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이야기 어떤 남자2 여자1 손님. 왔는데 여자가 카운터쪽에서 전화를 하는데 3년사귀던 남자랑헤어졌다고 하소연 하더라. 그래서 음료수 서비스줬다. 근데 조낸 고마워하지도 않어 ㅅㅂ 그리고 오늘은 미쳤나봐 사장님 계시는데 내맘대로 서비스 막주고 있어 이러다가 나 짤리는건가? 낄낄 이젠 넋두리 어느날 사장님이 그러더라 내 성격 자체가 이런 서비스업종에 잘 맞지 않는것 같대 자기가 써본 사람중에 일 젤 못하더라 .. 그러시더라 근데 일 잘하는데 얼굴 찌뿌리는 애들보단 낫다고 어쩌구 저쩌구 맞어. 나 이번엔 노래방이지만 다른 알바 할때도 잘 안맞어 솔직히. 너무 고집있다 그래야 하나... 뭐 내가 우기고 그런건 아니지만.. 속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별로 하고 싶지도 않고.. 제일 토나오는게 거드름 허풍 피우는 놈들 비위 맞춰주고 듣고있는거야 정말 그건 지옥같아;;; 그냥 그래.. 그래도 화를 잘내거나 흥분을 잘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그나마 사장님한테 이쁨받고 있어.. 얼마전엔 갈비에 소주한잔 사주시면서 뭔가 솔직대담한 대화를 원하시는것 같은데 그거 자체는 무지 고맙더라고 하여튼 말야 아 정말 알바를 할수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 싫다. 정말 맘놓고 공부를 할수 있는 때가 오긴 올까......... 그냥 가끔은 무지 서글퍼. 돈 많은 놈들이 미친듯이 부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