있다고wwww 이름있는 길, 이름없는 길 따라 오르다 보면 어느샌가 목적지에 도착한다. 오노코바 사방 미래관(오노코바 토석류 피해예방 박물관 / 오노코바 관측소)이다. 이름이 너무 구리고 너무 많음;; 오노코바는 옆에 있던 초등학교의 옛 이름임. 사진에서 보이듯, 분화 이후에 이 일대가 피해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폐교된 초등학교를 토석류/쇄설류의 피해를 보여주기 위해서 보존하고 있다고 함. 박물관은 2층부터 시작해서 1층 ~ 3층에 당시 날라온 토석류 표본부터 사용했던 방송 장비나 자료, 공예/미술 작품 등등을 전시해놨다. 전체적으로 분화 당시 진행된 밀접한(논란이 많았음) 취재 자료를 바탕으로 분화 전조 ~ 과정 ~ 복구를 시간순대로 정리해놓은 곳이다. 화산학자들이 화산을 조사하는 과정은 언제 봐도 나름 재밌는거 같음. 4층은 실제 분화 관측 업무를 하는 곳. 일반인은 갈 수 없다. 3층 전망대에서 본 헤이세이 신산. 구름이 볼 때마다 바뀌는 진짜 변덕스러운 화산이다. 저 정도로 구름을 뿜어낸다는게 무섭기도 하고 토석류 조심하세요~ 하는데 날라오거나 굴러오는 돌덩이 크기가 ㅇㅈㄹ이면 난 자신 없음... 화산은 그래도 예고 정도는 해주는 편이니까 걍 빨리 도망가야 할 듯 너무 당연하지만 이 이상으로 산에 접근하는 건 불가능함. 운젠 지옥 쪽에서 등산하는 것도 바로 옆의 후겐다케는 가능하지만 헤이세이 신산 자체는 하루종일 유독가스를 뿜어대서 입산 금지라고.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뭔가 이렇게 수평선이 땅보다 위에 있는 이 풍경, 기분 좋지 않음?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풍경임... ...그래서 버스 언제 옴??
작성자 : 엉겅쿤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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