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동창놈이 방학때 좋은 알바자리 있다고 숙식제공한다고 오라고 함

먼지 물어봐도 절대 말 안해줌..나름 친했던놈이라 믿고 감....

갔는데 회사 사람들이 졸라게 친한척 해줌 친목질 쩔음...

본격적으로 교육 받기 시작...이빨 까대면서 다단계 설명.....

포인트는 자기들은 다단계가 아니라는 개소리..... 

순간 다단계인걸 느끼고 빠져나갈 방법을 찾음.....근데 무서운게 전화통화할때도 이 색키가 옆에서 꽉 붙어서 통화 엿듣고

탈출하는거 막으려는게 보임....십색쿠....

어쩔수 없이 하루 쳐자고 다음날 아침에 탈출했는데 레알 웃김...

아침에 조회시간에 한사람씩 나와서 "나는 성공한다 아자아자아자!!"

요거 존나 크게 외침 병신들 지랄한다고 생각하면서 속으로 ㅋㅋ 거림

대충 보면 사회 초년생이거나 못 배운....성공에 눈이 먼 병신들이 많이 낚이는거 같음....

아무튼 타이밍 엿보다가 탈출 성공 집으로 옴...나중에 친구놈한테 전화 옴...왜 가냐고....

꺼지라고 함.....근데 이 생키 집 앞까지 찾아옴 ㄷㄷㄷㄷ

욕 존나게 해주면서 정신차리라고 해줌.....근데 되려 욕하면서 넌 성공을 모른다며 쿨 퇴갤..

나중에 알아보니 요런애들 심리가 자기가 굉장한걸 알고 있어서 친구들한테 알려줘서 같이 성공하자는데 거부당하면 배신감이 크다 함....

아무튼 나중에 다시 만나서 술 먹고 화해했는데....군대까지 미루면서 여기 제대로 하고 싶다고 함...

말렸으나 이미 답이 없는 상태....

한 1년 하고 오백 정도 버리고 나와서 갱생함....

지금은 정상인으로 돌아옴 가끔 다단계 빠진 병신이라고  욕하면서 낄낄대면 레알 쪽팔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