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알바중 칸막이만큼 꿀알바는없다고생각해.

91년생(121.175) 2010.07.12 20:17:04

조회 290 추천 0 댓글 10

고3 겨울방학식날 친구3명이랑 공장에들어갔어. 군대가기전에 돈좀만져보자고. 실제로 6월까지 일했었고.

알갤 눈팅하면서 진짜 얘들와이리 순돌이지.. 싶었던게 공장알바에대해서 너무겁먹고있는거같더라고.

공지에도 군제대안한놈이면 몇일못간다느니... 칸막이밖에안해봐서모르겠지만 칸막이만큼은 전혀! 네버!

꿀알바중에 꿀알바라고 생각해. 이런일도 기술자가있기에 처음에가선 그냥시다바리지.

힘든거 절~대 안시켜. 제품하나하나가 비싸기에 초짜시켰다가 뽀깨묵으면 팀장or소장한테 엄청깨지니까.

그냥 공구이름외우고, 공구들고다니고... 짐꾼이야짐꾼. 1달정도 이생활하다보면 익숙해져서 ~~한작업할땐 ~~공구가필요하다!

이런걸 다알게되니 안시켜도 알아서 공구챙기면 윽스로 사랑받아. 근데 고통스러운건 시간이너무안간다는거.

일단 기본으로 12시간일하는데 그중에 절반은 숨어서 잔기억밖에없다.. 뭐 철근나르고 그런거존나상상하던데 그런것도 힘으로드는게아니라

다요령이고, 하다보면모든일이쉽다.. 그렇게 한달 두달 넘어가면 일당도 존나많아지고(처음가서 12시간에 7만원이었는데 3달째7만5천원됨)

여튼 공장알바하려면 칸막이하세요 칸막이!! 진짜 일하고. 자고. 일하고 자고. 밖에안해서 돈도착착모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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