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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ALBLE 인터뷰

카미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14 13:06:00
조회 78 추천 0 댓글 4




애니메이션 작가인 코무기코2000, 하나부시, 프로듀서 와타나베 미즈키가 핵심이 되어 설립된 제작 스튜디오.

포켓몬스터 시리즈 프로젝트 잠만보 자고있는거야! MV 프로듀스와, 거짓이 아냐 MV의 감독, 제작 등을 맡았다.

코무기코2000과 하나부시를 중심으로 MV 등의 단편도 다루면서, 향후는 장편애니의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신시대적인 제작 프로덕션.





최근 몇년 동안 서서히 커져온 "인디 애니메이션"이라는 틀.

개인 애니메이션 작가들의 활동을 응원하는 해시태그 '#indie_anime'가 생겨나거나, 이러한 흐름을 촉진하기 위한 실제 이벤트 "인디 애니 크로스 X!"가 개최되는 등,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하나의 장르로서 확실한 확산을 보이고 있다.

이 무브먼트의 코어에 있던 3명이 모여 올해 5월에 studio ALBLE이 설립되었다.

개인 애니메이션 작가들이 모인 스튜디오는 도대체 무엇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일까





개인이 가지고 있는 반짝임을 잃지 않고 장편에 도전하고 싶다.


- 개인 애니메이션 작가로 활약하시는 하나부시 상과 코무기코2000 상, 프로듀서 와타나베 미즈키 상의 접점은 언제부터였나요?






하나부시 : 저와 코무기코 상이 인디 애니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었을 때, 공통된 친구를 통해 와타나베 상에게 상담한게 처음입니다.

와타나베 상도 흥미를 가져주셔서, 그 기획은 무사히 인디 애니 크로스 X!로서 개최됐습니다.

이벤트는 2회도 저와 코무기코 상, 와타나베 상을 중심으로 꾸렸습니다만, 그 흐름으로 와타나베 상한테 "하나부시 상의 매니지먼트도 겸하는 스튜디오를 만들지 않겠습니까"라는 제의를 받아서.

마침 그 무렵, 코무기코 상과도 "스튜디오를 만들고 싶네"란 이야기를 해서, 좋은 타이밍이라 생각했습니다.








코무기코 : 저는 딱히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았는데, 니토(와타나베) 상이 매니지먼트를 해준다면 도움이 될거고, 하나부시 상의 아이디어라면 재밌을거 같아서(웃음).


와타나베 : 이미 두분한테는 여러 문의가 와서 개인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물량을 넘어섰다고 생각했거든요.

그 부분을 서포트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것과, 개인 애니 작가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나가는게 굉장히 재밌어서, 그 모습을 가까이서 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스튜디오를 만들자고 제안했어요.


- 스튜디오라면,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작품에 종사하는 이미지인데, 두분은 각각 개인으로 활동했습니다. ALBLE에서는 어떻게 작품을 만들어나갈 예정이신가요?


하나부시 : 아직 오피스도 없고, 개인 애니 작가가 모인 스튜디오 정도의 입지입니다.

"거짓이 아냐" MV에서도, 상업 애니 제작 흐름을 가져온 부분은 있어도, 기본은 온라인 상에서 완결한 흐름입니다.

그렇지만 장차 장편 애니를 만들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싶습니다.


코무기코 : 나와 하나부시 상이 차례대로 감독을 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물론 서로의 감독작을 원화 레벨에서 돕고 싶지만, 기본적으로는 각자 작품을 발표해나가고 싶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와타나베 : MV 같은 일도 이후 계속해 나가지만, ALBLE로서 작품을 세상에 내놓는 것.

그리고 그 작품으로 두분의 이름을 세상에 알리는게 지금 마주하고 있는 목표에요.


코무기코 : 그래도 언젠가는 우리 외의 작가가 스튜디오에 들어와도 괜찮겠죠.

우리들만의 스튜디오가 아니라, 언젠가는 새로운 크리에이터들의 그릇이 되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이 교체하는 장편만화 같은 이미지로, 우리는 어디까지나 1부의 주인공이라고(웃음).


- 개인애니 작가의 상업 진출이라는 점에서 신경쓰이는건 제작 워크플로우의 변화입니다.

상업애니 제작 플로우 중에서, 개인 시대 작풍을 빛내시는 분도 있다면, 제작 전체의 밸런스를 의식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두 분이 목표로 하는건 어느쪽인가요?








코무기코 : Hurray! 상들의 "몇분간의 옐을"이나, 츠카하라 시게요시 상의 "쿠라유카바"처럼, 개인 애니 작가가 그 룩을 이어가면서 장편을 만들어나가는 흐름이 생기고 있습니다.

물론 장편 작품을 만들어나가는데 있어 상업 애니 제작 워크플로우에 가까워지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기본적으로는 지금과 그다지 다르지 않을겁니다.

지금도 다른 개인 애니작가에게 제작의 일부를 도움받기도 합니다.


하나부시 : 최근 수년간 개인 애니 작가들도, 종래의 애니업계처럼 교류가 늘었죠.

술자리에 가면 소문이 들려오고(웃음), 인디 애니가 하나의 업계가 됐다는걸 실감했습니다.


와타나베 : 옛날에는 MV를 발주하는 쪽도 어느 의미로, 개인 애니 작가를 일종의 보조무기로서 생각했겠지만, 지금은 또 하나의 선택지로 존재하고 있다는 감각이 있습니다.

성숙되기 시작한 업계이므로, 그 흐름을 바꾸지 않고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그런 여러분들이 최근 가장 도전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코무기코 : 올 가을에 "인디 애니 크로스 X!"를 발전시킨 즉매회를 개최할 예정이라, 가장 최근의 챌린지는 그쪽일까요.

작가로서는 단편 애니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MV보다 긴 분량으로 스토리성 있는걸 만들어보고 싶네요.


하나부시 : 저도 장편 기획을 진행시키면서, 우선은 단편부터 만들어보겠습니다.


와타나베 : 그런 두분의 작품을 세계에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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