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에서 철야 일주일 넘게 뛰고 270 받았다고 자랑하는 친구가 미스테리..

벌써 나이가 25인데..

난 진짜 하고 싶은게 천지인데 아버지의 허리디스크때문에 생활비라도 드려야하니 어쩔수 없이 알바하면서 공부한다만..

공장 다니면 진짜 인생막장으로 갈것 같음..

당장 돈 많이 벌어봐야 경력도 안되고..

나한테 전화해서 휴대폰 스마트폰으로 바꾼다고 자랑하는게 좀 안타까워서 진지하게 너 일 그만 두고 너 집앞에 도서관 있으니깐

식비 교통비도 안드니깐 집에서 자격증 공부라도 하라니깐..자기 형이 3년 적금 넣었다고..-_-

내가 너 3년 동안 공장 다녀서 3천 모을바엔 철야 할 정신으로 경찰 시험 공부하던가, 아니면 차라리 용접쪽 자격증 따라니깐

일단 돈 좀 모으고..

아놔 시발; 부러워죽겠네;

누군 공부 하고 싶어도 못하는데 너도 부모님이 현역이실때 잠깐 신세 좀 지고, 나중에 용접으로 돈을 더 벌든 그때가서 효도 하는게 더 낫지 않겠냐고

진지하게 말한 내가 바보 같음..
 
한줄 요약

일단 3년 공장 다니고 생각해보겠다.

시발..대졸도 아니고 고졸이 28되면 뭐할건데..

진지하게 충고해줬는데 날 무시하는 분위기..

뭔가 이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