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격훈련 [4박5일]- 싯을수있고 긴장감 없이 띵가띵가 할수 있는 유일한 훈련 보통 유격장 마다 샤워장 화장실 등등 다 구비 되있고 그냥 9시부터 5시까지 놀이기구 타는거 5시 이후로 PX도 가고 노가리도 까고 캠핑온 기분남 울부대는 일과끝나고 스크린 설치해서 영화도 틀어줌 그냥 개꿀 훈련임 그래도 복귀행군하고 PT체조는 좆같았다

혹한기 [4박5일]- 남극체험 할수 있는 훈련 온몸을 침낭으로 둘둘 싸고 핫팩을 몇개를 터트려도 존나 춥고 손발 다리 다 잘라버리고 싶음
그나마 방어는 할만 한데 공격 시발 개같음 하루종일 걷는다 보면됨 걷다보면 훈련 끝나고 바로 복귀행군 시작함

연대전술 [4박5일]- 혹한기가 사단급 훈련 이라면 이건 연대끼리 한판 붙는거임 연대장 대대장 진급에 있어서 엄청중요한 훈련 지휘관들 이훈련 한달전부터 촉각이 곤두섬
난 이훈련 9월 한여름에 했는데 더워 돌아가시는줄 알았음 그냥 그늘하나 없는곳에서 쉬어야 하고 혹한기와 똑같이 그냥 교전 하면서 걷는거임 지뢰밭 발견되면 그자리서 30분동안 사주경계하고 다시 전진 하고 그런식 자는곳도 야생임 그냥 풀밭에서 천막치고 습기 쩔고 아침이슬 다맞으면서 쳐잠 애들 몸에서 레알 썩은내 진동

대대전술 [2박3일] - 이건 니네 대대 진지에서 가상 적이 쳐들어왔다는 가정하에 방어 하는 훈련 인데 솔까 RCT(연대전술) 보단 낫다 그냥 진지 쳐박혀서 잠안자고 경계만스면됨 잠 하루 3~4시간 자면 존나 많이 자는거 2박3일짜리 훈련

KTCT [14박 15일] - 시발 악마의 훈련 뉴스에도 많이 나오지 총하고 니몸에 레이저 센서 달고 레이저 맞으면 부상 사망 등등 상황에 맞게 뜨고 부상이 길어지면 사망 처리 되고 뭐 그런 실제 가상 전투 훈련임 미필 밀덕후들은 우와 시발 존나 재밌겠네 가상전투라니!! 하겠지만 시발 격거보지 못해서 하는말임 생각해봐라 보름동안 산에서 싯지도 못하고 이산 저산 넘어다니면 총싸움에 밥차 오다 적 포탄 맞고 터지면 닥치고 굶고 잠도 흙바닥에 아침이슬 맞으면서 자고 물도 계곡물 마시면서 진짜 1주일 이러고 있으면 차라리 디지는게 낫다 싶을 정도로 좆같고 힘듬 이거 하는 부대는 존나 운없는거 ㅋㅋ 국방부에서 사단 정해지고 그사단중에 1개 연대였나 대대였나 암튼 존나 하기 힘든 훈련중 하나 아무나 하는게 아님 선택 받아야함 ㅋㅋ

호국이 - 군단급 훈련인데 몇년마다 한번씩 하는거 난 이거 하기 1주일전에 전역해서 격거 보진 못했음

전투준비태세 - 이건 한달에 한번씩 연대에서 대대로 상황 내리고 거기에 대처하는 훈련 그냥 하루짜린데 연평도 터진 이후로 한달에 한번씩 이훈련함 좆나 귀찮음 짜증나고 아침부터 위장하고 막사 경계하다 진지로 올라가서 밤에 내려오고 상황 종료
그냥 귀찮고 형식적인 훈련 근데 저훈련 이름 맞나??

대충 니들이 군대가서 받을 훈련들이다 ㅋㅋ 난 전방 에도 있어봤고 완전작전 하고 내려와서 훈련도 뛰었는데

전방 이나 후방이나 각자 장단점이 있는거 같음 ㅇㅇ; 어딜가나 힘들긴 마찬가지더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