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가서 교육 받았는데 끝나니까 밥먹음 개꿀
시설도 오짐 천안1센 가봤는데 비교하면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차이 느낌이 날 정도로 시설은 너무 좋음.

당연히 사람들은 다 ㅈㄴ친절함
대기업은 대기업인가 사원님은 일단 기본임.
관리자님들도 뭔가 나른한 너그러움이 느껴지는 분들 밖에 못 봤음, 보통 물류센터하면 덩치 좀 있고 성격 급하신 형님들이 많았는데 내가 본 관리자분들은 반대였음.

같이 일하시는 분도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뭐 반말 그런 거 못 들어보고 다 친절하게 도와주고 그럼.

자 이제 업무난이도 이것도 솔직하게 말함
허브로 지원해서 워터인가 했는데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워터도 이렇게 힘든데
내가 허브는 할 수 있을까?
이 생각이 오지게 들어서 지금 출확 허브 받은 거 후회중임..

와 진짜 물 마실 30초가 잘 안 보임
물론 휴식시간은 밥시간 때 보장해주는데
그거 빼면 물 마실 때 탄지로 빈틈의 실마냥 각을 잘 봐야함

내가 그냥 물마시고 오면 같이 일하는 워터분 힘들까봐
그냥 가지도 못하겠음
결국 3시간 일하고 물 한 번 마시고 마지막 쯤 여유생겨서 좀 마신 듯 어쨌든 진짜 힘들었다..

시설 최고, 사람 최고인데
업무난이도가 좀 적응이 필요해보이긴 하더라
운동 좀 하면서 적응하면 버틸만한 수준이긴 함.

근데 워터 왜이리 빡셈?
처음에 워터 배정받았을 때 개꿀인줄 알았음
뭐 대차같은 거 밀어서 옮기길래 아니 이 쉬운 걸 시킨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걸 수백개도 아니고 수천 번은 옮긴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