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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부시 (와타나베 코다이) 강연회 리포트 트윗 메모

바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20 14: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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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부시(닉네임)의 변천사


고1때 시작한 인터넷 오에카키 게시판에서 어쩌다보니 하나비라는 닉네임을 쓰게됐지만, 20살 무렵에 부끄러워져서 하나비시로 바꾸고, 이후 아이콘이 부리부리자에몽이란 이유로 하나부시로 바꿨다.

피기원 이후, 한자라 딱딱한 느낌이 들어서 히라가나로 변경.

옛날부터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한테는 지금도 "하나비 상"이라 불린다.


· Q. 어릴때부터 그림을 잘 그렸는지?


하나부시 : 유치원 초등학생때부터 그림을 좋아했다. 집에 있을 때 심심해서 그림을 그렸다.

사람이 아닌 것을 그렸다. 도마뱀, 뱀, 상상의 동물 등. 신사에 놓여져 있는 거.

일본화 용신 같은 것도 모사했다.

천둥과 회오리-빙글빙글 원을 그리듯이 그리면 입체적이게 된다는걸 깨닫고, 즐거워 종이에 한가득 그렸다.


초등학생때는 니시모리 히로유키의 건방진 천사를 읽는게 부끄러워서 엄마 몰래 읽다가 발각.

엄마도 빠져, 그 이후에는 엄마한테 사라달고 해서 읽었다.


중학생때부터 친구한테 권유받아 농구부에 들어갔다.

견학을 가서 체육관 문을 연 순간 날아온 공을 캐치해 선배들의 환호를 받았기 때문에 "나 실력있는거 아닌가" 착각해 들어갔는데 그 부활동이 빡세서 그림과 멀어지게 됐다.


고등학생 때는 중학교 시절의 반동으로 부활동을 하지 않았다.

너무 한가해서 오에카키 게시판에 빠졌다.

귀가부여서 친구가 줄어들었다.

그림을 그리는 일에 관심이 생겼다.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할 수 있을거 같다"고 생각했다.


실력있는 사람의 그림 구석에 치비캐릭을 그려 말을 트고, 치비캐릭으로 대화를 했다.


mixi에서 일기를 썼었다. 당시 인터넷으로 교류하고 일러스트를 발표 하는게 허들이 높았다.

초등학생때부터 집에 인터넷이 있었기 때문에 마우스로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컴퓨터가 없었다면 그림을 계속 그리지 않았을지도.


· Q. 당시 토에이는 아날로그 (작화) 지상주의였는데, 저항감이 있었는지?


하나부시 : 디지털에서 종이로 옮기는 일에 저항감은 없었지만, 반대로 디지털로 되돌아가는게 힘들었다.

디지털로 그리면 실력의 7할 정도밖에 안나온다. 아이디어도 나오기 힘들다.


· Q. 애니의 길로 나아가려고 한 계기는?


하나부시 : 선택지가 없었다. 처음부터 그렇게 애니에 열정적인건 아니었다.

"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저것도 하고 싶지 않아, 그렇지만 그림이라면 가능할지도?"란 생각으로 미대 입시.

미대에 떨어져 아슬아슬하게 합격한 토에이 애니 연구소로. 고등학생 때부터 토에이 연구소를 알았던건 레어.

만화학교를 다녔다면 만화 일러스트의 길로 나아갔을지도.


Q. 애니메이터를 의식하게 된 계기는?


하나부시 : 들어가기 전에는 그림을 그리는 일이면 뭐든 좋았다.

가이낙스를 좋아했다.

엄마가 빌려온 에바를 봤는데 그림이 멋져서 빠져들었다.

키즈 스테이션에서 프리크리와 톱을 보고 "좋아하는거 전부 가이낙스가 만들었잖아"하고 멋대로 납득했다.

고등학생때부터 가이낙스 인터뷰 책을 읽었기 때문에 스태프에도 눈길이 갔다.


· 토에이 애니 연구소에 대해

토에이 애니메이터가 일 중간중간 빠져나와 가르쳐주러 와줬다.

코타베 요이치 상, 코가와 토모노리 상 등 업계의 에포크가 된 사람들도 와줬다.

애니 전문이라서 주변 동기들의 레벨은 그렇게 높지 않았지만, 여기서 잘 되지 않으면 큰일이라 생각해 그 2년동안 가장 그림과 마주봤다.

더 느슨한 사람이 있었지만 함께 느슨해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계속 그림을 그렸다.

매일 카피용지 10장 분량을 그렸다.







코타베 상 - 동물의 형태를 보여줬다. 관찰하며 애니를 그리는 방법을 배웠다.

코가와 상 - 이치x3. 이 위치에 눈이 있다면 수학적으로 생각해보면 이렇다, 같은 방식. 아오리(로우앵글), 부감을 그리는 방법은 지금도 코가와식으로 그리고 있다. 코가와 아오리의 정통 후계자라고 생각하고 있다.


· 토에이에 입사 했는데, 가이낙스에 갈 생각은 없었는지?


하나부시 : 최종적으로 돈. 당시 토에이가 당시 다른 회사에 비해 월등히 대우가 좋았다.

토에이는 노동조합이 있지만, 다른 회사는 아직 없다.



· 토에이 시절

연수는 3개월. 그 3개월동안 동화도 하지 않았다.

첫번째는 캐릭터표 모사.

몇 번을 해도 통과되지 않아서 그리드를 깔고 제도해서 제출했다.

복사기로 사이즈를 맞추고 캐릭터표에 딱 맞췄더니 딱 맞아서 통과됐다. (2배 확대한 상태에서 정밀하게 그렸다)


· 동화 시절

월 350장을 3개월 연속으로 하면 원화로 올라갈 수 있다는 풍조 같은게 있었지만 좀처럼 올려주질 않았다.

테즈카 오사무의 붓다 때 일손이 부족해 급하게 올려줬다.

2원 작업, 원화의 수정 등.

높으신 분이 의문의 리테이크를 잔뜩 냈지만, 담당한 애니메이터가 해주질 않았기 때문에 대신에 내가 했다.

세세한 움직임을 계속 추가했다.


토리코 O화?, 엔딩이 첫 원화.

선배 둘과 내가 어디를 할지 정했다.

해본 적 없는데도 솔선수범해 액션을 가져갔지만 그리기 힘들어서 절망했다.

억지로 연구했지만, 지금봐도 "좀 하잖아"라 생각된다.

당시 이미 인터넷에서 자료를 구할 수 있는 시대여서 흉내내고, 모사하며 퍼즐처럼 그렸다.


(현재) 작화보루에게 정말 도움받고 있다. 외국인 정말로 보는 눈이 좋다.


허그프리가 제일 애착간다.

키운 연하 후배와 일을 했다. 같이 와이와이 하며 일을 했다.

내 그림이 되어 있다. 손을 거칠게 그리기 십상.

여자애라서 손이 갸날파도 되지만, 힘있는 그림으로 되어 있다.


원피스 카타쿠리전도 바위같은 손.


타이거 마스크 W

고통스러워하는 연극이 프리큐어의 연극으로 이어졌다. 추억깊다.

최종화는 스핀오프여서 자유롭게 그릴 수 있었다.





쿄소기가

선배인 하야시 유키 상이 캐릭터 디자인이어서, 허그프리와 반대로 후배로서 참가. 하야시팀. 청춘 시절.

마츠모토 리에 감독이 이가라시 타쿠야 상과 이쿠하라 쿠니히코 상의 연구 稽古를 했으니까 팝한 느낌.

즛토마요 MV에도 그 계보가 들어가 있다.











· 애니메이터로 일했을 때의 불안은?


하나부시 : 애니메이터를 시작한 지 몇 년 만에 벌써 "이대로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야시 상이 너무 뛰어나서 쭉 하야시 상의 흉내를 냈다. 내가 반나절동안 고민한 일도 30초만에 해결했다.






모리 상 (모리 케이스케, 모리 마사미)을 보고 "이 녀석 나보다 잘하네"라 생각했다.

난 이 사람들과 대결할만한 사람은 못된다.


오리지널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다. 연출로 변경하는 것도 생각했다.

한 씬을 퀄리티 높게 하는 것보다 1화수를 내 색으로 물들이고 싶다, 내 필름을 작품에 넣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허그프리 때는 그런 일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내가 했다.

28살 무렵 쯤 이대로 괜찮을까?라 다들 생각하니까 각오해두세요.


· 토에이를 그만둔 계기

토에이 애니메이션 내에서 운좋게도 일찍 여러가지 일을 하게 되서 "여기서 할 수 있는 일은 어느정도 다 했구나" 생각했고, 그 이후의 길이 눈에 보여서 지루하게 느껴졌기 때문에 떠났다.

밖이라면 좋은일이 있을지도 모른다 생각했지만 변하지 않았다.




스탭룸에 요츠베 (요시베 나오키) 상이 있어서 같이 일했다.

둘이서 좋은걸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란 답답함이 쌓였기 때문에 함께 자주제작을 만들다 즛토마요의 눈에 띄었다.




· Q. 원피스 870화의 soty (모리 마사미)와의 릴레이에 대해


하나부시 : 모리 상의 컷만 작감을 담당했지만, 거의 그대로 통과시켰다.

토에이의 좋은 점은 콘티를 어느정도 자신의 해석으로 자유롭게 바꿔도 된다는 점.

콘티는 모리 상과 함께 상의하며 바꿨다. 자주 의지해줬기 때문에 기뻤다.

당시 나는 사내에서 콘티를 가장 잘 해석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 Q. 인디 애니에서 하고 있는 일을 상업 애니에 적용한다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나부시 : 아니메는 동화부터 시작하는게 주류였지만, 지금은 모두 처음부터 움직임을 그릴 수 있고, 움직임을 잘 그리는 사람이 많다. 동화를 하지 않는다는게 과제.

전부 내가 다 해버리기 때문에 다른 워크플로우를 의식하는게 힘들다.



· Q. 다시 상업 애니메이터로서 제대로 된 일을 할 계획은?


하나부시 : 사실 지금 하고 있다. 기대해줬으면 좋겠다.


· Q. 애니를 그릴때 의식하는 것은?


하나부시 :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 어떤 계층이 보고, 어떻게 전달하고 싶은지, 거기서부터 역산하며 생각한다.

30대 최종 목표는 영화를 만드는 것. 지금 36이기 때문에 4년 안에 만들겠습니다.


· Q. 무엇을 의식하며 그림 연습을 해왔는지?


하나부시 : 처음에는 인체데생 공부를 했다. 루미스 책만으로도 괜찮다. 문장도 재밌다.

그는 세상이 좋았으면 애니메이터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또 용도에 맞춰 연습 레이아웃을 그렸다. 연습으로서 실사영화 모사를 자주 했다.

A4 종이에 작은 섬네일을 잔뜩 그려 모사했다. 긋는 선이 적은 만큼 많이 그릴 수 있어서 효율적.


· Q. 그림을 직업으로 삼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과 중장기적으로 해야 할 일들


하나부시 : SNS를 하며 작품을 투고한다. 남에게 보여주는걸 두려워하지 않기.

확정신고 배우기, 모르면 세무사한테 물어보자.

그림이 엄청 지겨워져도 이 퀄리티 라인까지는 떨어뜨리지 말자, 라는 라인을 정하고 눈앞의 일을 제대로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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