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때 푸근한 친아빠마냥 따듯하고 더없이 부드럽게 챙겨주는척함

고양이가 잡아먹을 쥐 구슬리는거같음

눈치까고 피식피식 웃는 새끼들도 있음

돼지년은 혀짧은 소리내면서 살찐 다리로 통통통 걸으면서 귀여운척함 정박아같음ㅋ

아재는 뚱녀가 눈치깔까봐 뚱녀눈을 요리조리 살피며 들여다보면서 

"아저씨는 나이가 많잖어~ 아저씨는 나이가 많어~ 아빠뻘여~ "강조하면서 안심시키려고함

일끝날때쯤엔 작고도 보드라운 목소리로 "배안고파?배고플거아녀 밥안먹어?밥먹어야되잖어 아저씨랑 밥먹으러갈쳐?

요앞에 국밥집가서 한그릇먹고가~ 아저씨가 사주께 안먹어?밥먹고 들어가야될꺼아녀 한그릇먹고들어가"

그럼 뚱녀가 살쪄서 불편한 다리로 아줌마들한테 퉁퉁퉁 뛰어가서 삼춘이 밥사준다고 우는척함

알고보면 잘생긴새끼 좋아하고있음 

매일 치근덕거리고 지가 좋아한다고 동네방네 알리고다니고 그새끼가 요리조리빼도 백억만번 조름

그리고 지 안타깝고도 애절한 사랑인지 집착인지 스토킹인지를 슬픈듯이 매일 알리고다님

아재는 위로해주는척 응원해주는척하며 뚱녀랑 말한마디라도 더섞을라고하고 또 밥먹자고함

아저씨한테 다말하라며 술도 먹고싶으면 얘기하라고함 사준다고함 

그럼 뚱녀가 "아뇨 삼춘 (항상 혀짧은 소리냄 많이먹어서 혀에도 살이쪄서 혀짧은소리가 나는가봄ㅋ)

저 집에서 깡소주한병이면 돼요 저 원래 한병밖에 못마셔요 그냥 집에 갈래요 삼춘"

그래놓고 다음날 누구랑 통화할때는 "야 xx년아 니가 어제 나보다 더마셨어 내가 5병마시고 너7병마셨거든?기억안나냐?

씨~~~발 어제 걔네 존나 잘생기지않았냐?그런애들을 사겨야되는데 씨~~~발!! 야! 오랜만에 노래방이나 나갈래?"

이지랄하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