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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약했어요?"... 지드래곤, 몸 꺾거나 긁는 행동에 팬들은 '이미 의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26 17:15:51
조회 949 추천 8 댓글 9
														


빅뱅 리더 지드래곤 /사진=지드래곤(권지용) 인스타그램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대마초 흡연 혐의에 이어서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됐다. 지드래곤의 최근 인터뷰와 영상들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지드래곤은 영상 속 쉴 새 없이 몸을 움직였다. 이 모습은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과 유사하다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올해 4월 지드래곤은 김포국제공항을 통해서 출국하며 어딘가 불편한 듯 목과 팔을 계속 움직였다. 지난 5월 출국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에서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몸을 비비 꼬고 머리에 쓴 모자를 쓰고 벗기를 반복하기도 하며 머리를 여러 차례 헝클고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빼는 등의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였다.

작년 10월 엘르 코리아와 인터뷰에서 그는 다소 과장된 표정과 몸짓, 눈빛 등을 보이고 말을 더듬거리고 어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모습은 팬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에도 담겼다.


(좌측사진) 몸을 과하게 꺾는 모습은 SNS를 통해 확산되기 시작했다. /사진=(좌측) 온라인 커뮤니티 (우측) 지드래곤(권지용) 인스타그램


지드래곤이 몸을 과하게 꺾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SNS를 통해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너무나 좋아하던 노래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거의 모든 사람이 마약 한 것 같다고 말했는데 진짜네"라고 답글을 달았다. 팬들은 지드래곤 입건 사실이 전해지기 전부터 그의 마약 투약을 의심하고 있었다.

영상에는 "근데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 건데 혹시 지용이 오빠 약했어요?" "지드래곤 안타깝다. 약 때문에 정상 아닌 것 같다. 도움이 필요해 보인다" "주변 분들이 오빠 좀 건강하게 도와달라. 혼자서 마약 끊기 정말 힘들다던데" 등의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대다수였다.

지난 25일 인천경찰청은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고 당시 검찰은 그가 초범이고 흡연량이 많지 않아 기소유예 처분을 결정했다. 이듬해 2012년 힐링캠프에 출연해 지드래곤은 모르는 이에게 건네받았던 담배가 사실 대마초였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유아인, 이선균에 이어 지드래곤까지 마약 혐의로 입건됐다. /사진=이선균, 유아인 인스타그램


배우 유아인, 이선균에 이어 지드래곤까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으면서 네티즌들의 우려는 현실이 됐다. 경찰은 조만간 지드래곤을 소환해 투약했던 마약과 횟수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유흥업소 여직원을 조사하다가 지드래곤도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하지만 같은 혐의로 입건된 이선균은 별건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선균이 출입했던 강남 유흥업소의 실장 A 씨로부터 지드래곤에 대한 마약 관련 진술을 확보했다.


유흥업소 실장은 이선균과 올 1월부터 서울에 A 씨의 자택에서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입건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앞서 유흥업소 실장은 이선균과 올 1월부터 서울에 A 씨의 자택에서 여러 차례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선균 역시 A 씨의 진술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고 지드래곤에 투약 단서로 A 씨의 진술로 포착된 것. 해당 유흥업소는 재벌 3세와 연예인들이 단골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선균 마약 사건에서 비롯된 경찰 조사 대상은 이선균, 한서희, 황하나, 유흥업소의 여실장 등 총 7명으로 이선균의 혐의를 확인한 후 내사자들의 의혹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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