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플러스 : 하루종일 서 있어야 하고 목 아프고 힘들긴 한데 피씨방 편의점에 비하면 시급도 쎄고 손님도 다 개념있어서 할만함 A
2. 은행알바 : 존나 할 일 없어서 그냥 자기 공부나 함 ㅇㅇ 근데 너무 할일 없어서 눈치보임. 심심해서 가끔 꾸벅 꾸벅 조는 거 참느라 힘들었음 A-
3. 통계청알바 : 통계청에서 주는 재택 알바였는데 시급 8000원.. 근데 내가 타자가 빨라서 남들 16시간 할 거 8시간만에 하고 그래서
거의 시급 15000원정도 받았음. 그냥 집에서 시간 날 때 하고 싶으면 했음. 문제는 일이 꾸준하지 않다는 거랑 입력 수치 틀리면 좆된다는 부담감 ㄷㄷㄷ
그래도 최고의 알바였음 A+
4. 영어 교과서 만드는 알바 : 재택알바였음. 시급 5000원. 타자 빨라서 남들 2시간 할 거 1시간만에 해서 시급 10000원이나 마찬가지였음. 존나 편하고 내 마음대로 시간 정해서 할 수 있는 건 최고였음 ㅇㅇ 근데 이것도 일이 꾸준하기 않고 영어 교과서 만드는 일이라 좀 대가리 아픔 A+
5. 미스테리 샤퍼 : 존나 꿀빠는 알바 ㅋ 미스테리 샤퍼하면서 매장 돌고나서 서비스 태도 체크하고 보고서 써서 주는 거였는데 시급 14000원 정도? 보고서 잘 썼다고 칭찬도 받았음ㅋ 근데 이건 단타 알바였음 ㅠㅠ 구하기 힘듦.. A++
6. 호프집 : 시발 존나 힘들었음 ㅠㅠ 여기 시골이라 3000원 줬는데 혼자 바텐하려니 돌아버리겠더라.. 술집이라 진상 손님도 존나 많음. 사장도 종업원한테 막 대하고.. 난 20살 막내라서 화장실 청소, 홀 청소 전부 내가 했었는데 화장실에 토해놓는 새끼... 개새끼 ㅠㅠ
6개월 넘게 했었는데 할 수록 사람이 폐인되고 자신감이 없어지더라... 월급도 보름씩 늦게 주고, 근무 시간이 20시부터 04시까지 였는데, 아침 8시까지 안 끝날 때도 많았음.. 좆같은 건 추가 시간은 돈 안 줌. 그냥 인정상 해주는 거라면서 무료봉사했었음. 나말고 다 그러길래 원래 그런 줄 알았는데 여기만 그런 거였어
진짜 호프집은 비추임 ㅠㅠ 물론 케바케지만.. C-
7. 스크린 골프장 : 여기 괜찮음 ㅋ 시급 4000원에 추가 근무하면 시급 5000원, 식대 4000원씩 나왔었고, 갈 때 차비 하라고 5000원 줘서 하루에 7시간 했는데 꽤 짭잘했음. 호프집 알바 그만 두고 했었는데 존나 편하더라.... 방도 8개밖에 없고... 근데 스크린 골프장이라 어떤 진상 손님이 와도 존나 친절하게 대해줘야함. 여기서 뼈를 묻으려고 했는데 인건비 너무 많이 나온다고 한국인 다 자르고 중국인으로 물갈이 하면서 짤림 ㅠㅠ A
8. BAR알바 : 호기심에 해봤음ㅋ 이건 정신 박힌 사람이면 안하는 게 좋다. 난 한달하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때려침. 몸은 힘들지 않은데 정신적으로 피폐해짐. 여자애들 남자들 팔에 앵겨서 오빠~ 오빠 하는데 난 차마 못하겠더라. 사장이 화장 너무 옅어서 미성년자 같다고 더 진하게 하고 나오라는 소리 듣고 좆같아서 그만 둠. C-
9. 피돌이 알바 : 피씨방은 케바케인데 주간 알바 너무 힘듦 ㅠㅠ 옆에 초중고 있으면 피해라.... 이딴 올 셔틀이어서 존나 힘들었는데 요샌 셀프 전환돼서 편할지도 모르겠네. 난 옆에 초중고 있어서 개념없는 고딩들하고 싸우느라 존나 힘들어씀 진짜...  D-

써놓고 보니 존나 많네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최고의 알바는 장학금이었다 ㅇㅇ
알바 때려치고 그 근성으로 공부하니까 4.5나와서 전장탔음 시발 개꿀ㅋ
니들 알바하는 근성으로 공부 올인하면 대성할거ㅇㅑ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