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고 온지 3일째, 핸들링은 2일째임

첫날에는 케이지만 옮겨주고 노터치. 나름 순한애인거 같았음 간식 다 받아먹고 찍찍거리지도 않아서

근데 건들려고 하면 딱 그부위 중심으로 반대편으로 허리를 휨 ㅅㅂ 

첫날이니 봐줬음 그래도

- 둘째날 

동기갤 핸들링이라는걸 봤음 대충 동물이니 일단 잡아서 먹이주고 반복하라는거.

솔직히 교감하고 싶어서 물고기 이런거 안산거라 한번 바로 해봄

그렇게 힘들게 잡지는 않았음 손으로 감싸듯 잡으니까 잡혀서

근데 한손으로 잡으려고 할때마다 프리즌 브레이크 감행함 

처음에는 놓쳐서 다리사로 들어갔는데 한 두어번 놓치고 잡으니 잡히긴 함

손 발로 내 손가락을 밀치긴 하는데 그이상 발버둥은 안치고 손에서 먹이는 아직 안먹음

너무 오래하면 안좋을꺼 같아서 한 1~2분 하고 케이지에 다시 넣었는데 흩날려라 똥본행 시전했더라

다 치우고 핸들링 1일차 종료

-셋째날 

최대한 노터치. 얘는 잠만 자다가 저녁떄 일어나서 쳇바퀴만 굴리더라

근데 입이 고오급이라 간식도 해바라기씨 아니면 건들지도 않음 ㅡㅡ 나름 프리미엄 간식이라고 해서 이것저것 샀는데 95%는 쓰래기행

근데 굶기는것도 방법이라길래 고민하다가 일단 밥 빼봄

얜 식탐이 없는지 간식을 줘도 지 좋은거 아니면 한번 물고 버려서 이참에 밥버릇도 고쳐야 할거 같았어.. 한입충 아니 한입쮝 쉒...

일단 핸들링 1~ 2분 했는데 첫날보다 잡는게 더 힘들었음 펄쩍 뛰어서

근데 어차피 케이지 안이라 금방 잡고 어제 발버둥친다는걸 알았느니 고리 형태로 손가락 잡아서 무리 안가는 한에서만 쥠

손 발로 내 손 미는데  일단 먹이 얼굴에 가져다 대봄 아직 먹지는 않더라

그래서 일단 쓰다듬 쓰다듬 하고 넣었는데 이번엔 똥본행 안하고 똥 1개만 지림

걍 목표는 손 위에서 먹이주고 쓰다듬는 정도인데 일단 일기식으로 써봄

누가 2주 해보고 성공한게 부러워서 한번 나도 해보는데 실패해도 걍 길러야지 뭐 

핸들링만 되면 맨날 맛있는거 주고 쓰다듬어 줄테니 형이랑 잘 살아보자 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