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24살 남자사람임..

군대 다녀오고 전문대 복학해서 이번에 취직했거든??

연봉 1800에 그냥 연구손데..주말쉬구 8시30분출근 6시 퇴근에다가 연구소라길래

생산직이긴 하지만 단순 생산직은 아니고 시약 같은거 제조하는 팀이라 그래서 그래도 과특성 살려서 가는구나하고

경력쌓고 공부해서 더 좋은데 가야지 하고 면접보고 회사 붙었는데

막상 입사하니까 이상한 파트로빠져서 전혀 과랑 상관없는 파트로 갔어..

시료 제조하긴 하는데 그거 조금 제조하고 거의 자제관리하고 생산아줌마들관리하고 그런거더라..

뭐 그다지 나쁘진 않지만 비전은 없어보였어..

일부로 난 학교에서 방학반납하면서 기기분석 같은거까지 배워놨는데 회사에 있긴 하지만 거길로 안빠지고 이상한 파트로 빠져버려서

안그래도 짜증나 죽겠는데 오늘 생산파트에 알바생이 한명 빵꾸 났는데 그 자리를 내가 메꿨다 신입이라고..

아 진짜 존나 표정관리 안되더라..ㅠㅠ 아무리 신입이라지만 일용직 취급을 해버리다니 너무하지 않어?ㅠㅠ

아무튼 오늘 시팔 단순노동 하면서 생각을 존나 해봤는데 어차피 여기 있어봤자 과 특성도 못살리고 일도 고된데

이 악물로 1년만 채우고 공부를 더 하던지 따른데로 옮겨야 할까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