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주인공 이승영이병은 자대배치를 받게된다.
뜻밖에도 그곳에서 중학교 동창인 유태정병장을 만나게된다.
그 뒤에 허지훈이병이 이승영의 후임으로 들어오게된다.
이승영은 허지훈에게 최대한 친절하게 대해준다. 허지훈은 일종의 고문관 스타일로 선임들이 싫어하는 타입이었는데, 이승영이 잘 타이르고 그만의 노하우로 후임을 잘 이끌어 나간다.
이승영은 개성이 강한 인물으로, 군대의 부조리에 반항한다. 상병,말년병장할것 없이 잘못된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하극상을 일으키는 존재이다. 정의와 자신의 신념에 의해 움직이는 존재이다. 이승영은 자신은 절때로 계급이 높아져도 후임을 때리거나 야단치는일은 하지 않을것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이승영의 가치관이며 정신적 자아이기도 하다.
이런 과정에서 중학동창인 유태정병장이 힘이되어주는데, 유태정병장이 제대를 하고 이승영은 상병이 되고, 그의 뒤를 봐줄사람이 사라지게된다. 이승영상병은 군대에 물들게되고, 점차 성격이 변하게되며, 허지훈일병에게 고함을치고, 심지어 심한 정신적 모욕감을 준다. 이런 과정속에서 허지훈일병은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되었었는데, 이 때문에 우울증을 겪고 있었다.
이로서 허지훈일병은 자살을하게 되고, 이승영상병은 자신이 군대에 물들었다는것을 알게되고, 허지훈일병의 자살이 본인때문이라는 죄책감에 시달린다. 무엇보다도 후임에게(그것도 자신이 제일 아끼던) 정신적 모욕을 주고, 아픔을 같이 못한 이승영 그의 행동은 자신의 가치관에 위배되는 행동이기도 했다. 이로서 이승영도 심한 정신적 공황(후임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죄책감 동시에, 자신의 자아에 혼돈이 온 상황=>죄책감과 동시에 자기합리화까지 이르게 되는 정신적 혼란)에 시달리게된다.
+구성은 이승영상병이 휴가를 나와 제대를한 유태정을 만나고, 그 속에서 과거의 자대이야기들이 펼쳐지는 액자식 구성인데,
이승영상병은 휴가를 나와 유태정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려고 하지만, 상황이 게의치 않아 결국 말을 꺼내지 못하게된다. 결국 둘 사이에 갈등이 생기게 되고, 그런 과정에서 이승영상병마저 자살을 하게된다.
[10초]
이승영 입대 ->중학동창인 유태정을 만남->이승영은 자신의 가치관대로 행동함, 군대에 반항,후임 들어옴->유태정이 뒤를 봐줌->유태정 제대->이승영도 군대에 물이 듬->허지훈 자살->이승영 자살
이승영 휴가 -> 유태영 만남 -> 상황때문에 고민을 털어놓지 못함(허지운 자살소식) -> 이승영은 심한 정신적 공황상태여서 말을 어떻게 꺼내야할지 모름, 그의 성격탓이기도 함 - > 둘의 마찰 - > 유태영이 화가나서 나갔다온사이 이승영 자살 -> 유태영 자살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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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의 부조리를 다뤘다기보다, 군대의 전체적인 시스템 그에 따른 현실, 그리고 그들이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배경을 말하고자 하는 영화.
현군인들을 위로하고 공감하는 영화라고 보는게 더 적당할듯 하다.
사수라고 불리는 유태영 병장이 사회에서는 그렇게 착한, 그리고 친구에게는 그렇게 착한 정 많은 사람임에도 군대에서는 그렇게 착한 사람이 되지 못했다.
변하지 않을것 같은 이승영마저도 고참이 되는 과정에서 물들고 말았다.
그런데 잘못했다는건 이승영이 아니라, 이 좆같은 현실
고로 시발 군대가기전에 이 영화를 본다는건 좋지 않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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