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이틀전 일인데
내가 87년생이야
야간편돌이 하고있고 ㅇㅇ 현재 4300받고 일하는데 보름만 지나면 4500원으로 업

여튼 주변에 나이트가 하나 있어
근데 진짜 나이트 출입하는 인간들중에 제대로 된 인간이 어떻게 하나없냐. 손님이나 삐끼나.. 아휴 시발.
아침 6시쯤? 그쯤 대충 나도 작업 다 끝내놓고 (물건이 들어옴)
POS기 모니터랑 자판때기 사이에 pmp 껴놓고 심슨이나 보고있을려다가
갑자기 존나 어려보이는, 노스패딩 하나 쳐 걸치고 온 촌년 하나가 들어온거야

아무생각없이 그냥 뭐고르나 보고있었는데
대뜸 소주랑 콜라 골라오더라? 그러면서 카운터에 내려놓더니 담배달래 ㅇㅇ
당연히 어려보이니까 민증검사 요구했지
근데 시발 아무리봐도 존나 다른거야
사진에서는 눈이 존나 큰데 실물은 눈이 존나 작거든? 입도 좀 다르고..
진짜 백이면 백 다 다르다라고 판정내릴만한 거였어

그래서
아 죄송해요 사진이랑 다르신거같아서 판매 안될거같네요
이러고 최대한 공손하게 말했어
그랬더니 갑자기
아 그럼요 제 명함 보여드릴게요 여기 바로 뒤에 나이트에서 일하는데요 여기 명함보시면 폰번호 있져? 여기로 전화 걸어보세요
이러는거야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라 제가 민증을 보고 판단을 해야되는거잖아요
이렇게 말했거든
아저씨 나이트 미성년자는 일 못하는거 아시잖아요 이런식으로 드립치고
모르겠는데요 전 어쨌든 민증으로만 검사를 해야합니다 ㅇㅇ 계속 이런식으로 답변고정함
계속 난 알바이자 매장 매니저로써 합당한 권리로 판매 불가를 하는건데
존나 이런식으로 계속 입씨름했어 결국 그년이 시발시발 거리면서
아저씨 장사 이딴식으로 하시면 안되죠 이드립치면서
결국 나이트 삐끼 나이 존나 먹은새퀴 오더라? 26이었나
시발시발 거리면서 ㅋ 아 존나 열받아서 진짜 ㅋ
그래도 손님이니까 나도 열받은거 내색 안하고 그냥 참고 있으려니까
이년이 계속 논스탑으로 시발시발 거리는거여 ㅋㅋ 나이도 좆도 어린게 90년생인데
듣자듣자하니 존나열받더라 진짜 ㅋ 얼굴 새빨개지고 ㅋ
군대갔다왔는데 저런 개년한테도 무시받는구나 ㅋ 이런생각들고
나름 시발 군대에서 군기반장이었는데 ㅋ 존나 처량하더라

게다가 사장이 그랬거든 ㅋ
주변 편의점에서 청소년한테 담배팔다 걸렸다고 (물론 민증 속이고 했겠지)
그래서 3개월간 주류, 담배류 판매정지 당했다고 하대
그래서 나보고 몇살로 보이든 어려보이면 무조건 민증검사 요구해주시구 조금이라도 다르면 판매해주지 마세요 이런식으로 부탁하는거야
알았다고 ㅇㅇ 강조기간이니까 그대로 시행한것 뿐인데 ㅋㅋ 시발..

나중엔 민증 보여줬는데도 술 담배 안팔았다고 사장한테 꼰지른다고 드립침 으잌ㅋㅋ
그걸 나한테 부탁한게 사장인데 레알 미친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