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질 나는게 군대.

이등병시절때가이렇게까지 좋았을줄은 누가 알았을까?

나 이등병시절때 진짜 심한 갈굼 당한 기억이 별로 없었던거 같았는데. 나 이등병 시절때 부사관,장교 등의 집합,얼차려 받은거 외에는 선임병들한테 갈굼당한적이 없었던거 같았다.

이등병때가 이렇게까지 좋았을 줄이야......... 이럴거면 왜 날 현역보낸 이유가 무엇이더냐?

내가 너무 싫었던게 병장시절이었는데........ 3개월이 병장기간인듯 한데 사실은 내가 전역 90일 앞둔 시점이 상병이었었고 90일 깨지고 전역 80일 앞둔 시점에 병장달았고 병장 3호봉에 전역한거로 기억하고 있는데.

병장전역자들중에서 10일 되기전 1~9일에 전역하는 몇명들이 있었고 나의 경우에는 10일 이후 11~31일 사이에 전역한 사람들 중 1명이었거든.

난 영창 1번도 가 본적이 없었고 진짜로. 칫. 두번 다시 가기 싫은게 군대였었다.

군대 두번 다시 가기 싫은 이유는 다들 알지? 계급 올라가봐야 무슨 의미가 있냐? 올라가도 스트레스 받는양이 진짜 너무 많더라!

이등병때가 이렇게까지 좋았을줄이야......... 난 이등병시절때가 진짜 좋았던거 같았다. 일병~상병 시절때 선임병몇몇의 어느정도 지랄이 좀 있었더라.

꼭 보면 병장때 후임들한테 욕처먹고 구타당하는 일들이 있던데. 어차피 떠나니까 욕하고 때리는 놈들이 꼭 있더라.

마지막 밤날에 뒤지게 쳐맞지는 않아서 다행이었다는....... 나보다 먼저 전역한 개새끼들은 10명이상의 후임들한테 1명당 10대이상 잘 쳐맞던데~

와~

내 윗선임들이 마지막 밤날에 후임들 10명이상한테  집단구타당한거 100대 이상은 거뜬히 채우겠구나~ 미친~ ㅋㅋㅋㅋㅋㅋ 너무 개 쌍 욕 나 온 다

나 같아도 이딴 군대 두번 다시 가고 싶겠냐?!

애시당초에 계급장은 달아봐야 무슨 의미가 있냐?!

군대 가서 교회갔던것도 내가 왜 그랬지? 이런 후회하는 경우가 있더라. 내가 교회에 처음 접했을때가 군대에서 처음이었는데.

내가 군대 입대전 까지는 교회 같은거 다녔던거 1번도 없었던 사람이었거든. 군대에서 교회 다녀보니까 나하고 맞지 않았고 무슨 시끄럽고 머리가 어지럽더라......

교회 다녀도 솔직히 말하면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었고 기타,피아노 치는등 하면서 소리 떠들어댔던거 내가 나이 먹으면서 진짜 내가 왜 군대에서 교회 다녔던거 후회하는경우가 있더라. 

난 군입대전까지는 교회 1번도 다녀본 적이 없었고 군대에서 처음으로 교회에 접촉했을때를 떠오르니까 이거 나하고 어울리지 않았었고 지금도 교회갔던거 후회하는중이란다. 군대에 있었얼 당시 교회사람들을 차라리 처음부터 만나지 않았는게 나았을까? 이런 생각을 하기도 하더라.

군대에서 교회사람들은 나쁜 사람들은 아니었고 좋은사람들이었는데 이래서 내가 교회 가지 않았는게 나았을지도...... 

군대에서 교회 사람들한테 민폐 끼치는 것보다 걍 처음부터 교회 안가는게 나았을수도...... 이런 생각을 하기도 하게 되더라.

빌어먹을 군대 진짜 사람 바보,멍청이 만드는거 같더라. 군대 진짜 뒤돌아보면 너무 싫었는데.

진짜 군대 두번 다시 가기 싫은 곳이었다. 후회해봐야 무슨 의미가 있냐? 아무것도 남는거 없었다.