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는 자리배정을 할때 쪽지로 많이 한다 우리반도 그랬었고 .. 남자랑 여자랑 앉게끔 자리배정이 된다 .. 내가 정말 좋아하던여자애가 있었다 처음에는 그애의 단점만 보였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애의 장점만 보이드라 그애만 바라바도 기분이 좋아졌고 항상 바라보기만했다 .. 난 해바라기였나보다 자리배정이 시작됐고 1분단 2분단 3분단 순서대로 애들이 나와서 뽑았다 내차례가 왔을때 난 정말 기대도 안하고 나갔다 상자안에 구석쪽에 쳐박힌 쪼가리가 불쌍해서 뽑았다 근데 내가 좋아하는여자애 이름이 적혀있었다 심장이 멎는줄알았다 ... 기분이 너무 좋아 자리앉아 속으로 웃고 있었다 이제 자리배정끝나고 앉을려는 타이밍에 젤뒤에 꼴통 2명이 자리를 서로 바꿔가지고 선생님이 다시 자리배정한다는게 아닌가 ㅅㅂ 그때 존나 열받았다 같이 자리에앉으면 안칠할려고해도 친해질수밖에 없는데 한 2달을 같이 책상에 앉아서 마주보면서 공부하고 말이다 정말 그 꼴통새끼를 하이킥으로 안드로메라로 보내고 싶다 .. 그이후 친구랑 pc방가서 게임질하다가 친구가 버디버디에 그애 아이디가 있었다 난 당장 ... 나 띠리띠리데 너 사랑한다 나랑 사귀자 했더니 ..미안해 친구이상으로  안보여 이러더라 그이후 빼빼로데이에 빼빼로 사갔는데 인기가 많았다 빼빼로 많이 받드라 난 기분이 나빴다 나한테만 받기를 바랬는데 그래서 열받아서 드라마처럼 딴여자애 주고 집으로 갔다 끝-- 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