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1. 친절한 주알 씨. 짤방2. 좀있으면 군대간다고 누나가 생일겸 사준 전자시계.(고마워 누나) 군입대 D-DAY 22 현재까지 번돈 779100 원. 목표금액  1410000원 . 수요일 -  지옥의 날. 한 친구가  나 알바하는거 불쌍하다고 힘내라면서  VVQ 치킨이랑  맥주를 사줬다. 나는 그거 얻어먹고  피씨방을 쐈다. 스포를 하다보니 어느새 새벽 4 시 였다. 집에가서 자면 다음날 주유소로 출근 못할거 같아서. 주유소에 가서 잤다. 야간알바 형은 새벽에 공부하는데 나 편안하게 자라고 불도 꺼주고 잠바도 덮어주고. 참 고마운 형이다. 다음날 나는 잠을  3 시간도 못잔채 하루종일 일했다. 정신은 오락가락 했지만. 다행히 실수한건 없다. 정말 다행이다. 토요일 이야기 - 어제 쉬는날이기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모여서 놀았다. 고등학교 친구들을 오랜만에 본다는 기분에 가슴이 쿵쾅쿵쾅 거렸다. 애들은 다들 이뻐져 있었다. 근데 나만 자꾸 촌스러워지는거 같다. 쪽팔린다. 아무튼 그런 쪽팔림도 잠시고 나는 친구들과 신나게 놀았다. 통닭집을 가서 500 세잔이랑  내가 마실 소주 한병이랑 닭 한마리를 시키고 그동안 의 이야기를 했다. 역시 친구는 고등학교 친구가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노래방도 갔다. 친구들이 이등병의 편지를 나를 위해 불러줬는데. 그 노래 선물에 정말 감사해서 눈물이 날뻔했다. 노래방에서 1시간 반 논후에 덩치큰 3 명이서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이란 영화를 보러갔다......... ㅡ.ㅡ.......(이런건 여친이랑 봐야하는디.....) 암튼 나는 심야 였기때문에 커플석에 가서 누워서 봤다. 영화를 보고 나와서 친구들과 헤어졌다. 그동안의 피로가 싹 풀린다. 별첨부록- 사장이 어제 점심에 "ㅇㅇ야 닭먹을래?" 하셨다. 나는 존나 놀랐다. 사장이 점심으로 컵라면이 아닌 닭을 시켜준다는 생각에 정말 한편으론 사장님이 왜 이러나... 하고 두렵기 까지 했다. 사장은 나에게 50 원 짜리 6 개를 주시더니 " 저 옆에 돌아가면 슈퍼 있는데 가서    ... "계 란  두개 사와라......... 계 란 .............................. 나는 50 원 짜리 6 개를 받고 투덜투덜 거리면서 계란 두개를 사와서 깨서 컵라면에 말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