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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애니메이터를 말하는 모임 (3)

바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06 08:03:41
조회 108 추천 0 댓글 0

오오히라 신야 (애니메이터, 감독)

고쇼조노 쇼타 (이하 고쇼 / 감독, 애니메이터)

Chansard Vincent (이하 빈센트 / 애니메이터)

나카메 타카후미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사회 타카하시 준이치



고쇼 : fasto는 어떻다고 생각해요?


빈센트 : 갑자기 나타났으니까


고쇼 : 아 이해돼.


빈센트 : 갑자기 엄청난 사람이 나와서 "헉 누구!"하며 놀랐습니다.


고쇼 : 저도 최근에 알게 됐습니다.


- 다들 너무 갑자기 들어왔으니 어떻게 참가하게 된건지 엄청 궁금하지.


고쇼 : 그러게요. 트위터가 발달됐으니까 보고 "할 수 있잖아" 싶었던게 아닐까요?


· - 제작진행이 부탁하고, 제작 방법을 알려주는 방식?


고쇼 : 제작방법은 아무도 안알려줘요. 그래서 영문 모를 곳에 타프구멍이 있는 경우도 있어요(웃음). 화면 중앙에 있거나.


빈센트 : 학교(고블랑)에 다닐때 jocelyn charles가 "빈센트, 이 타프구멍은 패션 같은거지?"라 해서 저는 "음...아마?"(웃음)


고쇼 : 빈센트 상은 그 부분을 잘 알고 계셨죠?


나카메 : 옛날 애니를 공부하면 역시 아는거죠.


빈센트 : 그런데 해외는 타프 구멍이 반대죠.


고쇼 : 아아 미국은 아래에 있죠. 그리고 흔한건 A셀이 제일 위라고 생각한다던가. 엄청 많아요.

그래서 시트가 엉망인게 자주 있죠.

누가 해외분들을 위해 사츠마 영문판을 내줬으면.


- 시트는 어떻게 배운거야? 일본은 특수하잖아.


빈센트 : 일본에서 일하는 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자주 신세졌습니요.


고쇼 : 역시 지인이군요. 일본, 좀 더 제대로 일 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웃음)


빈센트 : 힘낼 수 밖에 없네요(웃음)


고쇼 : 적어도 A가 밑에 있다는건 알려줘야..엄청 많으니까. 원도도 그렇고. 원도에 퍼스선만 있는 경우도 자주 있고.

"움직임만 그리면 되죠?"같은 부분도 있고.

원도가 50점이고 움직임이 50점이에요, 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으면.

"50점밖에 안맞았어"같은 부분이 있으니까.


- 알려주기도 하는거야?


고쇼 : 알려줄때는 알려줘요. 가능성이 있을 때만. 시간이 있으면.

그리고 나카와리가 의미불명인게 있잖아요. 어떻게 나누는거야? 싶은게.


나카메 : 해보지 않으면 모르죠.


- 일본의 나카와리는 굉장히 특수하잖아요. 기본적으로 원화 매수를 줄이기 위한 사고방식이죠.


고쇼 : 그렇죠. 일을 많이 하기 위해서라든가, 도안을 통일시키기 위해서라든가 여러가지 있지만.


- 그거 교육하는거 되게 힘들겠다 싶어서.


고쇼 : 그렇죠. 다만 저로서는 선나누기만 알려주고, "선나누기 할 수 있으면 동화 할 수 있어요" 같이.

현재의 일본은 대게 그러니까. 데생을 그린 다음 나눈다거나 그런 일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느낌이니까, "선 나누기 할 수 있을지 스스로 체크해보세요"하면서.

애니메이터 시험 같은게 최근 나왔죠. (NAFCA) 그런걸 제대로 성장시켜서 해외쪽도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 동화 센세한테 물어보니까 "베테랑도 선이 안나와서 떨어졌다"고 했어. 그런 기본적인게 있는거 같아.


고쇼 : 과연. 거의 동화 시험이죠?


- 응.


고쇼 : 오오히라 상은 동화 꽤 했나요?


오오히라 : 했어. 분명


고쇼 : 아주 옛날이겠죠(웃음)


- 몇개월이었지? 3개월이었나?


오오히라 : 3개월은 아니야(웃음)


고쇼 : 저는 1년 했어요. 동화 힘들었지만요.


- 아침부터 밤까지 쭉 하니까.


고쇼 : 맞아요. 동화는 정말로 지쳐도 할 수 있으니까 위험하죠.

선이 많은건 1시간에 1장밖에 못그리니까. 임금님 랭킹 같은건 좀 더 빨리 그릴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선이 엄청 많은건 1장 1시간정도 걸리니까.

그런 느낌이죠. 1장에 대체로 200엔 쯤하니까, 당시. 먹고 살 수 없단 느낌이었죠.

최근에는 정말 좋아졌다는 느낌이 들지만요.





· Q. 작화의 인풋과 아웃풋의 비율과, 인풋과 아웃풋의 수단은?


고쇼 : 말하기 힘드네(웃음). 작화MAD 보고 있다고 말해도 되나(웃음).


- 자주 흘러나오는 동영상이나.


고쇼 : 그런 동영상으로 인풋하고 있지만요. 그래도 기본은 아웃풋밖에 없는...인풋 1퍼에 아웃풋 99퍼 같은 느낌이지만요.

어디까지 공부했는가 하는거죠. 콘티라면 지금까지의 인생 같은 부분까지 가버리니까.

작화 같은건 어떨까요..뭐 그래도 대체로 그런식이에요.

그리고 작화를 잘 아는 친구한테 물어보고 "그게 대단하구나"하고 따라하는 그런게 엄청 있어요(웃음). 그러니 지인이 꽤 중요하죠.


빈센트 : 확실히.


고쇼 : 오오히라 상은 어떻게 하고 있어요?


오오히라 : 뭐 작품에 따라 다르지. 작품에 따라 직접 연기하기도 하고.

이펙트의 연장선상으로 해도 괜찮겠지 같은 것도 있고(웃음)

또 소도구 같은거에 리얼감을 원하니까 열심히 알아보고는 있는데.


고쇼 : 소도구란건 컵같은거나?


오오히라 : 그런 존재감 부분, 확실히 해야 하는 부분이 있잖아요.

생활 풍경 안에서, 벽에 무엇이 있는지. 물론 설정으로 알 수 있는 범위도 있지만 모르는 부분은 연출과 함께 잘 플러스 알파해서.


고쇼 : 스스로 동영상을 찍어서 보며 만들기도 하셨죠.


오오히라 : 지금도 해요.


고쇼 : 이펙트는 어떻게 공부했나요?


오오히라 : 공부는 딱히 안했고 그냥 그런 일이 많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그야 이펙트는 매수를 엄청 많이 그리잖아요. 그러니까 뭔가 스스로 원화를 엄청 그렸다는 느낌이 들어요.

인간이라면 1매만 그릴때 이펙트는 10매 정도 그리잖아요. 그래서 제작한테 "나 일 많이했어"란 어필을(웃음)


고쇼 : 특히 영향 받은 사람은?


오오히라 : 갑자기 그런 이야기?(웃음)







- 야마시타 마사히토 이야기나


고쇼 : 카나다계와 벌써 엄청 멀어졌달까, 이미 완전 별개잖아요


오오히라 : 별개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고쇼 : 그런가. 원리는 그 쪽에 있다는 뜻인가요.


오오히라 : 물론.


고쇼 : 그런가. 모리 히사시 상도 그렇게 말했으니까 역시 원점은 그 부분이구나 싶네요.





오오히라 : 모리 상도 이펙트의 귀신이죠.


고쇼 : 트위터를 시작한 것도 공부 중 하나인가요?


오오히라 : 자극을 원하는게 기본적으로 있어요. 기본적으로 지방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을 잘 모르니까. 최근 애니도 잘 안보고 있고.

반대로 자식들이 잘 알고 있어서, 그런 이야기를 해도 이미 "아버지는 절대 모르겠지"같은 느낌이라서.


고쇼 : 작화 이야기 하나요?


오오히라 : 작화 이야기는 안해. 애니 이야기만. "단다단이 좋아" 같은거.

"원피스 참여권유 받았어" "원피스 해줘!"같은 이야기를 하거나.




빈센트 : 저도 대체로 고쇼조노 상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작화 MAD나 작화 웹사이트, 때때로 애니 외의 것을 봅니다. 일러스트나 사진, 아트, 옛날 사진을 자주 봅니다.

애니에는 본 적 없는거니까 아마 재밌는게 될거 같은..


- 역시 본 적 없는걸 보고 싶다는 부분이 있으니까. 색다른 일에 챌린지 해주길 바라니까.


고쇼 : 작화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를 많이 하는 타입인가요?


빈센트 : 시간이 없어서(웃음). 시간이 있을때는 조금씩 준비 해보고 있습니다.


오오히라 : 원화를 그릴때 자료를 늘어놓는 타입?


빈센트 : 그렇습니다.


오오히라 : 모니터 많지?


빈센트 : 그렇습니다.


오오히라 : 나는 아날로그라서 모니터도 별로 없어서 일일히 프린트해요.

그래서 비용이 엄청 들어요. 잉크 같은게(웃음). 다들 어떻게 하고 있어요?


고쇼 : 저는 PureRef라는, 화면을 나열해서 볼 수 있는게 있어요.

사진을 무한히 볼 수 있어요. 넣으면 넣을수록 무거워지지만.

그런거에 자료나 캐릭터 디자인 같은걸 넣고...


나카메 : 그러면 모니터 1개로 가능하나요?


고쇼 : 가능해요. 그렇지만 쓰는 방법이 귀찮으니까요.




Q. 애니메이터는 각자 액션이든 시바이든 츠메타메의 리듬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자신의 리듬을 의식하기도 하는지와, 다른 사람이 그리는 작화의 리듬을 의식하기도 하는지?

그래서 영향을 받은 적이나, 다른 사람을 흉내낸적 있거나.

또 나카메 상은 그런 리듬을 의식해 일을 맡기기도 하는지?






빈센트 : 애니메이터로서의 리듬 이미지는 대체로 음악, 춤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전 춤과 음악 경험이 거의 없지만, 좋은 음악을 들으면 항상 유니크한 리듬이 ~느리거나 빠르거나~, 때때로 리듬이 전혀 안나올때는 저는 음악을 들으면서 종이에 그 리듬을 그리기도 합니다


나카메 : 엄청 신기한 이야기네.


고쇼 : 에, 그러면 음악을 듣고 그 리듬을 그래프로 만드는건가요?


빈센트 : 그런 느낌.


고쇼 : 뭐야 그거. 엄청 좋은 질문이잖아. 그걸 그래프로 나타내는거야? 음악은 어떻게 찾아? 적당히 좋아하는 음악?


빈센트 : 지금은 이런 기분이네~ 싶으면......

차이콥스키 같은 노래를 듣고 "이거 좋네" 같이.

맨날 똑같은걸 하진 않지만, 자주 "아 이 리듬 같은걸 하면 좋은 애니가 되겠다"같은걸...


나카메 : 독특하네.


고쇼 : 타임라인에 음악을 깔고 거기에 맞춰 원화를 그리는건 아니고, 어렴풋한 이미지로?


빈센트 : 그런 느낌으로.


고쇼 : 멋져! 아티스트다!


오오히라 : 그러면 컷 시간분량에 맞출 수 있어? 6초인 컷인데 마이리듬이 8초라면 어떻게 하나요?


빈센트 : 그럴때는 힘냅니다(웃음).


- 이왕이니 음악에 조예가 깊은 쿠츠나 켄이치 군한테 물어볼까요.


고쇼 : 쿠츠나 상도 옛날에 타임라인에 음악을 깔고 그렸다고 들었는데요.









쿠츠나 : 플래시 타임라인에 잘라낸 샘플을 넣고, 작곡한 후에 작화를 하는 공정을 했습니다. (일동 웃음)

나머지는 저의 스승인 우츠노미야 사토루 한테 배운 이야기로서 "아무리 서툰 작화라도 리듬만 좋으면 일단 볼만하다. 그러니까 우선 리듬을 제대로 해 쿠츠나 군"이란걸 맨 처음에 배웠어요.

(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anigallers_new&no=4559609 )


https://sakugabooru.com/post/show/203165

그리고 음악 선행으로 리듬을 만들고 원화를 그린 실험을 과거에 한 적 있습니다. 그게 철완버디 7화.


고쇼 : 지금도 하나요?


쿠츠나 : 전혀 안합니다 (일동웃음)


- 마찬가지로 우츠노미야 팔로워인 오오히라한테 이야기를 들어보죠.


오오히라 : 우츠노미야 상은 "운동곡선 운동곡선" 엄청 말했으니까(웃음). "아 그렇습니까" 라 답했어(웃음).


- 다음은 고쇼조노 군.


고쇼 : 리듬인가...리듬이고 뭐고 없으니까 저는.

최근에는 가능한 이상한 그림과 이상한 그림을 이어보면 어떨까? 같은걸 하는 시기네요.

화면이 되면 메차쿠챠 해지겠지? 하면서, 이상한 포즈와 이상한 포즈를 잇는 느낌이네요.


오오히라 : 어떤 발견을 했어?


고쇼 : 아니 최근에는 질려서(웃음). 지금 모든거에 질려서. "결과가 알 수 있는건 재미없잖아" 같은 시기에요 지금.

일단 파괴하면서. 이상한 그림과 이상한 그림을 그리고, 원도도 작게 그린 다음 "프레임을 여기서 이동하면 어떻게 될까? 화면으로서 성립될까?" 같은걸 주술 후반 화수에서 했는데요.


- 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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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x.com/Hone_honeHONE/status/1733538094555828257


고쇼 : 했어요. 그때 한순간 "오오히라 상인가?"같은 반응이 있었는데.

전혀 오오히라 상이 아니었어요. 그렇지만 "아닐까?" 같은 소문이 조금 나왔는데 호네호네 군이 바로 리플라이로 "고쇼조노 입니다"라고 말해서(웃음).

처음으로 사기쳤다고 생각했는데 호네호네가 바로 까발려서(웃음).


- 어떻게 안거야?


고쇼 : 호네호네 군은 들어와서 일했으니까 알고 있어요. 내 원화를 그냥 봤으니까.


- 보고 까발렸다면 굉장한건데 말이야.


고쇼 : 보고 판단하기에는 힘든 컷이라 생각하는데요.


나카메 : 저는 그림을 그려온 사람이 아니니까 리듬감 같은걸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고 생각하지만,

감각으로 왠지 모르게 "이 작품의 이 작화라면 이 사람이 어울리지 않을까?"하며, 직감적으로 고르며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오오히라 상도 뭔가 있지 않나요? 자신의 연장선상이랄까 유파 같은게.





- 오오타 아키히로 상과 궁합 좋았고.


나카메 : 저쪽이 맞춰준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고쇼 : 오오타 상은 오오히라 상을 엄청 좋아해요.


오오히라 : 만나보고 싶은데. 좀처럼 토에이와 접점이 없으니까.


- 엄청 잘 아는 사람이 있잖아요.


오오히라 : 아 빈센트 상이지. 지금 (토에이 소속). 그렇지만 곧 있으면 나가니까. 토에이는 지금 휴일이지?


빈센트 : 지금 그렇습니다. 물론 몇 분이 계시지만, 적어요. 그건 좋은 일. 모두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쉬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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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쇼 : 이거 소문으로 들었는데요. 오오히라 상, 동화한테 소재를 맡길때 뭔가 밑에 깔고 그려달라고 한적 있나요?


오오히라 : 크로스 벽지를 봉투에 넣고 해달라고 한적 있어요.


나카메 : 에?


고쇼 : 밑에 깔고 하면 선이 좋은 느낌으로 흔들리니까 여기 위에 그려달라고 한거죠? 역시 그렇구나! 크로스는 평소에도?


오오히라 : 아뇨 그때 우연히 한거에요. 우연히 집에 몇 종류가 있었고, "이 3개가 좋겠네" 싶어서 써봤어요.



Q&A



Q. 애니메이터입니다만, 콘티를 읽고 얻은 이미지가 점점 그리다보니 선이 중심이 되서 컨트롤을 잃어버리고 있는데요. 그럴때 자신이 콘티에서 받은 이미지를 어떻게 유지하나요?


고쇼 : 그려나가는 사이에 점점 달라진다는거죠? 요구와 달라진다는 이야기? 어렵죠. 이걸 우리한테 묻는거야? 우리가 제일 위험한 사람들인데 (웃음).

나 포함해서 제일 콘티를 안 따르는 느낌이니까.


나카메 : 콘티의 요구도 있지만 자신의 이미지를 어떻게 작화에 넣느냐 하는 이야기?


? : 네.


나카메 : 자신의 크리에이티브를 내기 위한...아까의 크로스도 그 이야기의 일종일지도 몰라요.


- 오오히라 상은 어떤가요?


오오히라 : 그려버렸으니까 어쩔 수 없지(웃음) "그려봤으니까 한번 봐" 같은 느낌이라. 안된다면 버려달라는 자세니까.



https://sakugabooru.com/post/show/65480


고쇼 : 어렵네~ 원화 때라면 좀 더 편하게 말했을텐데.

원화때의 저는 평범히 콘티를 다시 그려버렸으니까(웃음). 물론 작화회의 때 물어봤어요.

블랙 클로버 때는 "20컷을 1컷으로 해도 되나요?"라 했으니까.

"뭔가 플레이스테이션2 같은 화면이네" 같은 말을 들은게 하나 있어요(웃음)

그때 전부 블랜더로 내보내기 하고.



오오히라 : 그래도 요즘은 레이아웃 단계 때 어느정도 체크되니까.


고쇼 : 빈센트 상은 뭔가 있나요?


빈센트 : 종종 있네요. 저는 새로 만난 연출 분과 일할때면 그 연출 분과 자주 이야기를 나눠요.

뭘 보여주고 싶은지, 뭘 풀어내고 싶은지는 정말 중요하니까 그걸 알 수 있다면...

그 이후 저는 "연출님 이렇게 그려보면 어떨까요"라 하고 연출 분은 "아 그거 좋네요"라 말하거나, 가끔 "죄송해요 빈센트 상. 이건 정말 중요하니까 이건 꼭 콘티에 맞춰주세요"라 합니다.

역시 연출 분과 이야기를 나누면 그런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저의 경험일 뿐입니다.


고쇼 : 100점 만점이에요.





· 나카메 : 오오히라 상에게 묻고 싶었는데요,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레이아웃 때는 어떻게 했나요?


고쇼 : 원도만 내는건지? 아니면 원화도?


오오히라 : 일단 움직임을 만들고, 시트도 어느정도 적고. 정말 1원화 레벨까지 그렸어.


나카메 : 미야자키 상한테 그걸 용서받았다는건 역시 굉장해요.

(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anigallers_new&no=4571974 )


오오히라 : 그래도 그 정도 해야지. 제대로 다 고쳐지면 곤란하니까.


나카메 : 확실히.


오오히라 : 옛날처럼 고쳐지면 안되니까(웃음).


- 제대로랄까 미야자키 상이 러프를 전부 고친 다음 정중한 편지로 "이미지가 떠올랐으니 이렇게 해보지 않을래요" 같은걸 보낸 일이 있었지.


오오히라 : 내가 올린걸 보고 이미지네이션이 떠오른거겠지.

"여기는 콘티와 조금 다르지만 이런 방향성으로 해봅시다"같은 컷도 있었어요.

연출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알겠습니다"하며 순순히 받아들였어요.

그런 식으로, 빈센트 상처럼 신뢰할 수 있는 연출가를 만나면 스킬이 늘거라고 생각해요. 힘내세요.



Q. 빈센트 상한테 묻고 싶은데요. 원피스에서 이펙트가 굉장한 컷이나 배동이 많은 컷을 하셨는데 개런티는 어떻게 되나요? 컷당?


고쇼 : 그걸 묻는구나(웃음). 구속이죠? 완전구속?


빈센트 : 비밀(웃음). 올해는 조금 비밀스럽습니다.


고쇼 : 확실히. 돈은 비밀로 하는게 좋지.


빈센트 : 그래도 내년에 이 질문을 주면 그때는 대답할 수 있습니다 .


고쇼 : 안말해도 돼(웃음). 근데 그리는 속도가 엄청 빠르죠? 레이아웃은 1컷당 얼마 걸리나요?


빈센트 : 컷에 따라서 달라요. 정말.....저로서 평범한 컷일 경우는 하루 2컷 정도 그리는 느낌.


고쇼 : 하루 평균?


빈센트 : 정말 컷에 따라 다르지만..움직이는 3초 컷이라면 하루 2컷 정도. 정말 컷에 따라 다르지만요.


고쇼 : 일본의 작업속도가 지금 올라갔어(웃음). 3초 컷도 2주동안 안올리는 사람이 많으니까. 터무니 없는 속도에요. 정말 빨라요.


오오히라 : 작업 시간은?


빈센트 : 최근에는 10시간 정도?






· 고쇼 : 그 정도 퀄리티인데 그 속도면 정말 굉장한거에요.


빈센트 : 우리 회사에서 시다 나오토시 상이 있는데, 시다 상과 비교하면 저는 어린애입니다.


고쇼 : 그래도 스타일이 전혀 다르고.

빈센트 상의 작화 스타일로 그 정도 속도라는게 정말 충격적이에요. 1달에 2컷 그린다고 해도 납득되는 물량이니까.








Q. 아까 빈센트 상이 Andreas Deja 이야기를 하셨는데, 프랑스 시절에 관심을 가진 일본 애니메이터나 많이 본 일본 작품있나요? 일본에 온 계기랄까.


https://www.sakugabooru.com/post?tags=cedric_herole



5:10~


빈센트 : 만난 적 없지만, 저는 학교에 다닐때 cedric herole 상이라는 분에게 원화를 조금 배웠습니다.


나카메 : 사이다를 한 사람이죠.


빈센트 : 맞아요. 강력한 그림을 그리는 분입니다. 그렇지만 헤롤 상 외에는...학교 시절에는 그다지 많이 보지 않았어요.


고쇼 : 일본에 와서 어떤가요?


빈센트 : 일본 전에는 조금 미국에 살았는데, 역시 일본이 좋습니다.


고쇼 : 다행이다~차라리 평생 살아줬으면 좋겠어요.


빈센트 : 기회가 있다면.


고쇼 : 비자 문제도 있으니까요.


빈센트 : 맞아요.


- 그런가. 애니 회사가 취업 비자를 내주는 형태지?


고쇼 : 내주는 곳도 있죠. 꽤 많아졌어요.


나카메 : 비자를 내주는 편이 제대로 일 해주니까, 다들 의욕적으로 손을 들고 있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고쇼 : "너 거기 간거냐"같은게 엄청 많아요.


나카메 : 일본에 오는 사람들을 가지고 회사들이 싸우는...


고쇼 : 지금 엄청 시리어스한 싸움이 수면 아래에서 일어나고 있어요.


나카메 : 비자 내주면 당연히 회사 일을 해야하니까. 자연스럽게 그 사람의 재능이 회사에 묶여지니까.


고쇼 : 이거 중요해요.


나카메 : 그래서 사실 한 회사 말고 여러 현장에서 활약해줬으면 싶지만요. 이건 나라 문제라서 어쩔 수 없지만.

그래서 아까 말한 비자 때문에 일본 전문학교를 다니는 일이.


- 전문학교 나와서 현장에 들어갈때, 기본적으로 제로부터 다시 배워야 하는 상태에요. 게임업계도 그렇고. 뭐때문에 돈 내고 다니는건지? 같은 말을 듣고 있죠.


고쇼 : 그...렇죠(웃음). 말하기 힘들어.


나카메 : 다음 화제로 가볼까요.



Q. 애니에는 여러 요소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특히 우선해야 할 포인트가 있나요?


고쇼 : 시트지요. 오오히라 상은?


오오히라 : 타이밍일까.... 타이밍과 크로키? 데생보다는 크로키.


고쇼 : 지금도 하나요?


오오히라 : 안해요. 뭐 처음에는 했지만


- 일 외에는 그림 그리는거 본 적 없는걸


오오히라 : 일 외에는 안그리네요.


고쇼 : 저도요. 그래도 열심히 하려고는 해요. "이상한 그림 그릴 수 있게 되야지"같은.

"너무 입체적으로 생각해서 평면적인 그림을 못그리겠네" 하면서.


오오히라 : 보통 반대인데 말이야.


고쇼 : 한번 입체적인걸 그리게 되면 이번에는 거기에 사로잡혀서. 퍼스를 마구 그리기도 해서.

원화맨이면 저는 정말 원도만 좋으면 된다는 부분이 있어서.

원도가 좋으면 그림이 서툴러도......그렇지만 그림이 서투른 사람이 좋은 원도를 그릴리 없죠.


- 그거 신기하지. 원도를 본 순간에 실력있는 사람과 실력 없는 사람의 차가 바로 느껴지잖아.


나카메 : 원도가 좋다는건 레이아웃이 좋다는거죠.


고쇼 : 어디에 뭘 배치하느냐 같은.

움직임은 좋지 않아도 원도가 좋다면 멋지다는 느낌이 꽤 있어서. 다만 즐기는 부분은 사람마다 다를거라 생각하니까. 좀 어렵지요..

참고로 원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된게 엄청 최근이라서. 연출 하고나서 알게 된 느낌이라. 임금님 랭킹 7화 무렵부터.


나카메 : 최근 애니업계의 경향 아닌가요? 레이아웃 시스템이랄까 레이아웃 중시.

치나 상도 스스로 레이아웃을 정하는 타입이고.


고쇼 : 경향이랄까 불변적인걸 드디어 깨달았다는 느낌일까요.

타카하타 이사오 상이 레이아웃 시스템을 만든게 그런 이유고.

또 신인 시절에는 "움직임이 중요하지" 가 되기 십상이니까.


- 그래서 해외 사람들의 원도가 느슨하다는 이야기로 돌아가게 되지.


고쇼 : 그렇네요. 다만 해외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의욕이 엄청 넘치니까. 그래서 그런 벽도 바로 넘는달까.

해달라고 하면 해주고, 원도가 안된다고 해도 그 외의 부분은 엄청 열심히 해주니까 이쪽이 열심히하자 같이 되니까.

그래도 원화를 한다면 우선 원도를 힘내줬으면 하는 부분이 있네요.

빈센트 상이 중요시 하는게 있나요?


빈센트 : 저로서, 자신이 깨달아줬으면 좋겠습니다.

뭘 하고싶은지, 뭘 보여주고 싶은지, 예를 들어 배경같은걸 그리고 싶다면 건축이나 퍼스를 배우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캐릭터라면 크로키, 데생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중요한게 있지만, 일단 자신이 만들고 싶은걸 알고 있어야 합니다.


고쇼 : 뭐, 뭘 하고 싶은지에 따라 달라지는거죠. 답으로서는 미묘할지도 모르겠지만. 어렵죠.




Q. 고쇼조노 상이 아까 원화로 참가하는 사람이 전체를 좋게 만든다고 하셨는데 정확히 어떤 부분에서 느끼셨는지?


고쇼 : 어렵네요. 노다 타케루 상은 다른 컷을 보고 "여기 내가 할래"같은 말을 하거나, 회사에 와서 소재를 보며 "여기 어떻게 할까" 같이 헬프로서 전체를 봐준단 이야기죠.


노다 상은 상담하러 온달까, 올라온걸 멋대로 보고 "여기 파트 좀 그렇지. 고쇼 작감 해줄래"라 한다든가.

전체를 보며 "이 정도 힘으로 해야겠지" 제안해주거나, "여기만 너무 힘내서 눈에 띄는것도 좀 그렇지"같은걸 생각해주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원화에서 그걸 생각해주는 사람은 적고, 어려운 부분이니까.

물론 자신의 섹션을 점점 좋게 만들며 스타일을 쌓아가는 사람도 중요하고, 그와 별개로 작품 전체를 좋게 만들며 퀄리티를 높게 만들어주는 사람 둘 다 중요하지만요.


카와카미 유스케 상의 경우에는 아까도 말했지만 제작이 적는 일보라는...매일 "이런 컷이 올라왔어요 "같은 표를, 왠지 모르게 원화인데도 받아와서 보고 "이거 아직 안맡겼으면 이 회사 가보는게 어때요?"라는걸 했어요.

"이거 위험하니까 미리 맡겨주세요" 같은 일을 했어요.



Q. 콘티의 정보량에 대해서인데요. 고쇼 상은 체인소맨 8화의 콘티를 그리셨는게 그게 꽤 러프했지요.

그리고 프리렌의 이와자와 토오루 상의 그림은...레이아웃으로 쓸 수 있을 정도고 지시도 확실했는데요.

애니메이터 분이 받을때 어느정도 그리면...콘티를 확실하게 그리면 표현의 폭이 좁아지니까 하지 않는다거나, 또는 러프한 편이 자신이 하고 싶은걸 만들 수 있어서인지, 그 부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나카메 : 어려운 질문아닌가요. 애니메이터에 따라 다르죠.


고쇼 : 그러니 콘티를 많이 그려넣는 편이 좋은지 러프한 편이 좋은지인 이야기죠. 오오히라 상은 어떤가요?


오오히라 : 일에 따라 다르지. 러프한 편이 좋은지 나쁜지는.

자신의 비쥬얼이 확실하다면 그려넣어야 하고, "이 애니메이터한테 맡기고 싶다" 싶으면 느슨하게 하고.


고쇼 : 원화맨으로서는 어떤게 좋나요?


오오히라 : 스틱맨이 좋아요. 콘 사토시 상처럼 확실하게 그려버리면...부담이 되니까.

자신 속에서 부풀리는게...


나카메 : 오히려 베테랑 쪽에서 후왓한 콘티를 좋아하는 느낌인데요.

이와자와 상처럼 콘티에서 확실하게 그리는 젊은 사람들이 나타났다는 이야기죠


고쇼 : 그런가. 모르겠는데(웃음) 나는 가능한 러프하게 그리고 싶어서. 그림 그릴 시간 없네 같은 느낌이라.

그림 그릴 시간이 있으면 더 재밌는걸 떠올리고 싶은 파여서.


오오히라 : 그건 설정이 확실하게 있는지 아닌지에 따라 다르기도 하지. 설정이 확실하게 있다면 러프해도 괜찮고.


고쇼 : 빈센트 상은 어떤가요? 러프한 편이 좋다거나?


빈센트 : 고쇼조노 상과 같은 생각입니다.

물론 콘티 속의 컷에 따라 뭐가 중요할지, 색이 중요할때는 색이 있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움직임이 중요할때는 러프한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고쇼 : 토에이 콘티는 뚜렷한게 많죠? 이시타니 메구미 상도 장난아니게 그리니까요.


빈센트 : 연출가에 따라서. 이시타니 상은 유니크한 연출가에요.

물론 전 이시타니 상이 그린걸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도 많은 원피스 연출가 분들은 좀 더 러프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역시 시간이 그다지 없으니까 이 방법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Q. 빈센트 상에게 묻고 싶은데요. 카이도 에피소드를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그때는 어떤 음악을 들었는지?


빈센트 : 정말 재밌었죠. 카이도는 원피스 속에서 정말 유니크한 캐릭터에요.

작감 분은 "카이도 그리고 싶지 않아"같은 생각을 많이 했기 때문에, 카이도는 애니메이터에 따라 디자인이 굉장히 바뀌죠.

제 사고방식으로서...옛날 디즈니 작품의 적이 굉장히 좋았어요.

만화를 읽으면...카이도는 정말로 한계가 없는 파이터죠.

저는 이런 이미지로 보여주고 싶어서 옛날 디즈니 애니를 많이 봤어요. 특히 피터팬의 후크 라는 캐릭터를 자주 봤습니다.

또 그 컷 레이아웃을 그릴때 작감 분이 아무 수정을 넣지 않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레이아웃 때 원화로 그리면 더 빠르게 만들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대체로 디즈니 같은 그림을 그렸습니다.....질문을 까먹어버렸다.





- 음악 음악.


빈센트 : 역시 저는 카이도를 좋아하니까 더 말하고 싶지만.....

카이도라면 판타지아의 Night on Bald Mountain라는 음악을 자주 들었습니다.



Q.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는 제작에 7년이 걸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오오히라가 참여한 기간은 토탈적으로 언제인지?


오오히라 : 제가 제일 먼저 작화회의를 했어요. 그래서 5년? 5년쯤일까요.

사실 1씬 더 해달라는 제의를 받았지만, 메인 일이 있어서.....좀처럼 작업하지 못했어요.

그리고 그 부분을 좀 더 손봐달라고 해서 다시 마지막 쯤에 도와드렸습니다.


https://sakugabooru.com/post/show/260737


고쳤달까 브러시업했을 뿐이니까. 마지막 할아버지의 성이 붕괴하는 부분.

야마시타 아키히코 상의 원화였어요. 다만 너무 CG로 바뀌어 있어서.

"CG쪽이 더 잘 표현할 수 있을지도" 싶어서 시작했지만, CG가 완성되니 미야 상이 "아니 이건 아니야"라 했다고 해서.

그래서 그 흐름으로 "오오히라 군 좀 봐줘"하며 아이디어를 내달라고 했어요.

그렇게 여러가지 브러시업 한 느낌이네요.

거긴 꽤 그렸어요. 보이진 않지만요(웃음). "뭔가 전부 검잖아"라 하면서(웃음). 여러가지 있지만요.









· 나카메 : 최근에 요시나리 코우 상과 좀 특이한 만화 안건을 했는데요.

판타지움이라는 만화가 있고, 그 속편 만화를 만들고 싶다는 클라이언트 회의를 지금 하고 있어서.

그래서 그 선전으로 애니화가 되지 않은 만화 작품의 PV를 만들었어요.

우연히 그 만화가와 알게됐고, PV제작 오퍼를 받아 "이 내용이라면 요시나리 상이랑 일하는걸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실현되서 감사했어요.


고쇼 : 저는 일을 잔뜩 하고 있어서.


- 그래도 많이 건강해졌지.


고쇼 : 1년 지나니...육아가 힘들었지만 어떻게든 넘겨서 드디어 건강해졌다는 느낌입니다.


- 그 다음은 오오히라 상


오오히라 : 일이 거의 끝날거 같으니 기대해주세요. 드디어 저의 컬러를 전면에 드러냈으니 잘 부탁드립니다. 무슨 작품인지는 말하기 힘들지만요.


- 마지막은 빈센트 상.


빈센트 : 저는 원피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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