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은 중량물 센터라 허브가면 뒤진다고 들어서 입고로 주말 이틀 주간 신청했고

운이 좋았던건지 이틀다 확정받아서 일하고왔음

첫날은 교육받고 진열하러 가는데 다른 관리자가 오더니 2명만 데려간다고 하고 나랑 어떤 아재 데려가서

자키쓰는법 가르쳐주더라 차에서 빠레트 내려주면 전동자키 쓰는 사람들이 받고 아줌마들이 바코드 붙이면

가져다 두라는데다 끌고가서 갖다 박는거랑 뒤에서 바코드 찍고 테트리스 하는 사람들 앞에 빠레트 비면 치워주고

새로운거 채워주는거 했음 일은 쉬운데 너무 단순 노가다라 시간이 안감 깔창이 없어서 깔창없는 안전화 신고 하니까

발바닥이 아픔 이거 빼고는 괜찮은듯?

둘째날은 3층가서 워터했는데 할아버지 한 분이랑 둘이서 한 명은 1층에서 카트 올려주고 한 명은 2층 or 3층에서 빈카트 내려주고

올라온 카트 정리하는거 했음 이것도 단순 노동이라 시간은 잘 안가는듯 가끔 무거운데 바퀴까지 잘 안돌아가는 카트 있으면 이게 빡세더라

내가 느끼기에는 엄청 힘들지는 않았고 딱 최저수준의 노동이라고 느끼긴했음 뭐 주간단기고 이틀밖에 안나가서 잘 모르겠지만

사람들도 다 친절하고 관리자들도 생각보다 단기들한테 신경안쓰고 친절하더라 앞으로 주말 이틀정도는 꾸준히 나가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