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7km고 버스타면 30분
바이크타고가면 15분...

11시부터 10시까지 동네조그만한 매장인데도
같은시간에 배달하는 인간이 3명이나되네...
그만큼 바쁘다는건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5분거리라
여름크리 좀 걱정되긴하네

11시출근하자마자 밥주고 중간에 피자간식주고
5시에밥주고 또 중간에 피자간식주고...

알바는종류로는 이게 5~6번째인데

최악은 짱깨집 배달이였고 한달에 2번쉬고 하루에 12~14시간씩일하고
100만받았었음 ㅋㅋ 시급계산해보니 3500원이고
2번째는 편의점 야간알바 10시부터10시까지 최저임금 2800원?인가하던시절에
2200원받았었고 3600원오를때는 3000원받았었음 한매장에서 2년동안이나하더니...
사정상 그만둘때 시발 사장내외는 수고했다는말 한마디안하더군
그래도 나름 열심히했는데 말이지 보너스 10만정도는 주지않을까했는데..

LG 냉장고 조립 라인해봤는데 시급도 괜찮고 8시간일하고 4만원인가 (5년전 기준)
그랬는데 라인이라 계속 들어오니 타이밍맞춰서 벨트지나갈때 자꾸조립해줘야하고
중요한게 적응되기전까지는 계속 서있어야하니 다리가 존나 아프다는거...


반대로 괜찮았던 알바는 딱하나 ... 해운대 센텀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매점알바였는데
시급 4800원 10시넘으면 7500원인가? 난 6~12시 타임 6시간일하고
3만5천원정도받고 12시넘어서 차비라고 3천원주니깐 3만8천원 ㅋ
매달 공짜표4장주고(지인돌리는용) 본인은 보고싶으면 매니저한테 표끊어달라면 표끊어서 볼수있고
한달에 보름이상출근하면 시급외 3만원 더주고  하루6시간 일주일 4일~5일 출근했었는데
월급이 60만 넘었던거같다

근데문제는 여자들이 많다보니깐 알바만 13명인가 그런데 그중 3명은 항상하고 한시간이나 두시간간격으로
한명 출근 한명퇴근 이런식인데 내타임때는 항상 남자가 나밖에 없었어 그리고 중간마감 타임이라
물건채우는거나 힘써야하는건 나한테 많이시키고.. 그리고 제일 짜증났던게 팝콘기 닦는거였는데
카라멜 팝콘은 앞에애새끼들이 실수로 솥태워먹으면 시발 청소하는데 1시간30분은 잡아야함
초록색 수세미로 존나게 바닥 탄거 벅벅닦는데 10분지나면 팔이아프고 20분이지나면 욕이나오고
30분이 지나면 때려치고싶고 1시간이지나면 생각이 없어진다 해탈의경지...
그리고 이놈의 신세계 cgv랑 시너지효과 발동해서 사람존나많음
내가할때 한참 차우개봉하고 해리포터개봉하고 트랜스포머3개봉하고...
하루매상이 1천만원 넘어가는데 진짜 팝콘이나 음료이런것들 원가는 판매가격의 15%정도?되는거같다
1천만원중에 순수익이 850만원이라는거지... 물론 임금이나 이런건 뺴고 원자제가격만 봤을때

반면 똑같은조건으로 일하는 검표애들은 존나편해보임 검표하고 출구에서 인사하고 분리수거는 아줌마가 다해주고...?
해보진 않아서 정확히 뭔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매점보다는 쉽겠지..
좀 빡시긴했고..(오전엔 부동산 영업하고 오후엔 알바하고 2탕뛰어서 일려나...)


그리고 이건 알바는 아닌데
타이밍만 잘맞추면(신규현장 오픈시기...)부동산 영업인데  경력이나 자격증 필요한것도 아니고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내에 아파트형공장이라고 (사무실...)많이 신축하는데
여기에 입주할 회사를 영업하는거야

한 3~4일 숙지하면 뭐충분하고 홍보관으로꼬시기만 하면 나머지는 팀장이 알아서해주니깐
분양금액의 1.6%를 수당으로주는데 가장작은거 하나가 1억6천이야 1억6천의 1.6%면 256만원...
근데 실평수 16평이니깐 보통 3~4칸 5~10억 정도가 계약이 제일많아 그러니깐 800만원에서 1600만원정도를 한방에 벌수있는거지
물론 계약되고나서 50%정도는 2달만에 나오고 (2년전엔 2달만에 80%정도나왔는데...) 나머진 2년뒤완공이다 그러면 1년뒤에 20~30%주고
완공때나머지를줘... 좀 기다려야 돈받을수있다는거 말곤 괜찮지
여긴 작년 6월달부터해서 4월달까지 10개월일해서 번돈은 2500정도번거같고...(실제론 많이못벌었네 1년정도더있으면 1천정도나옴)
즉10개월에 3500벌었나...? 
 
이중 반정도가 내가 계약한거고(건수로는 3건 작은거 두개 중간거 하나
나머지는 팀별로 돌아가면서하는 당직(인포에서 고객받는) 하면서 찾아와서 계약하게되면 팀별로 머릿수대로 나눠서 가진다.


근데 돈이 눈앞에 있다보니깐 사람들이 존나 지저분하게 일함... 예를들어서 고객이 억단위 사무실을 계약하는데
전화한군데만 하겠냐... 여기저기 쑤셔보고 마음에드는곳 마음에드는사람 이랑 계약하겠지..
이런과정속에서 니손님이니 내손님이니 하면서 싸우고..(여기서 이기면 돈 천만원을 받는데 싸움날법도함...)

근데 존나웃긴건 분양대행사라고 한마디로 우리직속 대가리들은 이사랑 본부장이라고 핫바리들은 7%받아챙긴다

직원이 10명인데 10명모두가 제일작은 계약하나하면 직원들은 각각 250만정도받지만 분양대행사는 1100만원x10 1억1천을 버는거지
실제로 현장오픈한지 한달만에 이사가 sm7 신차뽑고 본부장이라는인간은 광안리 바닷가 바로앞에 오피스텔 5천에 60만원짜리
바로 사드만...첫달에 계약을 40억치인가 했으니 28억 그냥번거지...돈버는 새끼들은 존나번다 진짜...
따로 월급이있는것도 아니고 밥값 한달에 300만원에 건물임대료 뭐뭐 해도 2천만원들겠냐?

지금은 현장 끝나서 새현장 오픈하는거 땜에 기다린다고 피자에땅알바라도 할려고...
여튼 글이 길어졌네 -_-;; 끝까지 읽었다면 너는 용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