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11년 4월에 전역한 짬찌가 글씀니다..

선배님들 너그럽게 봐주시길 ㅎ



내가 4월에 전역했걸랑..

근데 아직도 부대생각 쥰나 나네...후임들도 보고싶고..

입대하기전에 내 목표가 병사월급모으는거랑 살빼는거랑 한자공부엿는데

병사월급은 일병2개월부턴가 내가 일병2개월떄 신병위로나갓어..ㅋㅋ

낵아 k-9조종수라서 후반기 받고 이것저것하다보니까 신병위로를 좀 늦게나갓지..암튼

일병2개월때 부터 6만원씩 적금같은거 넣으니까 전역할때보니까 90얼마 모았더라고 ㅎㅎ

90으로 폰사고 옷사고하니까 금방 돈 없어지고...암튼 돈모으는거 성공하고

살빼는것도 일병부터했네...75정도 나갓었는데 전역할때쯤에 60이엿으니까 15키로나 뺒네 ㅋㅋ

진짜 개인정비때 1시간씩 무조권 줄넘기했다 6시이후로 물이외에 절대 안먹고 ...

짬먹고난후에는 헬스장가서 열시미햇지..근데 근육이 안생기더라고...일동에 그거 뭐 신체 검사머시기있거든

거기에 여자 소령이 하는말이 살이 빠지면서 근육도 같이 빠졋다나 머라나 ...몸에 근육이 없대..헬스를 그렇게 햇는데도..

무튼 살빼는것도 성공하고..한자는..진짜 한두달 반짝하다가 훈련이고 뭐고해서 걍 때려치었다 ㅋㅋㅋ

내보직도 좋았던거 같애 K-9조종수...후반기 상무대에서 개꿀빨고 3주엿나?교육받고 자대 가야대는데

그때 신종플루때매 여단에서 2주동안 신병의집-_-;;..여기서 꿀빨고...

자대는 구막사라서 일자 생활관이었음 한생활관에 20~30명씩 생활했으니...첨엔 이런막사 쥰나 싫었는데

점점 지내다보니까 이런 막사가 좋더라 ㅋㅋ 애들이랑 부대끼고 쥰나 잼있어 ㅋㅋ

무튼 난 조종수여서 훈련나가서도 편햇지 ㅋㅋ 난 조종만하면대니까 ..뒤에 사수 뭐 부사수 애들은 계속 주특기 하고 난 그냥 자고 ㅋㅋ

훈련뛸때도 화포 사고나면안된다고해서 조종수는 야간근무 안넣고 삐번이었징 ㅋㅋ 훈련전날에도 조종수만 삐번 사고나면 안되니까 졸다가 ㅎ

근데 조종수도 좀 X같은게 화포 정비할때..진짜...와 괴도 그러니까 채인 이런거 갈때나 엔진 수입할때 무튼 화포 수리할떄..

하루종일 정비고가서 진짜 수리만하고...나 일병때 진짜 어떤 정비할때 어떤공구 쓰는지 다 외우고 그랫다 ... 그러니까 선임들이

열시미한다고 또 이뻐해주고 그랫지..사회에서는 플라이어 , 대깔 소깔 , 육모 , 그리고 복수알 이런거 하나도 몰랏는데 군대에서 다 배우고..

진짜 군대는 지낼때 좆같은데 전역하고 나면 나 자신한테 너무 좋다 ...그냥 얻는게 많은거 같음..잃는것도 잇지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