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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 작성하는 따뜻한 이시가키 여행기 上 다케토미섬
요새 너무 추워가지고 문득 작년 5월에 피서처럼 다녀온 이시가키 섬 여행기를 한번 써보고 싶어서 작성해봤음. 보통은 오키나와 나하에서 국내선으로 환승한다음 오는 방법이 정배이긴 한데, 나는 도쿄에 볼일 보고 가야 되서 하네다에서 이시가키까지 ANA 국내선을 타고 왔어~ 오늘은 이시가키 섬에서 배를 타고 가야 나오는 조그만 섬 다케토미 섬 여행기를 올려보려고 함 이시가키 도착하면 국룰로 찍는 그 구도 나도 한번 찍어봄. 이시가키섬은 거리상으로 일본 본토보다 오히려 대만이랑 더 가까운 동네임. 그래서 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더라. 나는 여기서 차를 렌터해가지고 렌터카로 이동했음. 대중교통으로도 다닐만은 한데, 나는 성지순례 때문에 대중교통이 안다니는곳까지 들어가야 되서 차를 렌터함. 이시가키 항만 이시가키 시내에 있는 항구임. 여기서 이제 조그만 섬들 대표적으로 다케토미, 하테루마, 쿠로시마 에 들어갈려면 여기서 여객선을 타고 들어가야 됨. 나는 오늘 다케토미에서 1박을 할 예정이여가지고 눈물을 머금고 비싼 주차료를 내고 항구 주차장에다가 차를 주차해놓고 배를 타러 들어감 입구 모습 관광안내소가 있긴 한데, 다케토미 가는 배편 티켓을 여기서 살 수 있으니까 안으로 안들어가고 여기서 구매해도 됨 배 시간표임 다케토미 말고도 쿠로시마, 하테루마, 코하마 들어가는 배 시간표도 다 적혀져 있음. 배표를 사고 안으로 들어왔음 여객선 대합실 내부는 그냥 우리나라 시외버스터미널 느낌이 많이 남. 하지만 무더운 더위에 에어컨 바람을 쐴 수 있는곳은 여기밖에 없어서 계속 여기에 있고 싶어짐 배 시간이 되면 타러 가면 됨 이때 진짜 피곤했음 3번홈에 대기중인 배 다케토미 가는 배인지 한번 더 확인하고 탑승. 잘못하면 엉뚱한 곳으로 끌려간다 페리 내부임.고속선이어서 외부 구경은 못하게 막아놓은걸로 기억함 이시가키-다케토미 10분? 20분 정도면 도착함 거리는 매우 가까워 이시가키 항에서 배타고 제일 먼저 나오는 섬이 다케토미 섬 인걸로 알고 있어 웰 컴 투 다케토미 섬 배가 도착하는 시점에 맞춰서 다케토미 내에 위치한 숙소에서 송영버스가 나와있는데, 이 송영버스는 보통 숙소 예약전에 메일로 몇시에 간다고 얘기해놓으면 그 시간에 맞춰서 나와 있음 우리는 전화가 있어가지고 그냥 페리 탈때 숙소에다가 전화해서 이제 배 타고 다케토미 갑니다~ 이렇게 말했던거 같음. 송영버스 타고 숙소로 바로 이동함. 당일치기 하는 사람들은 조금 더 안쪽으로 걸어가면 나오는 시내에서 자전거 렌트 해서 한바퀴 도는걸 추천 숙소 도착 숙소 이름은 : 야도야 타케노코 그러면 왜 여기를 굳이 예약 했냐? 왜긴 왜야 애니메이션에서 나왔으니까 예약했지 - 극장판 논논비요리 Vacation 장면에서 숙소에서 체크인 마치고 바로 방 안내를 해줘가지고 짐 풀고 곧바로 섬 한바퀴를 자전거 탈고 돌아다녔음. 숙소에서 자전거 하루 빌리는 플랜 선택하면 자전거 대여업체에서 숙소까지 자전거 끌고 오고 다음날 아침에 체크아웃할때 그냥 숙소에다가 자전거 놔두고 가면 알아서 업체헤서 회수한다고 해서 그걸로 선택했음.몰론 대여하겠다고 전화는 직접 업체에다가 전화해야 하기 때문에 전화했음. 일본어가 되는 사람은 직접 전화해서 대여해도 되고, 안되면 사장님한테 파파고 쓰면서 대신 좀 해달라고 부탁하든지 선택은 자유~ 자전거 타면서 구경한 다케토미섬 다케토미 읍내는 오히려 도로가 비포장 되어 있는 흙길이여서 자전거로 다니기가 불편하더라 오히려 이렇게 보니까 오키나와의 느낌이 확실히 나더라. 약간 일본 남단의 느낌을 제대로 느끼고 싶으면 다케토미로 오는것도 나쁘지 않을수도 섬이 작은데도 초등학교까지 있음. 아까 머 우체국도 있던데 초등학교쯤이야 있을만 하지. 근데 여기는 학생수 감당 되나? 몰론 애니메이션에서 나왔으니까 사진을 찍었습니다. 자전거 타면서 들판에서 소가 방목되고 있길래 사진 한번 찍어봤음 소가 있어가지고 신기했음 다케토미 섬 남단에 위치한 카이지 해변이라는 곳임 여기에서 나오는 별모양의 모래가 엄청 인기가 많아서 여기 해안가에서 별모래를 찾는 사람이 많음. 아 몰론 정 얻고 싶으면 해안가 뒤지지 말고 가게에 가서 사시는걸 추천. 아까 술 팔던 곳 등 기념품 가게에서 열심히 팔고 있으니까 나는 왠지 귀국때 세관에서 잡힐거 같아서 걍 포기했음. 애매해가지고... 모래 같은거 한국 반입 가능하던가? 자전거 타면서 마지막으로 간 곳은 니시 해안이라는 곳임 막배가 5시다보니 4~5시쯤이면 당일치기 사람들은 죄다 항구쪽으로 가가지고 이 시간대에 좀 더 편하게 구경했음.사람 없는 해안가도 구경하면서 즐겼는데 날씨만 좋았으면... 이란 생각을 좀 하게 되었음. 용량 문제 때문에 다케토미 야도야 타케노코 숙박 후기는 다음편에서 계속 작성할께
작성자 : 업사다고정닉
(펌) 영 항모부대의 싸움 1944~1945 - 하편 <총괄>
[시리즈] . · (펌) 영 항모부대의 싸움 1939~1945 - 프롤로그 · (펌) 영 항모부대의 싸움 1939~1945 - 상편 · (펌) 영 항모부대의 싸움 1944~1945 - 중편 위 내용에서 이어짐2007년 배군 작성< 함전 총괄 > 우선 FAA의 함전에 대해 간단한 개념정리를 해보면 영국 해군항공대에서 2차대전기에 항공모함상에서 운용한 함상 전투기는 크게 세가지 계통으로 구분됩니다. 즉 원래 해군이 함재기로서 개발한 복좌 전투기, 육상기를 함재화한 단좌전투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국제 단좌전투기, 이렇게 세가지 구분인 것이죠.자...그전에 또 뱀다리 하나. -ㅅ-;제 2차 세계대전을 즈음해 당시 본격적인 항공모함 전력을 보유한 국가는 영국,미국, 일본이 거의 비슷한 레벨이었으며 이 외 좀 많이 떨어지지만 프랑스도 끼우면 대략 4개국 정도가 본격적인 항모 운용국으로 정리됩니다. 하지만 이들중 복좌 함상전투기(이하축약, 복좌함전)를 개발해 대규모로 운용한 나라는 오직 영국해군 뿐이었지요. -ㅅ-; 참고로 스큐어는 카테고리상은 함폭이었지만 당시 영국해군에선 실질적으로는 복좌 함상전투기로 자리매김되어 있었는데 결국 이것이 풀머에서 파이어플라이까지 이어지는 복좌함전의 선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랙번 스큐어.자...하지만 이러한 복좌함전은 당연히 단좌함전에 비해 공중전 능력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이건 당초 스큐어를 채용한 영국해군도 충분히 알고 있던 사실이었지요. 그렇지만, 그런데도 불구하고 영국해군이 타국과 달리 복좌함전을 요구한 이유로서는 이하의 세가지 이유가 있었다고 흔히 알려져 있습니다.1. 해상 항법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기에 공격대의 호위전투기로서는 확실히 유효한 점.2. 상기와 같은 이유로 정찰기로도 사용할 수 있는 점.3. 전투폭격기로서도 유효한 점.그렇지만 1에 대해서는 폭격기(함상폭격기/함폭)와 동행할 경우, 전투기 자체에 굳이 해상 항법능력은 필요없다는 반론이 있었고 2에 대해서도 정찰에 돌릴 수 있을만큼 충분한 수의 함폭이 있다면 전투기를 복좌화할 필요는 없다는 반론이 제기되었으며 3에 대해서도 특별히 전투폭격기가 복좌기가 아니면 안되는 필연성이 부족했기에 요즘에 들어선「 영국해군은 전투기에도 폭격 등 공격임무가 가능한 것을 원했기에 이를 위해 복좌화되었다.」라는 설이 유력합니다.그리고......함전이 단좌냐 복좌냐 하는 문제는, 함전의 운용을 얼마나 공격적으로 할 것이냐는 이런 고찰에 더해 해군이 함대의 운용을 어떻게 할 것이었냐는 큰 틀에서 한번 더 생각해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즉 위와 같은 항공대측의 이유도 있지만 사실 진짜 중요한건 그 항공대의 상급부대인(해군)함대에서 항공대를 어떤 존재로 인식하고 있었냐를 먼저 봐야 한다는 점입니다.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사실 영국해군은 당초 항공모함 부대의 방공임무에 함전보다는 방공순양함과 고각포, 그리고 장갑 항공모함의 장갑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었습니다. 이 전제조건을 모르면 왜 FAA가 저런 함전 운용개념을 가지고 있었는지, 또 왜 전폭을 좋아했는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죠. orz영국해군이 6척의 함대형 항공모함을 보유한 상태에서 제 2차 세계대전을 맞이했고 1943년 말까지 4척의 함대형 항공모함을 증가시킨것은 이미 전편에서 여러 차례 언급해 이미 모두 잘 아실텝니다만 동 시점까지의 기간동안 디도급 방공순양급의 취역수와의 상관관계는 그닥 주목되지 않은 부분이므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참고로 같은 기간동안 영국해군은 본급을 15척 준공(디도급은 16척이지만 최종함의 준공은 1944년이므로 이 최종함은 카운트에서 제외)시켰고 이 외 D급 경순 1척, C급 경순 8척도 방공순양함으로 개장시켰습니다.물론 이 모든 방공순양함들이 항공모함부대의 호위에 꼭 수반했던건 아니었지만 그렇다해도 함대형 항공모함 10척에 대해 방공순양함 24척은 상당한 숫자였죠. 참고로 미 해군의 경우 개전시의 항모 보유수는 7척, 이후 1943년 말까지의 증가척수는 16척으로 총합계 23척의 함대형 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었지만(일단 여기선 상실분은 제외) 이에 대해 동 시기까지 항모의 호위를 위한 방공순양함은 고작 6척에밖에 취역시키지 않았습니다.물론「신조 구축함의 거의 전부가 사실상 방공구축함」인 미 해군에 비해 영국해군은 O급(O-class 구축함)중 4척과 L급중 4척 및 P급 8척밖에 방공구축함을 건조하지 않았기 때문에「 영국해군이 함대 대공화력이 강했다 」라고도 딱잘라 말할 수 없습니다만....^^;;뭐..........이와 같은 함종 구성을 같이 고려하고서, 어쨌든 제 2차 세계대전의 개전 시점에서 영국 해군항공대(FAA)가 운용할 수 있던 단좌 함상전투기는 오직 시글래디에이터 12기 뿐이었습니다. 이것의 해석은 앞의 전제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라면 꽤 미묘합니다. 과연 「 복좌함전으로는 충분한 함대 방공이 어렵기 때문에 항모에 장갑과 고각포를 강화했는지?」그렇지않으면「 레이더와 장갑, 그리고 고각포로 충분한 개함 방공전력을 달성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함전의 복좌화로 진행되었는지?」뭐 계란과 닭(...)의 관계를 묻는 것과 같습니다만 최초의 장갑 항공모함 일러스트리어스가 1936년도 계획에 의해 건조 시작, 그리고 블랙번 스큐어의 개발이 시작기 발주 1935년 4월, 처녀비행 1937년 2월인점을 생각해보면 「 이론의 선행에 의한 동시 진행형」으로 결론을 내리는게 좋을 듯 하며, 이후 후자쪽 - 장갑과 레이더, 고각포와 .방공순양함의 확충 - 으로 무게가 쏠렸다고 봐야겠지요. 이것을 뒷받침하는 가장 좋은 예는 역시 스큐어의 사례입니다. 이 함상기는 시험 제작기의 완성 전부터 해군성에서 양산 지시가 나와 있었거든요. 자.....일단 당시(대전 전) 항공모함의 운용개념은 주로「함대의 눈」이었기에「 하나라도 많은 눈을 갖고 싶다」라는 점도 일견 수긍이 갑니다. 그러나, 영국해군이 항공기 기동력의 저하를 알면서도 항공대의 전투기를 복좌화, 그리고 탑재기 수의 저하까지 감내하면서 항공모함의 비행갑판을 장갑화했던 의미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개인적으론「 단좌전투기도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공격대(함폭/함공)를 따라 전투능력을 갗춘 채 해상 항정을 할 수 있다」라는 지극히「당연한 일」을 영국해군은 전쟁 전까진「 당연한 일 」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즉 그들은「 해군의 함종 분류처럼 각 비행기들은 다 그에 맟는 임무가 분명히 정해져 있다」라고 고지식하게 믿어버렸던게 아닐까 싶네요. (물론 다분히 사견을 동반한 추측이므로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그럼, 그러면 영국해군의 함상전투기 변천에 대해 간단히 고찰해보겠습니다. 1939년 1월, 제 2차 세계대전 발발시 영국 해군은 총계 42기의 함전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그중의 30기(블랙번 락 4기, 스큐어 26기)가 복좌기(전체의 71%)였습니다. 그리고 1년 후인 1940년 9월에는 함전 78기중 복좌기는 63기(스큐어 33기, 풀머 30기로 전체의 80%)까지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복좌함전의 전성기는 여기서 일단 끝...페어리 풀머.또 일년 뒤인 1941년 9월 시점에는 함전 129기 증 복좌기는 58기(전기가 풀머, 44%)까지 떨어졌고 페데스탈 작전 직후인 1942년 9월에는 함전 253기 중 복좌함전은 64기(역시 전기가 풀머, 퍼센테이지는 25%)까지 떨여졌습니다. 그리고 또 1년후인 1943년 9월에는 함전 339기 중 복좌기는 단 3기(역시 전기가 풀머, 퍼센테이지로는 0.8%)로, 이미 복좌함전은 그 계열 자체가 소멸한 듯 보입니다만 이듬해엔 풀머의 후계기 파이어플라이의 등장에 의해 함전 645기 중 복좌함전이 38기(전기 파이어플라이, 퍼센테이지는 5.8%)까지 약간 늘었습니다.뭐 비율상 만회했다고는 해도 역시 미미한 숫자로 기존 계획안에 따라 제식화는 했지만 그에 따른 어쩔 수 없는 면피 정도로 생각됩니다. 대전 종반기인 1945년 5월에 이르러도 이 기조는 변함없이 지속되어 함전 826기 중 복좌함전은 단 61기(전기 파이어플라이, 7%) 뿐이었습니다.풀머의 후계기인 페어리 파이어플라이.즉「 복좌함전이 영국해군의 주력함전 」인 것은 1941년까지였으며 이후부턴 급속히 단좌함전이 증가해 갔던겁니다. 단,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단순하게 복좌함전이 단좌함전을 대신한 것만도 아니었단 겁니다. 앞에서 언급한 수치들을 보셨으면 대충 눈치채셨겠지만 복좌함전의 총 댓수 자체를 제 2차 세계대전 발발부터 체크해보면 30기, 63기, 58기, 64기, 3기, 38기, 61기로 계속 변동하고 있습니다. 요컨데 기체 갱신의 과도기였던 1943년부터 1944년 사이의 급속한 감소를 제외한다면 사실 총 숫자로서의 변동폭 자체는 여전히 적었던 것이죠.따라서「 복좌함전이 줄어들고 그만큼 단좌함전이 증가했다」라고 단순히 판단하는 것도 잘못입니다. 단좌함전의 숫자 증가는「 항공모함의 숫자가 증가했기 때문에 그에 맟춰 증가했다」- 라고도 생각할 수 있거든요. 뭐...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만으로는 명쾌하기 설명하긴 어려울 정도로 단좌 함상전투기의 증가는 현저했습니다. orz 자.......그럼 이 기종변경의 이유에 대해 합리적인 답은 과연 없는 것일까요? 하지만 관점을 조금만 바꿔 생각해보면 또다른 답이 있습니다. 요컨데 이 대량의 단좌함전 증강의 필연적 교체 이유를 전투기가 아닌 쪽으로 생각을 넓혀 사고해보면 의외로 답이 쉽게 나옵니다. 실은 교체된 대상은 함공(함상공격기)이었던 것이었지요.영국 해군항공대에선 원래부터 함전이 적었고 함공의 비율이 높았다는것은 서두에도 언급했고 전편과 전전편에서도 이미 언급했습니다. 다시한번 복습하자면 제 2차 세계대전 발발시에 FAA가 보유하고 있던 함상기 189기 중, 함전은 8.4%, 함폭은 13.6%였지만 함공은 무려 78%였거든요. 뭐 항모작전 함상기수 총계를 232기로 하는 자료도 있는데 이쪽이라면 함전 7.7%, 함폭 7.8%, 함공 84.5%가 됩니다. 하지만 어쨌든 이것은 스큐아를 함폭으로 보았을 경우의 수치였기에 조금은 그것을 감안하고 보는게 좋을지도 모릅니다.그럼 이것을 미국과 일본해군과 비교해 봅시다. 일본해군의 경우 개전시 히류가 함전 36%, 함폭 31%, 함공 31%, 쇼가쿠는 함전 25%, 함폭 37%, 함공 37%로 이 3기종이 거의 균형잡힌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뭐 이후 기종간 탑재비율은 일본해군도 약간 변동되어 함전이 약간 증가하는 추세로 나아가긴 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전중 일본해군 항모 항공대는 미국과 영국에 비하면 3기종의 균형이 가장 잘 맞는 해군으로 남아있게 됩니다.한편 미 해군의 경우 개전시 요크타운은 함전 23%, 함폭 51%, 함공 18%, 그 외 6%로 함폭 편중에 가까웠는데 이후는 함전의 증가가 진행되어 남태평양 해전시 엔터프라이즈의 경우는 함전 41%, 함폭 43%, 함공 15%라는 극단적인 함공경시 경향으로 나아갔습니다. 여기서 노파심에 뱀다리를 남깁니다만 당시 일반적인 함재기의 임무 분류라면 함폭의 주 목표는 항공모함, 함공의 주 목표는 전함을 위시한 대형 수상함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일반적 항공모함과 장갑 항공모함의 경우엔 위의 분류가 약간 달라, 장갑 항공모함을 공격하는데는 함폭보다는 함공이 유효합니다. 즉 장갑 항공모함을 주력으로 삼는 영국해군 항모부대에 있어서는 함공이야말로 진짜 주의해야할 적이며, 장갑 항공모함이 아니었던 미 해군에 있어서는 함폭이 주적이 된다는 의미입니다.풉..........-ㅅ-; 미국과 영국해군 모두「 자신에게 주적이 되는 기종」을 항모 항공대의 주력으로 대량 배치한 일은 꽤 흥미로운 사실입니다. 이 양국은 물론 맹방이었으므로 상호간에 교전한다는 케이스는 아마도 있을 수 없었겠지만 말이죠.... 하지만 양국 해군은 가상적(즉 일본-독일-이탈리아, 경우에 따라서는 프랑스)의 항공모함 건조방침을 과연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을까요? 「 이쪽이 생각한 것 만큼 적들도 같이 생각한다 」- 라고 믿고 있었던 것이었을까요? (마치 찌메리트 코팅의 예처럼 -ㅅ-;? )그럼...........만약 일본이 다이호가 아닌 쇼가쿠급부터 항공모함의 장갑화를 시작하고 있었다면?미 해군의 함폭부대는 무력화되어 대량의 함재기를 상실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일본이 장갑 항공모함을 아얘 건조하지 않았다면? 함공 중심으로 편제된 영국해군의 함상기 부대도 입장이 난처한건 매한가지겠지요. -ㅅ-; 물론 영국해군의 함상기 부대가 일본해군의 장갑 항공모함을 공격하는 사례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만...뭐 이것 역시 사견을 전제로 얘기합니다만「 함폭을 위주로 편제된 미 항공모함 비행대」와「 함공을 위주로 편제된 영국 항공모함 비행대」라는 쌍방을 가상적으로 의식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일본해군이었으니 일본이 항모 비행대의 기종편제를 균형있게 잡았던 이유도 어쩐지 설명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풉)뭐 재밌는 상상입니다만 1944~45년간에 영미 쌍방의 항공모함 기동부대가 서로 싸운다면 어떻게 될까요? 미 기동부대가 편제한 대규모 함폭부대는 영국해군의 장갑 항공모함부대에 유효한 타격을 주긴 힘들테고, 정작 필요한 함공은 아주 조금 밖에 없는 상황...orz. 또한 영국해군도 모처럼 준비한 함공의 상대가 장갑이 없는 항공모함이라면 아마 양쪽 모두 유효타를 확실하게 주긴 힘들다고 생각되기에 항공모함 기동부대는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풉) 미 해군이 함공, 영국해군이 함폭을 주력으로 해서 싸우면 그야말로 블러디 매치가 된다고 생각됩니다만.(뽀핫 -ㅅ-;)자자..........-ㅅ-; 갑자기 망상폭발해서 죄송합니다(...) orz........다시 이야기를 되돌려볼작시면.......확실히 영국해군의 항공모함 탑재기는 이상하게도 함공의 비율이 늘어나 점차 이것이 단좌함전의 임무까지 대신하게 됩니다. 당연합니다만 그 이유는 함대의 방공, 즉 직위능력을 올리기 위해서였죠. 그럼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그건 지중해와 바렌츠 해에서의 전투에서 추축국 항공기에 의한 함선 피해가 급증한 때문이었습니다. 소련으로 향하는 선단에 있어서 노르웨이의 독일공군은 최대의 위협이었으며 말타로 향하는 선단에게도 지중해 연안의 추축국 공군은 무서운 상대였습니다. 즉 영국해군에 있어서 함대 직위능력의 증강이 가장 중요한 화두로 부상한것 것은 지중해 전투기 격화되고(크레타 상실에 의해 지중해 공방전의 핵심이 말타로 옮겨진 이후) 독소전이 발발한 1941년 6월 이후라고 정리될 수 있습니다.이것을 뒷받침하는 논거라면 이 시기까지- 개전 후 2년간에 걸쳐서도 - 영국해군은 사실 단좌함전을 증가시키지 않았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영국해군은 이때까지도 당초 전투기를 아얘 탑재하지 않았던 이글에 시 글래디에이터를 소수 탑재(3기만, 그것도 탑승원은 함공 승무원....orz) 하거나 바렌츠해의 해상 호위전에는 CAM선을 투입하거나 해서 적당히 얼버무리고 있었거든요. orz하지만 본격적인 지중해의 전투로 들어가게 되자 1941년에는 장갑 항공모함 일러스트리어스나 포미더블이 독일 공군기에 의해서 대파....orz 그때부터는 확실히 상당히 괴로웠을 겁니다. 이것의 타개책으로 제시된 것이 바로 이하의 3가지였는데 그것은「 일각이라도 빨리 고성능의 단좌함전을 개발하는 일 」과「 항공모함의 신조를 서두르는 일」및 「 항공모함 비행대에 단좌함전 부대를 늘리는 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전쟁 3년째인 1942년 9월을 기점으로 단좌함전이 급증하게 됩니다. 이것은 앞에 언급한 년도별 함전비율의 증가추세와도 딱 맞아 떨어지는 사실입니다.하지만 갑자기 단좌함전을 늘리려고 해도, 그게 그렇게 간단하게 마음대로 되는 것 또한 아니었지요. 이미 전시중이기 때문에「 고성능 단좌함전 」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것은 확실히 무리였습니다. 때문에 부득이하게 해군은 RAF의 전투기를 개조한(잠정적)단좌함전이나 미제 수입품(공여기)에 의지하게 됩니다. 뭐 그렇다고 해서 영국해군이「 독자적인 단좌함전 개발」을 완전히 단념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이건 좀 더 뒤에 후술하기로 하죠. -ㅅ-;정리하자면 이때부터 확충되기시작한 영국해군의 단좌함전은 시 글래디에이터로부터 시 허리케인, 시파이어로 이어지는「 RAF 개조기 계열」과 마틀렛(F4F), 콜세어(F4U), 가넷(F6F)으로 이어지는「 미제 공여기(랜드리스) 계열 」로 분화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분류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뭐니뭐니해도 콜세어였죠.1940년에 시작기가 처녀비행한 콜세어는 1941년 6월에 제식화되었지만 특이한 형태(?)덕분에 실용화에는 늦어져 양산형의 완성은 1942년 6월이라는 꽤 늦은 페이스였습니다. 게다가 동년 9월에 행해진 미 항공모함에서의 착함 테스트에서도 함전으로서는 부적당이라고 판정되어 해병 항공대에 육상기로 겨우 배치되게 됩니다. 하지만 영국해군 항공본부에선 이 콜세어의 고성능에 주목했고 이것을 함전으로서 운용하는 일을 단념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여러 노력끝에 1943년 6월부터는 콜세어가 영 항공모함 일러스트리어스에 탑재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참고로 영국해군의 콜세어 함재화는 미국 해군에 자극을 줘 미 해군도 콜세어의 함재화를 위해 노력했지만 미 항공모함부대에서 콜세어의 탑재는 1945년(함상운용 테스트는 1944년 4월에야 실시)에야 가능하게 됩니다. - 영국해군이 콜세어에 주목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F4U는 고성능 단좌함전의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또한 폭탄 탑재량이 컸기 때문에 사실상 전투 폭격기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거든요. 즉 콜세어의 등장 이전까진 영국해군 항모 비행대의 구성은 함공과 복좌함전들로 크게 나눠져 있었는데 콜세어 도입 이후는 단좌함전만으로도 공중전과 폭격임무 모두 대폭 능력이 랭크업된 것이었지요. 이렇게하여 F4U 콜세어는 단좌함전의 복음이 됨과 동시에 복좌함전 쇠퇴 및 함상공격기 감소의 방아쇠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다만 이 명기 콜세어도 결점은 있었습니다. 개방식 격납고 구조인 미 항공모함을 대상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주익을 폴딩하면 익단이 (영국 항모의)격납고 천정 높이보다 높아 걸려버렸던 것이었지요-_-; 따라서 영국해군용의 콜세어는 익단을 약간 절단한 형태로 공급되게 되었는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격납고 높이가 낮았던 장갑 항공모함 제 2진, 인플라케이블과 인디패티게이블의 경우는 탑재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제 1진 장갑 항공모함중에서도 인도미터블의 경우는 하단 격납고에밖에 탑재할 수 없었죠.잘 안알려진 사실인데 영 해군용 콜세어는 날개가 약간 짧았습니다. 격납고 높이 때문에..orz.자.........그럼 여기서 영국해군에 있어 단좌함전과 복좌함전을 한번 더 비교해 봅시다.뭐 결과적으로 전쟁 전의 생각이었지만 당시까진 단좌함전은 주로 방어적 병기, 복좌함전은 공격적 병기라고 생각되고 있었습니다. 함대의 방공과 직위임무가 주목적이라 판단되던 단좌함전에 비해 복좌함전은 해상 항법이 가능했으므로 공격대의 호위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영국해군은 생각했던거죠. 뭐 이런점은 정도의 차이가 있긴 해도 타국 해군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자아, 그러면 이번엔 교전 대상까지 함께 포함해 생각해봅시다.항공모함 기동부대끼리의 항모결전에서 직접 함선에 공격을 가하는 것은 함상공격기와 함상폭격기(혹은 폭탄을 탑재한 전투기, 이후부터는 일단 함폭이라고 표기하는 경우는 전투 폭격기도 포함)였지요. 따라서 직위전투기가 적의 함공과 함폭을 격멸시켰다면 적의 전투기(단좌함전)들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라고 전쟁 전의 영국 해군항공대 관계자들은 생각했습니다. -ㅅ-;) 즉 직위전투기는 적 공격대인 함공, 함폭을 격퇴하는것이 주임무(적의 호위 전투기와 싸우는 것은 부차적 임무에 지나지 않음)이며 우리 공격대의 호위 전투기는 적 직위전투기로부터 아군의 함공, 함폭을 지키는 것이 주임무(당연한 얘기겠지만 적함대 상공에 적 함공, 함폭이 존재하는 케이스는 별로 없음.)가 됩니다.요컨데 전투기와 전투기가 맟붙게 되면 기동력의 우열이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은 명백합니다. 즉 적의 직위전투기와 싸우는 호위 전투기에도 충분한 기동력은 분명 요구됩니다만 과연 복좌함전이 단좌함전보다 그것이 우수할까요?뭐.......당연히 극단적으로 뒤떨어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_-;결론을 내리면「 복좌함전은 호위 전투기로서 부적당」이 되는건 명백했습니다. 그런데도 영국해군이 복좌함전에 집착한 이유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그들은 복좌함전이 아니면 공격대의 호위 임무는 해낼 수 없다고 계속 오해한 것 일까? 아니면 정찰기에도 공중전 능력을 갖게 하고 싶었기 때문에?...........orz어쨌든 함폭이나 함공의 호위 및 제한된 공격임무 또한 단좌함전으로도 충분히 완수할 수 있다는 일을 영전이나 F4F 와일드켓은 증명했고 단좌함전이 전투폭격기로서도 우수하다는 점은 콜세어가 실증했습니다. 결국은 영국해군도 이 추세에 따라 다수의 단좌함전을 항공모함에 탑재하기에 이르렀지만「 영국해군 독자의 단좌함전」을 개발할 계획은 과연 없었을까요?..........................당연히 있었습니다. -ㅅ-; 복좌함전을 양산한 세계 유일(.......이라곤 해도 제대로된 항공모함 보유국 자체는 일본과 미국밖에 없지만.orz)의 해군인 영국해군 이었지만 그들 또한 단좌함전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1940년에 개발이 착수되었지만 제 2차 세계대전에는 늦었던 블랙번 파이어브랜드는 영국해군이 개발한 처음이자 마지막 레시프로 단좌함전이었습니다. 그.러.나.............이 파이어브랜드는 당초 직위임무 전용의 단좌함전으로서 개발(개발 시작이 1940년이었기 때문에 당연!)되고 있었지만 1942년 2월 27일 시작기의 처녀비행 후, 동년 여름부터는 공격임무도 가능한 단좌함전으로 개발하라고 방침이 변경되었습니다. 하지만..............그것은 호위임무에 종사하는 함전으로서가 아니었습니다.무려, 단좌함전 주제에 자신이 직접 어뢰를 탑재하는 「 뇌격 전투기 」 였습니다............이것이 바로 영국해군의 괴작 블랙번 파이어브랜드(Blackburn Firebrand) 뇌격전투기.....orz이 뇌격전투기형(...)(Type II)은 1943년 3월에 첫비행했지만 장비하고 있던 수냉엔진의 공급 부족현상때문에 급거 공냉식 엔진을 장비하는 타입 III가 개발(1943년 12 월 첫비행)되었고 이후엔 무려 다이브 브레이크까지(...) 장비해 급강하 폭격까지도 가능한 타입 IV가 개발되기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이 타입 IV가 첫비행을 한 것은 1945년 5월이 되어서였기에 최초의 실전부대가 편제된 것은 태평양전쟁도 종결된 1945년 9월이었죠. orz뇌격과 급강하폭격 쌍방이 가능하고, 20㎜기관포 4문을 장비한 것은 좋습니다만 파이어브랜드의 속력은 560 km에 지나지 않았기에 결과적으로 이 시점에서는 세계최약의 함상전투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_-;............그러나..........자, 우리모두 관점을 바꿔봅시다. -ㅅ-;「 20㎜ 기관포 4문을 장비하고 뇌격과 급강하 폭격이 가능한 단좌 함상기」라고 하면.............바로 미 해군의 (괴작)마틴 모울러나 스카이레이더와 같습니다. -ㅅ-;그렇습니다............블랙번 스큐어가「 한없이 함전에 가까운 함폭 」이었던것과 같이, 파이어브랜드는「 한없이 함공에 가까운 함전 」.........(...) 이었던겁니다. orz......뭐 모울러의 폭탄/어뢰 탑재력은 파이어브랜드의 3배였고 항속력은 2.5배, 속력도 30㎞이상 빨랐지만. -ㅅ-; 뭐..........어느 의미로 역시 괴작인 미국의 마틴 AM-1 모울러. orz 어쨌든 저성능 만능기(...)인 뇌격전투기 파이어브랜드는 220기밖에 생산되지 않았고 이후 보다 고성능 터보프롭 함상공격기인 웨스트랜드 와이번으로 빠르게 교체되게 됩니다. 교체된 와이번 -ㅅ-;이제 슬슬 결론을 내려볼작시면, 영국해군 함전의 변천은 복좌함전에서부터 단좌함전으로의 단계적인 이행으로 정리 될 수 있지만 그것의 이해에 관해선 이하의 요인이 키워드가 됩니다.1. 지중해 및 바렌츠해의 전장을 겪으면서 해군항공대도 직위전투기 부족을 통감했다.2. 단좌함전으로도 호위임무는 충분한 것으로 판명되었다.3. 충분한 폭격능력을 가진 콜세어가 단좌함전(전폭)으로 등장했다.「 제2차 대전중 영국해군의 표준적인 함상전투기는 무엇?」- 이란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처음엔 풀머, 다음은 RAF 전투기의 개조기와 미 해군의 공여기, 그리고 파이어플라이의 뒤범벅 」- 이라고 대답하는 것 자체는 간단합니다. 이게 일본해군의 경우라면「 처음부터 끝까지 영전 」이라고 즉답해도 좋고, 미 해군이라면「 F4F와 그 후계기인 F6F...그리고 F4U는 함전 부족현상으로 해병대의 전투기 부대를 항공모함에 탑재한 케이스가 대부분 」- 이라고 대답하면 뭐 굳이 더 깊이 설명하지 않아도 대개는 듣는 사람들도 납득할 수 있을겁니다..................하지만 영국 해군항공대의 경우는「 그럼, 왜 그렇게 뒤범벅이 되었죠?」- 라는 것의 이유까지 함께 설명하자면 상당히 애를 먹게됩니다. orz............이렇게해서 드문드문 시작한것치곤 꽤 오래 끈 영 항모부대의 싸움과 어쩌다보니(...) 깊이 들어와버린 생소한 운용사상을 가졌던 영국 해군항공대의 항공기 운용에 관한 이야기도 이것으로 끝. -ㅅ-;
작성자 : 투하체프고정닉
입생로랑 르베스띠에르(옷장) 시향기 - 루주,블라,라발,베이비캣
[시리즈] YSL - Le Vestiaire · YSL - Le Vestiaire des Parfums (옷장라인) · 입생로랑 르 베스띠에르(옷장라인) 시향기 - 턱시도, 점프슈트, 트렌치 · 입생로랑 르베스띠에르(옷장) 시향기 - 루주,블라,라발,베이비캣 Rouge Velours루주 벨루어rouge는 프랑스어로 빨간색, 붉은색의 라는 뜻이다. 립스틱을 루즈라고도 한다.그리고 velours는 영어로 velvet이다. 벨벳은 촘촘하게 털이 돋아나도록 직조하여 말도 안되게 부드러운 질감을 주는 옷감이다. 벨벳은 옷감 생산의 난이도 때문에 예전부터 고급품이었으며 지금도 고급이다.그럼 Rouge Velours는? 붉은 벨벳. Red Velvet.https://www.youtube.com/watch?v=WyiIGEHQP8ohttps://www.youtube.com/watch?v=QslJYDX3o8s그렇다 영어로 번역하면 레드 벨벳이다tmi로 조이가 18시즌 생로랑 검붉은 미니 벨벳 드레스를 입은 적이 있다.아무튼 이 붉은 벨벳 소재는 이브 생 로랑의 가장 화려하고 정열적인 패션을 상징한다.가장 화려하며 처음으로 음악과 함께한 런웨이였던 입생로랑 76-77 AW시즌 Opéras - Ballets russes 컬렉션을 보자https://www.youtube.com/watch?v=FfsnSfFmObchttps://youtu.be/dPn177EIQXk?si=v9TEiVYHHE1CHfTA아주 붉고, 화려하고 눈이 디비진다. (생로랑 본인도 가장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쇼였고 가장 아름다웠던 기억이라고 회고했다)그리고 2024년, 톰 포드는 자기 브랜드(톰포드)를 입지 않고 생로랑 레드 벨벳 자켓을 입고 멧 갈라에 등장했다.이제 향수 이야기를 해보자면 이 향수는 장미와 패출리의 완벽한 조합이다. 날티나는 장미가 아니라 위에서 언급한 붉은 벨벳이 생각나는, 품격있고 농염한 붉은 장미향이다. 혹시 루즈 벨루어를 갖고 있는 향붕이들은 향을 맡아보며 저 위의 입생로랑 패션영상을 감상해보길 바란다. 이 향수가 그리고자 하는 이미지가 어떤 느낌인지 느껴질 것이다.지속력도 기가 막힌다. 손목에 1뿌, 목에 1뿌 했는데 하루종일 기분 좋은 장미향이 솔솔 났다. 장미향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구입하길 바란다장미가 여왕노릇하며 중심을 잡고 패출리가 무게감 있게 서있고 자스민 향과 약간의 머스크가 아래에서 시녀노릇을 하는 모양새다. 얼마 전 라휘드 베흘랑이 특가로 풀렸으니 라휘드 베흘랑하고 비교를 안 할수가 없는데루즈 벨루어가 이런 이미지의 화려하고 기품있는 장미라면라휘드 베흘랑은 이런 이미지의 음울 칙칙한, 쇠냄새 나는 장미다나눔해준 향붕이가 고맙게도 에르메상스 로즈 이케바나도 같이 줘서 로즈 이케바나도 같이 비교하자면로즈 이케바나는 앞서 언급한 두 향수와는 표현하는 인종 자체가 다르다. (이름부터가 그렇지만...) 앞의 두개가 유럽적인 미녀라면 이건 되게 청초하고 고아한 동양적인 여성을 표현하려 한 것 같다.다시 루즈 벨루어로 돌아가서 이 향은 글쎄...20대 초반보단 중반부터 어울릴 것 같다. 기품이 있는, 화려하고 멋진 장미향이다. 그 절묘한 무게감 덕분에 잘 꾸민 중년 남성이 써도 멋질 것 같은 향수다. (아까 위에 올린 톰 포드 게이게이 옵빠 사진을 보자. 참 찰떡이다)Blouse블라우스전편에서 보면 이제 대충 짐작하겠지만 생 로랑 게이게이 옵빠의 패션 커리어 특징은1. 남자 옷, 군인 옷, 서민의 작업복, 이국적 컨셉을 가져온다2. 그걸 예쁘고 세련되고 여성미 있는 여성복으로 만들고 하이패션에 편입시킨다3. 사람들은 저걸 저래 만드노 ㄷㄷ 하고 존나 충격을 받는다4. 그리고 그게 트랜드가 된다농부의 옷에서 시작되어 실용적인 옷으로 각광받으며 1900년대 초부터 여성들의 옷으로 유행한 블라우스도 예외는 없다.이브 생 로랑은 커리어 초기부터 블라우스를 계속 내놨고1962-63 A/W 컬렉션에는 실크 사틴 블라우스가 나왔고 (저게 60년 전 디자인이다)68년에는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블라우스가 나온다.안이 훤히 비춰서 유두꼭지가 다 보이는 패션.거기에 "다 벗은 몸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다" 라는 이브 생 로랑 게이게이의 말까지. (짤릴까봐 유두는 가렸다)이 옷을 미국인들은 See-through Blouse라고 칭했으며 이것이 바로 파격적인 괴짜 패션으로 여겨지던 시스루 패션이 하이패션으로 넘어오게 된 사건이다.그리하여 현재 우리는 시스루 패션을 자연스럽게 입은 웅니들을 길거리에서 볼 수 있다.향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깨끗하고 투명한 머스크+장미 향이다. 되게 빳빳하고 투명하고 상큼한 느낌.아마 시트러스와 그 묘한 페퍼 향(미약하게 깔려 있다)이 머스크를 딱 누르고 장미향이 균형을 잡는다.깨끗한 흰색 블라우스나 저 시스루 블라우스를 떠올리면 된다. 루즈 벨루어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멋지게 차려입은 겨울의 장미라면 블라우스는 봄, 여름에 캐주얼하고 시원하게 입은 장미다.전 편에서 언급한 점프슈트와 엇비슷한 지향점을 갖고 있다고 보면 되는데 봄~초여름에 데일리로 쓰기도 딱 괜찮은 예쁘고 시원한 향수다.고등학생, 갓 성인이 써도 괜찮을 듯 하고...향수를 거의 뿌리지 않던 여성이 옷장라인에서 골라야 한다면 블라우스와 점프슈트를 추천해주고 싶다.머스크 향도 부담스럽지 않으며 되게 청량하다. 지속력도 발향도 괜찮은데 이쯤되면 옷장라인에서 성능이 문제가 되는 향수는 없는 듯???부담스럽지 않은 장미 비누를 찾고 있다면 이 향이 딱일 것 같다.Lavallière라발리에르라발리에르. 영어로는 Pussy bow. 혹은 Pussycat bow 라고 한다. 뷰지활이라니...뭐 Pussycat(아가냥이) 목에 묶는 리본 비슷해서 붙인 이름이라나 뭐라나 양놈들도 자세한 이유는 모르더라. 지들도 이름이 좀 민망한지 다른 명칭을 쓰자는 말도 종종 나오고...라발리에르라는 프랑스어는 루이 14세의 정부 라발리에르 공작부인이 처음으로 착용하고 유행시킨 것이 유래라고 한다.그런데 이 라발리에르(푸ssy 보우)는 처음부터 대중화 된 것은 아니었고 하이패션에 도입시키고 유행을 주도한 것은 너도 알고 나도 아는 샤넬, 그 나치할매 가브리엘 코코 샤넬이 본격적으로 도입시켰다.이브 생 로랑은 이 라발리에르를 자신의 컬렉션에 적극 도입했고 (디올 시절 컬렉션부터 첫 라발리에르가 보였다) 결국 블라우스에 완전히 통합시키고 다 섞어버린 콜렉션이 나온다.전에 말했던 Le smoking 턱시도에서 블라우스와 혼합된 라발리에르가 보이는감? 아예 여성용 정장에서 라발리에르가 자연스러운 넥타이의 역할을 하도록 정착시킨 것이 이브 생 로랑이다.저 위의 블라우스도 그렇고 라발리에르도 그렇고 공통점이 있다면코코 샤넬이 여성의 하이 패션에 밀어넣고 이브 생 로랑이 그걸 완전히 지지고 볶아서 현재의 스타일로 도입시켰다는 것이다.괜히 이브 생 로랑이 샤넬의 정신적 후계자 소리를 듣는게 아니다상큼한 무화과+장미 향수다. 무화과 하면 항상 언급되는 필로시코스를 끌고와서 비교해주자면필로시코스는 눅진한 즙 향기라면 라발리에르는 되게 상큼 시원하다. 무화과를 블랙커런트와 베르가못이 잡아준다. 줄기 냄새도 나는 것 같고...그리고 따라오는 장미향이 달달한 무화과에 농염한 이미지를 씌워준다. 프루티함과 플로럴함을 다 잡은 황밸 향수다. 글 쓰면서 다시 맡아보는데 진짜 좋다. 어떻게 무화과 향과 장미 향을 이렇게 정교하게 섞었는지 감탄이 나온다에센셜 퍼퓸의 휘그 인퓨전, 딥티크의 필로시코스, 지방시의 트루블 페트 등을 좋아하는 좋아하는 무화과 매니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지속력은 앞서 말한 향수들과 비슷하며 개인적인 취향을 드러내자면 나는 라발리에르가 향갤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턱시도, 베이비캣 보다 옷장라인에서 더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반박시 니 코가 맞음)그리고 머스크. 블라우스든 점프슈트든 라발리에르든 루즈 벨루어든 트렌치든 전부 머스크를 정말 밸런스 있게 섞어서 그 절묘함에 부랄을 탁 치게 만든다.Babycat베이비 캣드디어 향갤에서 턱시도와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된 옷장라인 향수, 베이비캣 소개다. 이번엔 tmi를 좀 길게 털어볼까 한다.위에서 샤넬 이야기가 꽤 나왔는데 이브 생 로랑 게이게이 옵빠는 샤넬의 제자가 아니다. 패션 디자인은 디올에게서 배웠다. 생로랑은 파리 의상조합 학교(현 프랑스 패션학교)를 다니다 몇개월만에 때려치고 의상 디자인 대회에서 드레스 부문 1등을 했고 디올의 눈에 들게 된다. (당시 디자인 대회에서 드레스 부문 2등을 하고 코트 부문 1등을 한 독일 유학생이 후에 펜디와 샤넬을 이끌은 전설, 칼 라거펠트 게이게이였다)생로랑의 디자인 능력을 보고 아예 디올은 생 로랑을 자신의 후계자로 일찍 점찍었다. 뭐 크리스티앙 디오르(크리스챤 디올)이 52살의 나이에 갑자기 심장마비로 요절하고 생로랑은 뽀송뽀송한 스물한살에 디올의 수석 디자이너가 되며 가장 어린 쿠튀리에가 된다. 첫 컬렉션은 호평을 받았지만 (그를 수식하는 말이 파리 패션의 도핀이었다.) *도핀dauphin: 왕위계승자를 부르는 칭호, 왕세자 같은거)다음 콜렉션부터 자신만의 독자적 스타일을 시도하고 온갖 혹평을 받으며 평가가 밑바닥으로 꼬라박히게 된다.디올의 오너와 투자자들, 관계자들은 하우스 평가가 꼬라박히는걸 보고 경악했으며 결국 그들이 내린 결정은이브 생 로랑 게이게이를 입대시키는 것이었다. (사탄새끼들)당시 프랑스는 징병제였으며 식민지였던 알제리에 독립전쟁이 일어나 젊은이들을 싹싹 긁어모으고 있었고 생 로랑도 이를 피할 수는 없었다.그런데 섬세하고 예민하고 내성적인 게이게이인 생로랑 옵빠가 1960년대 군대로 들어갔으니 오죽했겠긔?온갖 트러블로 관심병사로 찍혀서 괴롭힘을 받는 와중에 디올에서 해고통보까지 받는다결국 정신병이 너무 심해져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전역...그리고 자신을 해고한 디올을 상대로 소송을 벌여서 승리한다(생태식이 돌아왔구나!)그리고 미국 부자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합쳐 영끌하여 자신의 이름을 건 패션 하우스를 파트너 피에르 베르제와 함께 설립하니 그게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입생로랑이다그럼 생로랑의 컬렉션에 디올의 향은 남아있지 않을까? 그렇지 않다. 베이비캣은 왜 베이비캣일까? 아기 고양이를 뜻하는 말로는 kitten키튼이 있는데 왜 베이비캣이란 말인가? (프랑스어로는 Chaton이 있다)이 베이비캣은 아가단또가 아니다. 표범무늬, 즉 레오파드를 뜻한다. 14시즌 에디 슬리먼이 디렉터로 있던 생로랑에서는 흑백 표범무늬를 베이비캣 패턴이라고도 하고...뭐 레오파드면 레오파드지 왜 베이비캣인지는 모르겠다. 레오파드 패턴 옷을 입은 여성을 big cat인 표범과 비교되는 고혹적인 baby cat이라고 칭하고 싶었나?아무튼 이 레오파드 패턴을 최초로 하이패션에 도입한 디자이너는바로 생로랑게이게이의 싸부인 크리스챤 디올이다.1947년 뉴룩 컬렉션에서 레오파드 패턴의 옷을 최초로 런웨이에 올렸고 그때부터 사람들은 동물적 패턴의 옷에 열광하게 된다.이브 생 로랑은 60년대 70년대 80년대 90년대에 걸쳐 레오파드 패턴(혹은 오셀롯 패턴)의 다양한 옷을 내놓으며 찬사를 받았다.tmi가 좀 길었는데 베이비캣은 아기고양이래서 귀여울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향이 빡세서 당황했다는 향갤 시향기에서 알 수 있듯이아가고양이가 아니라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레오파드 패턴의 패션을 상징하는 향수다.크리스챤 디올은 표범무늬 옷을 처음 선보였을 때 이런 말을 남겼다“당신이 만약 착하고 다정하다면 이 옷을 입지 마세요”[재클린 오나시스(케네디 마누라), 엘리자베스 여왕(공주 시절부터 디올 광팬이었다. 오죽하면 디올이 버킹엄 궁전으로 가서 왕실 전용 디올 패션쇼를 열어줬을까), 다이애나 왕세자비 등 레오파드 프린트 패션은 상류층 여성들의 사랑을 받았다.]즉 레오파드 패턴은 권력과 부를 드러냄과 동시에 관능적이고 지배적이며 위험한 느낌을 주는 이미지다. 아기고양이랑은 거리가 멀어도 오십억광년 떨어져 있다. 아기고양이를 찾는다면 차라리 라발리에르로 가는게 더 가까울거다.향을 이야기하자면 약한 후추향으로 시작한다 (처음에는 고무-플라스틱향이 느껴질 수도 있다.) 혹은 스웨이드, 가죽 냄새. 처음 부분이 호불호가 일단 갈릴 수 있다.얼마 안가 농축된 바닐라가 올라오며 앞의 향을 삼키고 스모키함과 술냄새를 풍긴다. 위 사진들에서 보이는 레오파드 드레스를 입고 위스키 글라스를 들고있는 여자를 연상하면 딱 이 향수에 어울리는 이미지다.되게 거친 첫인상을 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부드럽고 뇌쇄적인 느낌을 준다. 향붕이들 픽답게 앞서 언급한 향수들과는 다른 호불호와 진입장벽이 있다. 다른 향수들은 블라인드 쳐도 되지만 베이비캣은 절대로 블라인드 치지 말며 이름만 보고 속지 말길.그리고 레오파드에 대한 디올의 말을 기억하길 바란다. 이건 어느정도 썅년 썅놈력을 가진 향수다. 르베스띠에르 라인의 향수들은 중성적인 느낌을 지향하거나 여성적이지만 가죽 향수인 퀴르와 얘는 예외다. 남성적인 느낌에 더 치우쳐져 있다.부드럽고 달콤한 바닐라를 원한다면 다른 향수를 사길 바란다.나는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했다. 업무 특성상 바깥에 나갈 일이 많은데 영하 7~9도의 기온에도 무게감 있는 바닐라향이 추위를 가볍게 뚫고 올라와서 기분이 좋더라. 후기나눔 한번에 너무 많은 향들을 받았다 ㅠㅠ아직 시향기를 다 못써서 나중에 천천히 써보려 하긔. 르베스띠에르만 받은게 아니라 에르메상스부터 지방시 라 컬렉션 파티큘리에까지 받았긔...지금은 탈갤해서 안보이지만 이 귀한 향수들을 맡을 수 있는 기회를 준 향붕이에게 너무너무 감사하다. (전부 글삭하고 사라졌더라..)나눔 받은 르베스띠에르는 8개고 나눔 못받은 나머지는 시향지로 시향만 일단 미뤘다.사파리 패션을 상징하는 사하리엔느부터 모자인 카플린, 피코트의 까방, 가죽 뀌르까지(카프탄은 명동에도 무역센터에도 없더라). 그리고 건물 라인들(37은 나눔 받아서 뿌려봤다) 까지 천천히 써보겠긔마지막으로 이브 생 로랑 게이게이 tmi를 하나 더 풀자면이 사진은 독립사진가그룹 매그넘 포토스 소속의 전설의 사진작가인 압바스(Abbas 1944~2018)가 1986년 1월에 찍은 이브 생 로랑의 뒷모습이다.기다리고 있는 팬들과 기자들에게 빨리 나가서 인사하라고 등을 떠밀고 있는 손의 주인은 이브 생로랑의 평생 동업자이자 한때 연인인 피에르 베르제(1930~2017)인데뒷모습만 찍혔는데도 수줍게 웃는 이브 생 로랑의 표정이 보인다.나는 이 사진을 참 좋아하긔... [시리즈] YSL - Le Vestiaire · YSL - Le Vestiaire des Parfums (옷장라인) · 입생로랑 르 베스띠에르(옷장라인) 시향기 - 턱시도, 점프슈트, 트렌치 · 입생로랑 르베스띠에르(옷장) 시향기 - 루주,블라,라발,베이비캣
작성자 : 슬퍼하는자는복이있나니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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