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지 않으면 가난할 수 밖에 없고,

가난한데도 공부하지 않으면 가난이 대물림 될 수밖에 없다.

가난한 사람은 공부의 중요성을 잘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고,

본인은 물론이고 자식들의 공부에도 덜 투자하는 경우가 흔하다.

여기서, 공부에 덜 투자한다는 것은

무슨 학원을 보내라거나, 고액 학원을 보내라거나, 사교육을 많이 시키라던가 그런 의미가 아니다.

자식이 공부나 학습, 연구에 대한 동기가 있으면,

그러한 동기를 붇돋워주고, 그 동기를 현실화할 수 있는, 의욕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거나, 권장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저 막 살아가면 인생은 흘러가고, 자신도 그 인생에서 만족할 수 없으므로, 

계획성, 예측성을 키워서, 인생을 더 만족스럽게, 어려움을 줄이며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키워줘야 한다는 것인데, 그게 바로 '공부'에서 갖추어진다~~ 그 말이다. 

내가 아는 사람은 고등학생 자녀한테도

책 한 권 사주기를 싫어서 마다하는 사람도 봤다.

책 한 권 사주는 것도 돈 쓰기를 싫어한다는 것이다.

이런 자식이 만약 가난하다면 가난이 대물림 되지 않을 수 없다.

여기서 "공부"란 것은 또 반드시 학력이 높아야 한다거나,

책을 반드시 많이 읽어야 한다는 그런 의미도 아니다.

자격을 취득한다거나, 연구를 하고 싶으면 연구를 해서 개척을 한다거나,

장사를 하든, 직장을 다니든, 자기 밥벌이를 하면서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깨닫게 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저 일일 밥벌이로 만족해 버리면 발전이 있을 수 없다.

물론 현실이 알바처럼 하루하루를 살아나가는 삶이지만,

이런 삶에 안주하고, 더 개선하려는 노력이나 투자를 하지 않으면,

자신은 물론이고, 후대도 더 발전하기는 힘들다.

가난 차제가 대물림 되기 보다는,

공부의 과실을 누리지 못한 사람은 여전히 그 과실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해,

또 공부하는 것 자체가 사회적으로 공정하고 형평성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 조차도 느끼지 못해,

사회적으로 불공정, 과거보다도 월등히 더 퇴보한 기회의 불균등 환경이 고정되어 버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